[1월 18일 목요일] 신명기 8장 1~10절

<신명기 8장>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 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설교> 신명기 8장은 하나님께서 광야생활을 통해서 무엇을 가르치시려고 하셨는지를 말씀합니다.  모세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생활을 하게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들을 낮추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지 지키지 않는 지를 테스트하기 위해서”입니다(2절 하반절). 하나님께서는 광야라는 고통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테스트하셨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내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광야로 보내셨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통해서 우리를 단련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징계한다’는 말은 ‘단련시킨다’, ‘훈련시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 학교로 보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고통을 통해서 단련시키기 위해서, 훈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무엇을 배우게 하기 위한 훈련과 단련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광야 생활의 목적은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지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시련과 역경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단련시키십니다.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단련시키십니다. 쇠붙이를 불에 달군 후에 두드려야 단단해지듯이 하나님은 고난을 사용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습니다. 광야는 먹을 양식과 마실 물이 없는 곳입니다. 씨를 뿌릴 수도 없고, 추수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40년 동안 광야에서 생존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매일 만나로 그들을 먹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통해서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광야를 지나가는 여정과 같습니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처한 상황이 광야와 같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의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짓눌릴 때가 있습니다. 홀로 버려진 것 같은 외로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와 같은 손길로 우리를 보살피십니다.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보다 우리의 필요를 더 잘 아시십니다. 우리를 입히시고 먹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에만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인자한 선물들입니다.  광야 같은 세상에서도 아버지와 같은 손길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깊이 새깁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영의 양식을 더욱 사모합시다.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생명의 양식으로 우리 영혼을 먹이시고 살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합시다. 우리의 마음이 생활의 염려로 짓눌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같은 손길로 우리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