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전쟁(영국, 미국의 고전적 전쟁방식)
RIA 노보스티 통신은 영국 공수특전단(SAS) 요원 20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파견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영국 특수부대가 배치됐다는 소문(RIA 노보스티 통신 보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수사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사보타주를 조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영국 특수부대가 파병됐다는 보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로이터통신 22. 4. 23). 그러나 이 소동에 대해 영국 국방부(대변인)는 <특수부대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서 부인 보다는 회피를 선택했다.
4월 24일 오만 외무부는 <사나에 5년동안 억류됐던 외국인 14명이 석방돼 무스카트로 이동했다. 석방자 명단에 영국인 루크 시먼스(30)를 비롯해 인도인 7명 필리핀인 1명, 인도네시아인 1명, 에티오피아인 1명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예멘인과 결혼한 시먼스(영국인)는 2017년 간첩 혐의로 반군(후티)에 체포됐다. 영국 외무부(리즈 트러스 / 장관)는 <기소나 재판 없이 불법 구금됐던 시먼스가 가족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그의 석방에 도움을 준 오만과 사우디 정부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냈다(AFP통신. 4. 24).
<영국 공수특전단 20여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보타주(sabotage)를 조직하기 위해 파견돼서 활동중이다>는 RIA 노보스티 통신(러시아)의 보도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보타주는 <기업활동이나 경제에 피해를 주기 위해, 또는 비상시기에 정부나 국가를 약화시킬 목적으로 실행된다. 1910년 프랑스 철도노동자 파업 때 철로를 제자리에 고정시키는 나무를 파괴한 데서 비롯되었다>로 설명된다. 그러나 여기서 사보타주는 <비밀 파괴공작 또는 비밀 학살공작 등 더러운 전술>로 읽어야 할 듯 하다. 그것(propaganda, sabotage)은 정치-생각에 대한 인위적이고 더러운 공작(propaganda)에 능한 영국의 오랜 전쟁전술이다.
이 전술은 비무장 민간인들에 대한 잔인한 학살, 전투의 목적과 거리가 있는 인프라의 무차별적인 파괴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용의자는 미리 결정되는 특성을 갖는다. 그리고 제대로 된 공작 다음에는 군-언 유착을 통해서 대대적이고 더러운 선전전이 이루어진다. 이는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바다. 최근까지 이 전술은 영국,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이 즐겨온 전술이고, 그 효과는 유의미했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 전개되고 있는 러시아 서부전선에서도 잘 먹힐지 의문이다. 더해서 그것이 전개 가능성이 높아진 남중국, 극동전쟁에서도 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아무튼, 애 쓴다.
한편,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22. 4. 25)을 맞아서 역대 최대규모의 심야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22. 4. 24). 열병식 개최 여-부와 규모는 <오늘 밤에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번 열병식은 조선이 전략국가의 지위에서 갖는 첫 열병식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 문제도 관련한 언급이나, 성명이 열병식과 관련해서 조선로동당측에서 나오게 되면 확인이 가능한 사안이다. 이처럼 조선이 전략국가 지위를 확인하는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러시아, 중국과 공동전쟁 지휘소 운영(군구운용 방식에 따른 실체적 전쟁체재 구축)사실을 공식화 하는 일 만큼이나 선정적이다.
이런 조선의 지위와 전쟁운용 체재가 확인된다면 러시아서부전선 문제가 <판갈이전(3차선쟁)의 초입>일 수 있다. 이는 그만큼 <현재 진행중인 국제 현안들이 가볍거나, 일회적이지 않다>는 의미다. 때문에 임인년 초엽 조선의 거동이 러시아의 행동에 앞섰던 이유가 곰곰하다. 그래서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기생충 / 송강호)> ... 하는 그 흔해 터진(값싼) 대사가 떠오른다. 그렇게 조선은 보이지 않던 너머에서 닿지 않는 안으로 이미 진입해있는지? 모를 일이다. <임인년은 누구에게는 위험하고 더러운 해일 것이고, 누구에게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 일 것>이라던 오래된 선배의 악담(덕담)이 문득 새롭다.
오늘은 그런 새벽이다.
첫댓글 정도 로 끝까지 간 국가가 최후의 승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미제와 서방놈들의 더러운 전쟁수법이 맞지요
그런 세력들이 그런 더러운 전쟁을 하는것도
러샤라는 막강한 힘에 겁을 먹었기 때문에
유엔평화군이요, 다국적군이요,
하면서 함부로 낑기지도 못하고
그런 수법도 쓰는건데
만약
조선반도에서,
또는 조미사이에 또 전쟁이 발발한다면
저런 수법이나
625때와 같은,
우크라ㅡ러샤같은,
그런 전쟁과는 비교불과의 새로운 전쟁,
최단기간의 속전속결의 전쟁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ㅡㅡㅡㅡㅡㅡ
우크라전쟁.....
신나치의 주범
젤렌스키세력의 제거가 목표가 되지않은
러샤의 우크라작전은 어쩐지 좀 어설프게
느껴집니다
전쟁 지휘부, 신나치주범이 살아있는것은
전쟁이 길어지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지요
곁가지를 아무리 때려도
그건 시간랑비에 해당되지요
예상과는 다르게 좀 허접해보이기도 하네요
많이 파괴되고 많이 죽은 다음에
젤렌스키세력과 회담?
그게
뭐가 중요할까
러샤는
초기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신나치, 친미친서방의 핵심세력을 제거해야
한다
물론 군사시설파괴는 당연하지만
보다 중요한건 신나치, 친미핵심세력제거,
축출이 보다 중요한것 아닌가
임인년은 새로운 해의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