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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야기방 대금 소리, 듣고 계세요?
직녀 추천 0 조회 113 09.06.19 08:2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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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19 09:08

    첫댓글 맘 아프네요. 섦은 대금소리입니다.

  • 작성자 09.06.24 09:15

    이 음악은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날개>라는 곡인데 슬퍼서 그런지 마음에 와 닿았어요.

  • 09.06.19 14:11

    직녀 시동생은 슬프게 가셨구나. 산다는거이 뭔지원....쩝;; 머하러 호주로 다 보내고 지혼자 고생하셨던고..아이 셋낳고 새끼덱꼬 호주로 가는 가시나는 또 머여.화가난다.

  • 작성자 09.06.24 09:17

    우리 어머니가 젤 맘 아프게 생각하는 데 고거여요. 뭔 영화를 보것다고 그렇게 사느냐고... 그러다가 이렇게 되버리니 맘에 한이 남으셨으요. 지 명줄이 고거 뿐인갑다 하면서도 당연히 원망스러운 마음도 있으셨을 테구요.

  • 09.06.20 00:20

    언젠가 들었던 시동생 얘기... 조카의 대금연주를 기쁘게 들으셨겠지..

  • 작성자 09.06.24 09:19

    뭔 일이 있을 때마다 큰 아들을 대신해 동생들 줄 세우는 줄반장이었는디... 그렇게도 든든했는디 가고 나니 그렇게도 허전할 수가 없어요.

  • 09.06.20 01:07

    대금이 저토록 가슴에 스미는 소리를 내는 악기인지 처음 알았네요. 직녀의 차분한 글 속에 돌아간 이를 그리는 식구들의 마음이 짠하게 전해오네요..

  • 작성자 09.06.24 09:26

    지금도 그렇지만... 식구들 중 이런 횡액은 처음이라 한동안 집안 분위기가 말로 할 수 없어요. 설날 아침에 세배한다고 모두 섰는데 어머니가 안오셔서 가보니 있어야 할 자식이 없어 작은방에서 눈물바람 하고 계시더라고요.

  • 09.06.20 09:45

    벌써 또 일년이 됐구나. 이구...저렇게 가면 다들 맘이 무지 아플거여...

  • 작성자 09.06.24 09:26

    남편이 가끔 다녀오는 모양이에요. 술 마시면 좀 울기도 하고... 지금도 가끔은 그래요.

  • 09.06.20 11:06

    ...외롭게 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09.06.24 09:26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있다가 없으니 얼마나 허전하던지요.

  • 09.06.20 17:35

    미음이 찡 하네요. 그래도 그자리를 지켜준 형제와 조카들이 있어서 조금은 .....

  • 작성자 09.06.24 09:27

    먼 이국 타역에서 세 자식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을 동서를 생각하면 무척 짠해요.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하고요..

  • 09.06.20 19:31

    ()()()....

  • 작성자 09.06.24 09:31

    고맙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

  • 09.06.21 01:49

    가는 사람 눈물로 보내고 남겨진 사람은 더 조근조근 짭쪼름하게 살자고 다짐한다.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며 남은 식구들 내내 놓지 못하고 몸부림 쳤을 것 생각해서 더 간절히 절절한 사랑으로 살자고 가슴을 부여잡고 보이지 않는 누구에겐가 머리를 조아린다. 진정으로 보듬고 살자고.

  • 작성자 09.06.24 09:34

    곁에 있을 때 모르고 산다. 잃고서야 소중한 줄을 안다. 인간이니까. 한 치 앞도 못보는 어리석은 중생인지라... 나중에서야 회한으로 발등을 친다.ㅠㅠ

  • 09.06.21 23:50

    사람이 사는데까지 살다가 죽는것도 어쩔수없지만 슬픈맘이 드네.

  • 작성자 09.06.24 09:38

    나쓰메 소세키가 그의 자전적 수필 <유리창 안에서>에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이는데 자신이 죽는다는 것만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람은 죽을 때까지는 죽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더군요.

  • 09.06.22 17:17

    참....

  • 작성자 09.06.24 09:38

    정말 그렇죠......?

  • 09.06.23 06:45

    이 새벽에 듣는 대금소리,직녀의 글...눈물이 핑~~~~~~~~~~~~어머님이 걱정되네요~!-_ㅠ

  • 작성자 09.06.24 09:41

    슬픔은 영혼의 감정 중 가장 진실한 것 같아요. 갈수록 눈물이 적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울고 싶을 때는 기다렸다는 듯 울려고요.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요...^^ 저도 요즘은 갈수록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많이 실감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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