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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길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시티)의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쟁취한 선수들의 투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년 8월 벌어졌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시티는 이날 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던 라이벌 맨유에 일격을 가하며 2-1 승리를 기록했다. 시티는 전반 24분 문전에서의 혼전 상황에서 더라이어스 바셀이 왼발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이적생 벤자니가 방향을 살짝 바꿔 놓는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얻어내며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을 당황케 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거센 공세로 나섰지만 시티의 수비진은 유난히 견고했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마이클 캐릭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올시즌 시티에 승점 6점을 모두 헌납했다. 한편 30년 이상 승점 3점을 허락하지 않았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에릭손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릭손은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한 시즌에 맨유를 상대로 획득한 승점 6점은 매우 훌륭한 것이다. 선수들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총평했다. 한편 에릭손은 "수비와 골키퍼, 미드필더들도 훌륭했지만 벤자니는 전방에서 매우 열심히 뛰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시티 데뷔골을 귀중한 결승골로 장식한 벤자니의 활약에 후한 점수를 부여했다. 최근 리그 네 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하향세로 접어 드는 인상을 풍긴 시티는 이번 라이벌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시티는 이번 승리로 승점 44점을 기록, 4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튼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한 레이스에 다시 등장했다. 반면 아스날과의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진행 중인 맨유는 이번 경기 패배로 앞으로의 일정에 다소간의 부담을 갖게 됐다. 우리시간으로 화요일 새벽 블랙번과의 홈 경기를 가지는 아스날이 만약 승리할 경우 2위 맨유와의 승점차는 5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첫댓글 맨유야 ..... 슬럼프로 빠지지마....
맨유 슬럼프는 아니겟지?
맨유 화이팅~!! 그리고 맨시티도 잘했어요. 맨유가 이기길 바랬지만
ㅊㅋ
나니와 박지성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라 생각함 ㅋ
스콜스 안데르손 나올때터 알아봣어,,
승리의 맨시티~~~~워우워 영광의 맨시티~~~~~~~~글로리 맨시티~~~~~~~~~~너무 자랑스럽다!!!!
리버풀팬이시면서왜이러셔..자극하네 나도 리버풀 진경기에다가 이렇게 댓글달아야겠다
소중한나의루니ㅜㅜ
진짜 에릭손 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