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014년 논란이 됐던 ‘선풍기 폭력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우지원은 전처와 말다툼 중 선풍기를 던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바 있다.
우지원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전처가 술을 한 잔 하자고 해서 집이고 하니 편하게, 가볍게 먹기 시작했다. 술을 먹다 보면 부부가 그간 말을 못 했던 것도 하게 되지 않나. 그 때 큰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 다 알만한 나이니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그 자리를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뭐가 꽂혔는지 (내가) 기분이 많이 상했던 것 같다. 홧김에 선풍기를 바닥에 던진 후 방에 먼저 들어갔다”면서 “이후 경찰이 집에 왔더라. 그런 행동을 처음 해봤다. 많이 후회된다.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그때가 서로에게 데미지가 있었지 않았나”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한 행동은 정말 잘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던 만큼 그게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었다”며 “그래도 아이들도 있고 다시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집에 가서 같이 노력했었다”고 했다.
두 딸의 양육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우지원은 “첫째는 제가 가지고, 둘째는 엄마(전처)가 가지기로 했다”라며 “한 명씩 맡아 돌보기로 했다”고 했다. 이후 첫째 딸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성인이 된 첫째의 양육권은 자연스럽게 소실됐다고 말했다.
첫댓글 선풍기 던진 거 너무 위협적이고 폭력적이다
헐이혼햇구나
ㅎ.. 던진게 자랑인가
ㅋ...
홧김이라도 그렇지 선풍기를 던지다니.
너무 폭력적인데ㄷㄷ
저 사람 운동 선수 아냐...? 세상에...
아니긴 뭐가 아니야 계기 중 하나겠지 한 두번 저랬겠어
남자들은 왜이렇게 감정적이냐;;
아내한테는 모르지
??
홧김에ㅋㅋㅋㅋ 농구선수 홧김에 뭘 던져? 미친거아냐
딸이 있는 집에서 거실이든 안방이든 술먹고 선풍기를 던져?? 와 진짜 구치소 안간걸 다행인줄 알아… 진짜 가족한테는 평생 트라우마겠다
네이버 댓글에 선풍기 정도는 던지며 살고싶은 남자들 총출동했노 ㅋㅋㅋㅋㅋㅋ 저게 평균ㅋㅋㅋㅋ
선풍기만 던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