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
면역이 암을 이긴다
암 환자들의 고민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죽음의 공포이다
환자가 말로 잘 표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생각하기조차 끔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은 죽음이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암은 죽을 병이 아니며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하여만 된다
그리고 초기 암이라도 안심하고
4기 암과 말기 암이라도 절망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과정을 분석해 보면
초기 암이라도 관리를 잘 못하여
2년 이내 재발과 전이가 되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경우도 있고
비록 치료가 어려운 4기암이라도
절망하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잘 치료받고 관리하여
암을 극복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또,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치료를 포기한 환자도 암을 이겨낸 사례가 많다
그러므로 암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다
암은 춥고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하면
암세포가 도저히 여기서 살 수 없다고
슬며시 물러간다
즉, 암 투병 과정에서 항상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산소 농도가 높은 자연을 자주 접하고
긍정의 힘으로 투병 생활을 하면 암을 이길 수 있는
충분조건이 된다
중요한 건 어떤 일이 있든
너와 함께 한다는 확고하고 결의에 찬 자세다
하늘 끝까지 너와 함께 간다는 자세가
환자에게 투병을 해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암 환자는 핀란드 증후군을 기억하라
핀란드 정부에서는 6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하였다
A 그룹은 엄격한 일상생활을 하도록 하였고
B 그룹은 평소 생활 방식 그대로 자유 롭고 평온하게 지내게 했다
그리고 15년 후 두 그룹의 사망률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였다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엄격하게 건강 생활을 한 그룹에서는 그러하지 않는 그룹에 비하여
사망률이 현저하게 높았으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매우 많았다
그러나 자유롭고 평온하게 생활해온 B 그룹은 사망률도 낮고
대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론은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완벽주의자로 사는 것보다
적당하게 즐겁게 지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수용과 긍정의 힘은
건강을 유지하고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하다
암을 이기는 최종 병기는 인체의 면역이다
그중에서 NK 세포의 활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NK 세포를 강화하는 방법
항상 긍정의 힘으로 즐겁게 생활한다, 분노와 짜증은 인체의 면역력을 저하 시킨다, 반대로 자주 웃는 것만으로도 NK 세포 활성도는 높아진다
적당한 운동이 좋다, 걷기 운동이 가장 좋다, 더불어 환자의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근력 운동도 좋다, 플랭크, 스쿼드, 발목 치기, 붕어운동 등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하면 NK 세포 활성도가 높아진다, 즐거우면 함박웃음을 짓고 박장대소를 하는 것은 너무나 좋다, 가끔은 슬픈 감정이 느껴지면 마음껏 우는 것도 좋다, 가슴에 응어러진 한이 풀어진다
욕심내지 말라, 아까워하지 말라, 항상 베푸는 마음은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어차피 죽을 때는 빈손으로 간다, 그래서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돈 걱정하지 말라 치료비가 부족하면 집 팔고 자동차도 팔아라, 내 죽고 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지난 과거는 모두 잊어라, 지나간 과거 붙잡고 있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지금부터 새로 시작해도 아무 문제 없다, 내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고 모든 재산을 잃어도 내가 건강을 회복하면 부러울 것이 없다
너무 기계적으로 억지로 생활하지 말라, 바람 부는 대로 물결 흐르는 대로 순응하면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