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김치 두부찌개를 며느리가 맛있게 해서 아들도 회사에서 와서 같이 맛있게 들다.
며느리가 일주일에 3번만 병원에 가서 일하고 집에서 살림을 해서 음식을 맛있게 잘 만든다.
이제는 나 보다 더 잘 만드는 것 같다. 저녁은 딸이 전화가 와서 스테이크로 할까 셀몬으로 할까요? 하고 묻는다.
셀몬으로 하라고 하다. 며느리는 짜장면을 만든다고 하다. 내일은 불고기를 점심에 한다고 불고기를 재달라고 ...
2시 30분에 쌍둥이 남매가 와서 내가 아래층으로 데리고 왔는데 금방 어질러 놓고 논다. 어제 청소하는 사람이 와서
다 정리하고 깨끗이 청소를 했는데 ... 딸이 학교에서 좀 늦게 오므로 쌍둥이가 30분쯤 외삼춘 집으로 오게 되는 것이다.
딸에게 될수록 네 아이들과 직장 생활도 하는 며느리가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하다.
딸도 세 아이들을 데리고 살림을 하면서 교사생활을 하는 것도 힘드는 일이다.
쌍동이와 셋이 카드 같은 그림을 찾는 카드 놀이를 하다. 뛰지 말라고 ...
내가 있으면 아이들을 돌보니까 좋은데 ...
딸이 와서 딸 집으로 가서 오늘 사온 셀몬을 잘 구어서 맛있게 들다.
딸과 우리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한팀으로 하고 딸이 혼자서 피크볼을 하는데
예전에 너무 신나게 잘하던 남편이 공이 안 보인다고 하고 넘어지려고 한다.
오른쪽 눈이 문제가 있어서 잘 안 보인다고 ... 너무 놀라다. 나도 조금 하다가 너무 못하고 힘들어서 못하다.
많은 사람들이 피크볼을 재미있게 하는데 한팀이 세명이라 딸에게 같이 치자고 해서
딸이 세번 팀을 돌아가면서 치는데 한 번 이기다. 아주 잘치는 남자가 있어서 그 사람 팀이 이기는 것이고
아주 못치는 사람과 치면 지는 것이다. 딸이 피크볼을 잘 치고 좋은 친구도 많고 스트레스도 풀고 너무 좋다.
늦게 집으로 왔는데 며느리는 그때까지 저녁을 안먹고 늦게 짜장면을 먹느라고 국수를 삼는다.
도와주려고 하는데 아들이 자기가 한다고 해서 그냥 아래층으로 내려오다. 이것저것 배우려고
이렇게 저녁을 늦게 먹나보다.
오늘 딸이 피크볼을 신나게 잘하는 것을 본 것이 즐거운 일이었고 점심식사를 하고 걸어서
죠수아와 갈렙 학교에 다녀 왔는데 집에서 아주 가깝다.
아침에는 남편에게 죠수아와 갈렙만 픽업하라고 하고 아들과 같이 다녀오다.
내가 같이 걸어서 동행해도 될것 같은데 딸이 친구들이 흉본다고 한다.
며느리가 금요일에 아들과 여행을 갔다가 화요일에 오는데 월 화 이틀만 학교에 데려다 주면 된다고 ...
학교가 집에서 가깝고 쉬운일이다. 아들 부부가 없는 동안에 네 아이들을 잘 지켜야 ...
그래서 멀리 동쪽 끝에서 서쪽으로 날아왔다. 딸도 보고 손자 손녀 7명도 보고 ...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