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좀비 님께서 트렌트 레즈너에 대한 질문을 올리셔서 생각난 김에 엔하위키 검색하다가 커트니 러브 항목까지 봤네요.
롭 좀비 님께는 죄송합니다만, 궁금해 하신 부분에 대한 정보는 찾지 못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도 안 나오더라구요.
뭐, 엔하위키에 나온 실존 인물들에 대한 설명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사람 또한 의외의 면모가 있더라구요.
http://mirror.enha.kr/wiki/%EC%BD%94%ED%8A%B8%EB%8B%88%20%EB%9F%AC%EB%B8%8C
스트리퍼였고 평생 마약 상용자에 아무데서나 옷을 벗어 제끼는 등 막장 이미지의 소유자지만 실은 매우 인텔리로서 언변이 매우 훌륭하고 책도 많이 읽고 머리에 들은게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코트니 러브가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녀가 직접 쓰는 가사의 깊이와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반영하는 통찰력에 있다. 헐리웃의 지성파,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에드워드 노튼과도 오래 사귄 것을 보면 그런 점을 알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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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커트니 러브 할머니는 유명 동화작가였고, 어머니는 살인범을 자수하도록 설득시킨 유명 심리치료사이니 그 유전인자가 어디로 가겠냐만....
이게 사실이면, 자기 관리만 좀 더 잘했더라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평가를 받았을텐데, 안타깝군요.
한때, 커트니 러브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떠돌았는데, 문제는 그 떡밥의 진원지가 되는 책을 쓴 전기 작가가 마이클 잭슨 게이설을 내보내 마이클 잭슨 팬들에게 욕 무진장 먹었다는 것.
이안 핼퍼린이란 이름으로 기억하는데, 그 사람 이름 나온 연예 기사 보면 흥미위주 가십성 발언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안 그래도 음악평론가 성기완 씨는 그 책의 진위여부를 의심했더군요.
그리고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최근에 어떤 외국 기자가 자기가 직접 가까이서 본 록스타에 대해 쓴 책을 보면, 커트니 러브가 그렇게까지 이상한 사람으로는 안 나오더라구요. 걍 정서불안이라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지 근본이 악한 사람으로 묘사하진 않은 듯.
커트니 러브 말고도 다른 사람들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재밌는 것은 존 레논이 오노 요코 몰래 초코볼 숨겨 놓고 먹었다는 것.
그 기자한테 '울 엄마(오노 요코를 그렇게 불렀음)가 알면 안 돼'하면서 살짝 건넸는데 첨에 무슨 마약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초코볼이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첫댓글 영화 레리프린트 아직도못봤는데
커트니는 결국 여자라 평가절하되고 여자라 욕먹던것 뿐인거같은 본인은 마약을 안하면 평범하고 뚱뚱한 미국여자일 뿐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주방에서 쿠키를 굽고있는다 한들 그녀는 특별할 수 밖에 없음...
사실, 외모도 특출한데 관리를 안해서 망가졌죠. 어린 시절이 조금만 순탄했더라면 울나라의 연아 신 같은 아이콘이 됐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