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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버리고 주님을 보라 (눅 3-102)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찬양 : 예수 하나님의 공의
본문 : 눅 12:54-59절
☞ https://youtu.be/i-u_YvNfmks?si=UKhJbqEu058SWDV2
‘... 주님 알기를 주만 보기를 소망해, 거룩히 살아갈 힘과 두렴 없는 믿음 주실 나의 하나님 완전한 사랑 찬양해... 영원히 통치하시네’
어제까지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고 오늘도 일어날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고 오늘도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을 볼 수 있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이 영원히 통치하심을 믿기에 두려움 없이 오늘도 주어진 사역들을 감당할 것이다.
오늘은 웨이브리즈 이사 모임이 있다. 플랫폼이 구체적인 폼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재정의 부족함으로 원하는 속도를 낼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이런 상황에도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은 <무리>와 <외식하는 자>라고 표현된 대상을 향해 주님이 외치는 말씀이다. 그 핵심은 이 시대를 분별하라는 것이다. 56절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여기서 외식하는 자라는 헬라어 단어 헬라어 ὑποκριταί(hypokritēs)는 원래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Actor)를 의미하는 단어였다.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서 실제 자신의 삶이 아닌 역할을 연기하는 자들처럼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된 것이다.
이런 의미로 보면 겉으로는 경건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영적으로 무지하여 메시야가 오셨음에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영적 무감각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니까 세상의 조류는 너무도 잘 감지하면서 영적인 일에 너무도 무감각한 이들을 주님은 ‘외식하는 자들아’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목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치며, 예배를 인도하는 자로 서 있는데 나는 과연 영적인 감각이 있어 영적인 일에 만감하게 반응되는 사람인가? 아니면 외식하는 자들인가? 주님은 물으신다.
주님은 이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57절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메시지 성경은 이를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너희가 반드시 천재가 되어야만 이런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사리분별만 제대로 해도 된다.>
영적 분별력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계절을 분별할 사리분별만 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고정관념과 세상적 선입관과 교만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당대 유대 지도자들과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린 메시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실제로 메시야이신 주님이 오셨음에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아니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말이다. 자신들이 가진 선입관인 율법과 정치적 해방자로서의 메시야관에 갇혀 버린 것이다.
왕이신 주님을 분별하는 것은 자신이 가진 선입관을 내려놓고 겸손히 주님앞에 설 때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지식은 박사도 알 수 없고, 어린아이도, 한글을 알지 못하는 자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님은 아주 심각한 말씀을 하신다. 58절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재판장에게 가면 감옥에 가고, 형벌을 받게 될 것이기에 가기 전에 화해하기를 힘쓰듯 너희는 심판을 받기 전에 지금 메시야를 분별하지 못한 죄악을 회개하라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영적 분별력을 사용하여 교만과 불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세상을 살면서 주식 시세와 경제 변화에는 즉각 반응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와 영적 흐름에는 둔감하기 쉽다. 세상의 가치관과 인간적인 생각이 신앙의 기준이 되고 있지 않는가?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가?
그래서 주식의 시세가 아닌 교회가 변질될 때 나오는 경고의 소리를 듣고 있는가? 기도보다 세상의 방법을 먼저 찾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님께서 '시대의 표징'을 분별하라고 하신 말씀이 큰 울림으로 들려진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분별하고 있는가? 세상의 정치적 분위기에는 민감하면서 정작 주님의 움직임에는 무감각한 신앙은 아닌가? 내가 지지하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에는 온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정작 주님의 말씀에는 무감각한 외식하는 자는 아닌지 돌아보는 아침이다.
주님, 오늘도 선입관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겠습니다. 외식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즉각 반응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내 삶이 머물게 하시고, 영혼을 구원하는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외식을 버리겠습니다. 주님의 때가 가까운 이때, 하나님의 소리에 민감하여,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주님의 뜻을 이루며, 주의 구원을 이루는 일에 집중되게 하소서. 내 선입관이 주님을 외면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외식함이 생기지 않게 하소서. 내 삶의 구체적인 자리에서 주님을 볼 수 있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가 하나님의 뜻을 잘 담아 출판되도록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30억의 재정 공급을 통해 선교회가 새로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만의 방식을 세워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박정제목사를 비롯한 팀원들 모두가 성령안에서 충만하도록
삶에 적용하기 : 다음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1. 나는 세상의 변화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는가?
2. 영적 분별력을 방해하는 나의 선입관과 편견은 무엇인가?
3. 주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