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jtbc의 태블릿 조작 의혹
지난해 12.9 국회는 박 대통령을 탄핵 소추하였다. 이유는 크게 세월호 7시간과 국정농단으로 10.24 JTBC가 이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smoking gun)인 태블릿을 공개하여 급격한 여론 악화로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이르러 국정이 상황에 몰리고 있다. 좌파건 우파건 이념은 각기 다르겠지만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 사람들에게 엄중한 진실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왜 탄핵이 되었는지 진실을 아는데 이해를 돕고자 이 글을 쓴다.
경향신문은 전날 확인한 최서원이 세운 강남 청담동의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를 2016.10.18 언론 최초로 단독 보도하였다. 10.17 이전에는 JTBC를 비롯한 대한민국 언론사들은 강남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기 때문이다. JTBC는 18일 아침에 바로 경향신문 보도를 보고 청담동에 있는 더블루K 사무실을 찾아갔다. JTBC 심수미 기자는 더블루K 사무실에 남겨진 짐 속에서 PC(최서원 소유라고 단정)를 발견하였다.
PC는 충전기 연결선이 없어 파일을 열어보지 못하고 연결선을 구입한 후 PC에 입력된 최서원의 셀카 사진, 독일 드레스덴 대통령 연설문 초안, 대통령 저도 휴가 사진 등을 확인하고 사무실에 두고 나왔다. 이후 같은 날 다시 방문하여 고영태 책상 서랍에서 PC를 입수하여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분석 작업을 하여 10.24 최서원의 국정농단 보도를 하고 PC를 검찰에 제출하고, 검찰은 10.25에 JTBC로부터 태블릿 1개를 받아 분석중이며, 태블릿에 들어 있는 파일에 대해서는 수사 단서로 삼을 부분이 있으면 수사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태블릿 입수과정에서 건물관리인,JTBC 구성원간, JTBC와 검찰간에도 주장이 엇갈린다. 더블루K 건물 관리인은 정의당 당원으로 JTBC에게만 사무실 문을 열어줬다고 했다가 KBS 기자에게는 태블릿이 어디에서 나온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 또 JTBC보다 2시간 먼저 사무실을 찾아간 경향신문 기자나 국민, 한겨레등의 기자들도 태블릿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JTBC는 PC를 입수했다고 했으나 검찰은 태블릿으로 발표했고, 태블릿을 JTBC는 청담동 더블루K 사무실에서 입수했다고 했으나 검찰은 심수미 기자가 최서월씨가 살던 독일 집 쓰레기 통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JTBC 손용석 팀장은 방송기자연합회, 민언련의 시상식 취재 후기에서 태블릿PC를 입수해서 각종 파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만 일주일 넘게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실제 입수 일은 10.19보다 1주일 이상 전이라고 추정이 된다. 손석희 사장과 심수미 기자는 10월 20일에 태블릿PC를 입수했다고 밝힌 반면에, 손용석 팀장은 10월 19일 이전에 태블릿PC를 입수해 분석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혀 태블릿 입수 일자가 일치하지 않았다.
시민단체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은 JTBC가 입수한 최서원 소유 PC가 검찰에서는 태블릿으로 둔갑하고, 입수 장소에 의혹이 일자 JTBC는 해명 방송을 통하여 태블릿 입수 영상을 공개하였으나, 더블루K 사무실 입구, 자동차 뒷좌석 의자로 추정되는 곳에서의 태블릿PC, 검찰의 더블루K 사무실 압수수색 영상 등을 보도하여 입수 장소 의혹을 해명하지 못했다.
의혹이 해명되지 않는 부분은 JTBC는 PC로, 검찰은 태블릿으로 발표를 하고, 태블릿 입수 일자는 같은 JTBC 기자인 심수미는 10.20로, 손용석은 10.20 이전으로 주장했다. 태블릿 입수 장소도 JTBC는 심수미 기자가 청담동 더블루K 사무실에서, 검찰은 독일 최서원 살던 집 쓰레기 통에서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입수한 사람도 JTBC 보도에서는 심수미 기자로 보도했으나, JTBC가 허위보도로 소송을 당하자 시민단체에 반소를 제기하면서 입수자를 김필준 기자로 변경했다
JTBC에서 태블릿은 최서원 소유라고 하고 있으나 최서원 본인은 물론 장시호,고영태,차은택,박헌영등은 최순실씨가 태블릿을 사용할 줄 모른다고 진술하였다. 태블릿에 저장된 사진도 딸 정유라의 사진이나 자주 가는 승마장 사진 한 장도 없고 JTBC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방에도 최서원이 화면 좌측에 있어 소유자가 아니다. 검찰은 실물을 최서원에게 확인시키지도, 통신사에 소유자를 조회하지도, 수사도 하지 않아 특검이나 헌법재판소 증거물로 채택하지도 않았다. JTBC도 소유자를 최서원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JTBC 첫 방송에서 태블릿이라면서 보여준 데스크탑 PC 와이드 화면 폴더에는 뉴스제작부 공용, JTBC 취재모음, 최순실 파일 등 JTBC 데스크탑 PC가 분명한 폴더들이 발견되었다. 이에 JTBC는 2017.1.11 시청자에게 최 씨가 갖고 있던 200여개 파일을 일목요연하게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대형 모니터에 띄워 촬영한 거라는 해명을 하여 최씨 파일을 JTBC 데스크탑 PC에 옮겼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 JTBC 데스크탑 PC 화면 아래쪽에 보이는 외부 데이터 케이블 연결 표시인 삼지창과 다운로드 표시(아래쪽 방향의 2개 화살표)는 외부의 데이터를 화면상의 태블릿으로 자료를 삽입하고 있는 증거이다. 이를 통해 추리할 수 있는 것은 타인의 태블릿에 JTBC가 취재원으로부터 받은 청와대 연설문 비밀 자료 파일을 복사(입력)하여 최서원씨 태블릿인 것처럼 날조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
JTBC는 최서원이 태블릿으로 통화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하나 문제의 SHV-E140S 모델 태블릿은 통화 기능도, 한글 수정 기능이 없다. 태블릿을 계속 사용했다면 현재 사용하지 않는 싸이월드, 야후, 티맵(아이콘 모양도 현재와 다르고 운전기사를 두고 있는 최서원이 네비게이션 앱을 깔 필요가 없음)등의 아이콘이 화면에 있을 수 없다. 태블릿으로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했다고 하는데 한글 읽기 기능(뷰어)만 있어 수정을 할 수가 없다.
위에서와 같이 태블릿 입수과정에서 입수 기기가 PC인지 태블릿인지, 입수 일자, 입수 장소, 입수 기자가 특정되지 않고 오락가락하고 있다. 국정농단 증거로 제시한 한글 파일중 2004.2.11 유연(정유라)이 작성한 문서를 최서원이 2013.10.31 수정한 문서도 있고, 2016.10.20 작성한 문서를 그 이전인 2013.7.23 수정한 것으로 나온 문서도 있다. 이외에도 태블릿 폴더 내용중 의심 가는 부분이 수 없이 많으나 JTBC나 검찰은 대통령 탄핵의 결정적 증거인 태블릿에 대하여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수사도 하지 않고 재판이나 헌재 법정에서도 증거로 제출하지 않는 것은 태블릿의 실체가 없다는 강력한 의심을 갖게 한다.(통상 PC라고 하면 데스크 탑PC를 지칭하고 태블릿PC는 태블릿으로 통칭)
JTBC는 2016.12.19 뉴스에서 세월호 침몰 시간 대통령 성형시술 및 2015.12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 실리프팅 시술에 관해 방송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화면을 보면 성형시술용 주사바늘 구멍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화장을 하면서 주사 바늘 구멍을 화장으로 없앨 수 있는데 바늘 구멍이 보이는 것은 사진 조작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타인의 피부를 합성하여 주사 바늘 구멍이 보이게 하여 성형외과 전문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기간과 이후에도 미용 시술을 한 것으로 오인하게 악의적인 편집을 하였다고 판단된다.
2017.1 검찰이 장시호로부터 최서원의 소유로 추가로 제출된 태블릿은 최서원이 2015.7부터 11월까지 이메일 계정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태블릿(S2 9.7 SM-T815 골드)은 출시일이 2015.8 이후인 바 이 역시 조작된 태블릿이 틀림 없다. 이외에 빌딩 관리인의 진술도 오락가락하고, JTBC가 태블릿이 김한수,이춘상을 거쳐 최서원에게 전달되었다고 보도했지만 검찰 조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이외에도 수많은 오류와 조작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볼 때, 국민들을 한 방에 패닉으로 빠뜨리고 탄핵 광풍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은 태산명동에 서일필 - 고영태가 최서원을, 최서원이 대통령을 이용한 사기 미수사건이 아닌지....(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