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독학을 했으나, 실기는 기본 3번은 떨어진다는 후기들을 보고 학원을 다닐까 강의을 들을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실제로 학원에도 전화 상담을 해보았으나 가격도 매우 비쌌으며, 학원을 다니고 있는 기간이 끝난다면 공부를 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유명하다는 유동균 선생님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결과 만족, 아주 대만족!!
일단 기본 제공 강의 기간도 짧지 않은데, 거기에 추가로 무료 연장까지 되는 것을 보고 '아 유동균 선생님은 어떻게든 학생들을 합격시키려고 하시는 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남기더라도 바로바로 해결되어 너무 좋았고 오히려 코로나 시국에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일단 저의 공부기간은 5~6주 정도였습니다. 저는 제대로 공부하고 시험 보자는 생각에 기간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3회독까지만 하시고 한 달안에 붙으시더라구요!
<1단계> 정말 말그대로 듣고 따라만 했습니다. 필기 일절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듣고 3단계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커리를 보면 1단계가 2주로 되어있는데 저는 10일 이내로 끝냈습니다.
<3단계> 처음 풀었을 때 강의 시간만 보고도 죽고싶었습니다. 강의 하나에 200분.. 하지만 적어도 4회독은 하고 들어가자는 마음이였습니다.
1회독 : 처음부터 혼자 푸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1단계처럼 듣고 따라했습니다. 저는 이때도 필기 하지 않고 그냥 따라했습니다.
2회독 : 먼저 풀었습니다. 풀 수 있는건 다 풀고, 풀어 놓고 애매한건 연필로 체크, 아예 손도 못대는건 빨간펜으로 체크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어려운 부분은 위의 사진처럼 문제지와 오답용 문제지를 따로 인쇄해서 그 부분에 필기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쓰기에는 문제 풀고 강의 듣는 것만으로도 오래 걸린다고 판단하여 저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2회독이 처음 스스로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듣는 것이기에 제일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이때 포기하지말고 다 끝내면,, 3회독때는 시간이 확줄어듭니다!!
3회독 : 이때는 시간을 재고 다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파트도 있었고, 겨우겨우 제시간에 다 푸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3회독째임에도 불구하고,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더라구요.. 하지만 이 기출문제가 어렵다는것을 알고 있어서 급하게 마음 먹지 않았습니다. 다시 강의를 듣고 틀린 함수를 암기했습니다.
4회독 : 3회독과 동일하게 시간을 재고 문제 풀고, 강의를 들으며 오답했습니다. 3시간짜리 강의더라도 여러번 들어서 2배속으로 틀린부분만 본다면 30분안에 끝나더라구요ㅎㅎ 확실히 4회독때는 모든 모의고사를 제시간안에 풀었고 틀리는 문제도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유동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암기를 하려했지만 여러 문제를 다양하게 풀다보니 스스로 이해가되고 응용이 됩니다!!
-> ADO? 이거는 유일하게 버렸습니다. 나머지는 싹 다 외웠습니다.
-> 시간재고 스스로 풀어 볼때도 시험처럼 엑셀은 1-3-4-2 순서로, 엑세스는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시험 3분전에 겨우들어가서 허겁지겁 시험을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엑셀은 다 풀고 20분이 남았으며, 엑세스도 20분 남았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는 바로 들어가서 시험을 보았고, 두 번째 시험 보기전에는 문제지에 적어 놓은 오답을 계속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 여러번 신청하신다면 공부가 어느정도 되었을때(최소 2회독?) 하시길 추천드려요!
<엑셀>
엑셀은 1-3-4-2 순서대로 풀었고, 4-2-2번은 건너 뛰고 2번 계산문제를 다 풀고 시간 남아서 풀었습니다.
문제1번, 3번, 4번 모두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 풀었던 기출문제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술술 풀렸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4-2-2번 포기하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는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쉽고 간단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5점 먹고 들어갈 수있으니까... 어려웠던 것은 2번 계산 문제였던것 같네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어서 그런지, 이게 스스로 응용이 되서 저도 모르게 손이 가서 풀고 있었습니다. 예전 후기에서 손이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고 이게 말이 되나 했는데.. 네 되더라구요.. 귓가에 맴도는 유동균 선생님의 따라하면 붙는다는 그 말.. 진짜였습니다.
<엑세스>
확실히 엑셀보다 쉽습니다. 사실 엑세스는 문제 3번까지 푸는데 15분걸렸습니다. 이게 가능하더라구요. 제가 쿼리가 약했는데 다행히 마음 편히 문제 4번도 풀고 나왔습니다. 엑세스가 처음 접한 프로그램이여서 공부할때만 어렵지 막상 엑셀보다 시험은 훨씬 쉽게 나오며, 시간이 상대적으로 매우 널널합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꼭 점검해주세요. 시험이다보니 실수한 부분이 보이더라구요.
엑셀과 엑세스 공부하는데 엄청난 팁을 드리고 싶지만, 사실 그냥 유동균 선생님 말대로 1단계 최대한 빠르게 듣고 3단계 반복하시면 붙는다는게 학계의 정설인것 같습니다. 시험 3번 신청하고 첫 시험 보고 바로 2개 취소하고 싶었으나,, 기간을 바짝 잡아서 1개만 취소했네요ㅠㅠ 그래도 진짜 최소한의 비용으로 컴활 1급 합격!!!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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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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