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7819?tc=shared_link
출처: https://youtu.be/BktMN9KiH-o?si=0Iw21WQo_sgZlSMy
NATO, 북한군 우크 파병 정면 반박. 가짜뉴스로 감춘 김건희 불기소 파장
조회수 3.6천회 · 55분 전#367
...더보기
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6.54만
출처: https://youtu.be/jUc3fGB-sSg
우크라가 밝힌 북한군 훈련 영상. 언제, 어디인지 알려지지 않은 영상이라고. 막사 깃봉에는 북한 깃발이 안보이는데, 촬영자는 '이제 시작이다. 엄청난 증원부대..' 이런 멘트
구독자 5.86만명
조회수
분 전
출처: https://youtu.be/RWltjGv6MEE
북한군 포로 영상?/ 윤정권, 국정원 동원 공작?/ 내수용 아니면 그만둬야
구독자 13.3만명
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4. 10. 20. #북한 #북한군 #러우전쟁
본 채널은 시청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NSqKLiKtpWM?si=y3D1k54DohYPcpmW
우크라이나 전황(10/18)- 우, 한주간 15,414명 손실/러, 살리도보 포위/미, 러 핵에 공포/푸틴, 나토 고갈/헤즈, 네타냐후 집 드론 폭격/우 지원무기 범죄 조직 유입
조회수 1.6천회 · 1시간 전...더보기
지피지기
5.86만
출처: https://youtu.be/X42pRwDAn6s?si=pE9vYIZclztab6m3
키예프 여론공작에 광분하는 한국미디어!/제2의 허위 루머 공작 진행중!/미 대선까지는 지켜봐야!
조회수 4.4천회 · 3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36만
출처: https://youtu.be/KgPQUj4ReqQ
"투쟁은 계속되며 승리는 우리의 것"/"일시적 휴전은 없다. 끝까지 간다"/BRICS 는 반서구가 아니라 비서구연합"
구독자 1.36만명
조회수
분 전
월드리딩 채널은 수익정지 상태지만 매일 국제뉴스에서 중요한 부분을 엄선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BRICS 국가의 고위기자들과 만나 한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중요한 메시지가 많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간 갈등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그런 예측은 비생산적인 노력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NiwEXFiNNow
벨 통신 594 호, 푸틴이 진단하는 세계 정세와 브릭스 // 미국은 모든 면에서 15년 늦었다 // 우크라 핵무기 보유 결코 용인할 수 없다
구독자 1.47만명
조회수
분 전
10/18, 21:00, 1 TV 입니다. 이날 푸틴은 브릭스 주요국가에서 카잔에서 개최되는 브릭스정상회담을 취재차 러시아를 방문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기자간담회의 주요장면을 축약 번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푸틴은 각종 현안에 대한 자기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푸틴의 현 세계 정세 분석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수 있는 좋은 자료로 생각됩니다. 기자간담회 내용을 자막을 보시면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7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김여정 "무모한 도전 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 앞당길 것"
* 김여정 “무모한 도전 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 앞당길 것” * 김여정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그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 * 조선 국방성 “자기 국민의 목숨을 건 도박은 처참한 괴멸로 이어질 것”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국경선 포병부대 완전 사격 준비 태세 지시" * 김정은 “무력 사용 기도시 핵무기 사용...허세로 오해하면 더 처절한 대가 치를 것” * 한설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전쟁 위기 목전” * 자주연합 준비위 “무인기 침투-전쟁 도발,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 영국, 식민지 노예 무역으로 2000억 파운드 배상금 청구 직면 가능 * 캐나다 여론조사기관 “이란 국민의 약 70% 핵무기 개발 지지” * 프랑스 석학 에마뉘엘 토드 "우크라 패배는 유럽 전체의 승리" * 미 경제 세계 점유율 2024년 14.7% 역대 최저치 예상 저자: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이사장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4.10.14(662)]
출처: https://www.jajusibo.com/66036
[전문] ‘저작권 소리’ 꺼낸 한국 것들은 기괴망측…김여정 부부장 담화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2:51]
출처: https://youtu.be/FUD3iXKQWso?si=j8msFqKXkqbSWrnu
북한군 1만명 파견? 러 "가짜뉴스" 맞대응 #shorts / KBS
조회수 3.7천회 · 1일 전...더보기
KBS News
308만
출처: https://youtu.be/cTi_3ucKWXk
'북한 밤하늘 무인기, 윤석열이 보냈다'...사실로 드러나, 정말 계엄령 음모 꾸몄나?
구독자 28만명
조회수 8,157회 14시간 전 60개 제품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출처: https://youtu.be/9q7Huehca_U?si=kuR0_C2C9yfrRhGr
무인기 육사 43기 출신 정보기관 관계자가 보냈다" ... 충격 제보
조회수 1만회 · 17시간 전...더보기
장용진TV
28만
출처: https://youtu.be/6OfyTQhwBUU?si=VgQBqrVhfrVZzhiM
근육으로 쇠사슬 끊어" 파병 북 특수부대 영상보니 / KBS 2024.10.19.
조회수 17만회 · 10시간 전#북한파병 #러시아파병
...더보기
KBS News
308만
출처: https://youtu.be/7kJgE0f1lak?si=P8-lqNkrsKTzIUne
‘명태균의 보수궤멸 프로젝트 당할자 없다’ 미래권력까지 / 명태균의 보수 재건 시나리오 [김종대의 작두]
조회수 4.6천회 · 2시간 전#김종대 #김건희 #카르텔
...더보기
유용화의 생활정치
19만
출처: https://youtu.be/33I7PCkx3bY?si=q-EFL9GPBHOQxLMp
자막뉴스] 삼성·SK·롯데 대규모 인원 감축...피눈물 날 연말 구조조정 / YTN
조회수 50만회 · 8시간 전...더보기
YTN
471만
출처: http://www.jajusibo.com/66049
북한군 러시아 파병 영상…다시 보니 라오스군?
- 작게+ 크게sns공유 더보기
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4-10-19
18일 하루 국내 언론은 북한이 1만 2천 명의 군인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다는 국가정보원 발 보도를 쏟아냈다.
이에 관해 국제문제 전문가인 이해영 교수가 19일 페이스북에 흥미로운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이 수집해 공개한 이른바 ‘북한군 파병’ 영상이 사실 러시아에서 진행한 러시아-라오스 연합훈련 영상이며 국정원과 우리 언론이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국제 망신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여러 언론은 18일(현지 시각) 일제히 러시아군이 ‘북한’ 군인들에게 장비를 지급하는 모습과 러시아에서 ‘북한’ 군인들이 훈련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출처는 우크라이나의 전략 소통·정보 보안 센터(CSCIS)며 러시아 연해주의 세르게옙스키 훈련장에서 촬영한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영상에 나오는 군인 얼굴을 보면 아시아계로 보이지만 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소리도 잘 들리지는 않지만 북한 말이 아니다.
한편 라오스와 러시아 언론은 9월 25~26일 연해주의 세르게옙스키 훈련장에서 러시아-라오스 연합훈련 ‘라오스 2024’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본문이미지 확대보기
▲ 라오시안타임스 보도. © 라오시안타임스
인터넷에서는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영상들이 이 ‘라오스 2024’을 찍은 영상들이라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한편 국정원은 별도로 연해주 여러 군사 시설에 군인들이 모여있는 장면을 찍은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 군인들이 운집한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만으로는 어느 나라 군인인지 판별할 방법은 없다.
본문이미지 확대보기
▲ 국정원이 공개한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한 군사시설을 찍은 위성 사진. © 국가정보원
미국과 나토도 증거가 없다며 사실 확인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제대로 된 사실확인 없이 섣불리 단정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66054
윤석열의 무인기 평양 침투, 도발 유도 공작 실패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4/10/20 [13:59]
| 최근 평양 중심가에 무인기에 의한 삐라 살포가 이뤄졌다는 보도에 남북은 물론 전 세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북한 외무성이 지난 11일 최초로 남측의 무인기가 10월 3·9·10일 평양에 침투해 삐라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북측 외무성 성명에 이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3일 연속 경고성 성명을 발표하고 최후통첩까지 날렸다. 이어서 북한 국방성, 인민군대 총참모부가 담화를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하고 후속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군부가 범인이라는 북측 주장에 대해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서슴지 않고 “그런 일 없었다”라고 잡아뗐다. 곧이어 그는 국가의 안보 사항이라면서 침투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혀 더욱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 군부”라고 꼭 집어서 지적하고는 작통권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 통제권을 갖고 있는 미국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강하게 비난했다. 아직 미국의 공식적 답변은 없지만,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차례로 방한해 수습에 나설 걸로 보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가 즉각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은 국제법 위반인 동시에 심각한 주권 침해”라면서 평양을 두둔해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나아가 일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 언론 ‘로시스카야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10월 10일 자정경에 휴식을 위해 대사관 옥상에 올라갔다가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배회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런 종류의 무인기는 군부 외에는 발사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여론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한국군의 소행이라는 게 대세다. 여기서 당연히 제기되는 질문은 누가, 왜, 이 특별한 시점에 무인기 침투를 강행했느냐다. 윤석열 정권 출범과 동시에 남북관계 악화가 점차 고조돼 끝내 전쟁 직전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한반도 전쟁은 시간 문제’라는 소리가 언제 어디서나 들리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윤석열의 국정 지지도가 최근 10%대로 추락했다고 각종 여론조사가 보도하고 있다. 최대 정치적 위기라는 걸 말해주고 있다. 시민들이 무인기 침투가 윤석열의 일대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 음모 공작이 완성 단계에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국회를 비롯해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이를 성토, 규탄하면서 철저한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쟁과 계엄 논쟁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은 전쟁과 계엄을 지휘 관할하는 모든 부서장에 ‘제2의 전두환 하나회’라고 지탄받는 윤석열의 충암고 동창회 인물들로 완전히 채우는 게 완료되면서부터다. 윤석열이 전쟁 도발 → 계엄 선포 → 반국가세력 소탕으로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논쟁이 달아올랐다. 이번 무인기 침투 사건도 전쟁 도발 → 계엄 선포 공식의 일환이라는 주장이 즉각 제기됐다. 이 사건은 정보 수집을 비롯해 다목적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평양의 도발을 유도하자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걸로 보인다. 북한의 도발이 있어야 전쟁이 정당화되고 명분을 과시할 수 있어서다. 평양이 무인기 사진 촬영까지 했다는 것은 이미 나포돼서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측이다. 바꿔 말하면 무인기 침투의 모든 정보가 노출돼서 어떤 변명이나 구실로도 범인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게 됐다는 말이다. 하필 왜 이 시점을 택했는가도 제기돼야 할 질문이다. 윤석열은 미국 대선(11/5)이 너무 임박해서 시간에 쫓기고 있는 데다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로 매우 초조하고 조급했을 것이다. 게다가 돌연 명태균의 폭로가 터져서 전국을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이제 위기를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윤석열은 황급히 행동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 행동이란 바로 ‘무력 충돌 → 계엄령 선포’다. 윤 정권이 평양의 도발을 유도하려다가 사전 전모가 까밝혀져 도발 유인 공작이 그만 실패했다는 게 확실해지고 말았다. 국제적 망신만 당해 얼굴을 들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더구나 트럼프가 당선되면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는 공포로 밤잠을 설칠 것이다. 그렇다고 윤 정권이 이번 도발 유인 실패로 ‘전쟁 도발, 계엄령 선포’를 포기할 걸로 보면 큰 오산이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미국 대선 전에 계엄 선포 구실을 찾아내고야 말 것이다. 조선중앙통신(10/16)에 따르면 북한은 군사분계선 상의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길을 폭파하고 폐쇄된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 환경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을 미군 측에 이미 통보했다고 한다. 남측 군대는 폭파 작업에 대응 사격으로 맞섰다고 한다. 북측 관할 구역에서 공사가 진행되기에 남측이 관여, 시비할 성질이 아닌데도 대응 사격을 했다는 것은 이미 실패한 유인 도발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증거라 하겠다. 여기서 놓쳐선 안 될 것은 무인기 침투 사건에서 미국이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휴전선 관리 책임이 미군에게 있어서다. 한국군이 유엔사 (미군) 몰래 무인기를 침투시켰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무튼 이 사건은 한국군의 소행이든 미군이 관여했든지 간에 평양에 대한 주권 침해가 확실하기에 최종 책임은 미군에 있다. 미군은 평양 당국에 재발 방지 약속과 합당한 해명을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한국군 소행이라고 기정사실로 되는 판국에 사과하면 끝날 일을 구차한 변명을 하고 되레 약을 올리는 건 큰 패착이다. 무인기 사건에 기겁한 바이든이 사태 수습을 위해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파파로 인·태 사령관을 서울로 급파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제발 미국 대선 때까지는 자제하고 조용해달라고 간청했을 것 같다. 바이든은 진행 중인 두 개의 전쟁이 대선에 불리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한반도 전쟁이 대선에 악재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바이든이 무인기 사건 보고를 받고 격노했다는 소문이 나돈다. 바이든은 현재의 북한은 과거의 북한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면 나토와 젤렌스키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장거리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를 지난달 최종 순간에 거부했다. 지난 6월 체결된 ‘북러동맹조약’에 따라 나토-러시아 간 전쟁이 벌어지면 자동 참전하는 북한 인민군의 첫 임무는 평택 미군기지 타격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주한미군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러시아 본토 미사일 공격을 반대한 것이라고 봐야 옳다. 결과적으로 핵보유 군사대국의 반열에 우뚝 선 북한의 위상이 바이든의 세계대전을 막았다고 할 수 있다. 해리스 미국 대선 후보를 비롯해 미국민은 북한으로부터 밀려오는 안보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당국이 의도적으로 공개하질 않아서다. 대부분 시민이 안다는 건 악마화된 북한뿐이다. 그러나 정책 입안자나 군사 전문가들은 너무 잘 안다. 대표적 인물로는 비핀 나랑 전 국방부 차관보다. 그는 최근 공직을 사임하고 MIT 공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 연설을 통해 “날로 발전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밤잠을 잘 수 없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런 사실을 트럼프는 잘 알기에 “핵 가진 사람과 잘 지내야 한다”라고 했다. 윤석열은 남북 간 충돌 방지 장치인 ‘9.19군사합의’를 폐기하고 전쟁을 향해 줄달음쳐 왔다. 애초 그는 삐라 살포가 북한의 도발 유도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그런데 북한 도발 유인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확성기 방송을 전격 시도했다. 이것도 통하질 않고 되레 쓰레기와 오물만 뒤집어쓰고 말았다. 결국 최종 수단인 무인기 평양 침투로 북한의 도발 유도를 감행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되레 북한의 당, 군, 민의 단결 단합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 결과를 안겼을 뿐 아니라 한국의 국제적 신뢰만 떨어트리고 국제적 왕따가 됐다. 북한 국방성은 “자기 국민의 목숨을 건 도박은 처참한 괴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의 전쟁놀이는 한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잡고 벌이는 매우 위험한 도박이라는 말이다. 정확한 지적이다. 작금의 평양은 나라와 국민을 사수하겠다는 구국·애국의 결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한다. 전국 도처에서 140여만 명이 인민군 입대와 복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또 전 전선 포병부대에 사격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한편, 서울에서는 촛불대행진이 연일 벌어지고 원로 지식인들을 필두로 사회 각계각층 단체와 시민들이 나라를 살리자는 구국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촛불구호는 민의가 정확하게 반영된 거울이다. 대표적으로 ‘윤석열의 추악한 비리왕국 윤건희 일당 타도하자!’, ‘공천비리 국정농단 김건희를 구속하라!’, ‘비선들이 판치는 나라 건희왕국 박살내자!’, ‘불법 무법 사기 정권 윤석열 탄핵하라!’, ‘탄핵 안 하면 전쟁난다, 윤석열 탄핵하자!’ 등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8
[국제] 미국이 도발한 한반도의 긴장 고조는 한반도에 '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위한 책략
지정학 분석가이자 전직 미국 해병대원인 브라이언 버레틱(Brian Berletic)은 "조선 수도에 선전물을 투하한다는 드론 계획은 뉴욕에 있는 인권재단 (Human Rights Foundation)에 의해 수행되는 "자유를 향한 저장고”(Thumb Drives for Freedom) 라는 미 국무부 자금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초 미 국무부는 조선 영토에 풍선을 사용하여 선전물을 물리적으로 확산하려는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미국 정부 지원의 정권 전복 캠페인의 다음 단계는 조선 영토 안쪽 깊숙이 더 정확하게 선전물을 전달할 수 있는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버레틱은 말했다. 출처 : Sputnik International / 2024년 10월 15일 번역 : 통일시대번역팀 |
원문 제목: US-Provoked Escalation Between Two Koreas Ruse to ‘Justify American Military Presence’ on Peninsula
© AP Photo / Sputnik Internationa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은 한국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발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비난하며 이를 군사적 도발이자 주권 침해로 규정했다.그리고 국경 일대 포병부대에 최고 경계 태세에 발령하였다.
지정학 분석가이자 전직 미국 해병대원인 브라이언 버레틱(Brian Berletic)은 스푸트니크에 평양과 서울 사이의 최근의 호전적인 수사 교환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또 다른 미국 지원에 의한 도발의 결과"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사건은 "미국이 한반도에 장기간 주둔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책략"으로, 이는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위협를 중가시킬 뿐 아니라 미국이 인근 중국을 계속 위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략“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무인기가 수도 평양 상공을 지나가자 조선은 군대를 "발사 대기"에 돌입시켰고, 이에 대해 한국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조선이 "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자살 행위"라고 경고했다 .
"조선 수도에 선전물을 투하한다는 드론 계획은 뉴욕에 있는 인권재단 (Human Rights Foundation)에 의해 수행되는 "자유를 향한 저장고”(Thumb Drives for Freedom) 라는 미 국무부 자금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초 미 국무부는 조선 영토에 풍선을 사용하여 선전물을 물리적으로 확산하려는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미국 정부 지원의 정권 전복 캠페인의 다음 단계는 조선 영토 안쪽 깊숙이 더 정확하게 선전물을 전달할 수 있는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버레틱은 말했다.
급격히 고조된 긴장은 "미국이 어떻게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긴장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역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2023년 2월 미국 본토를 지나간 "공개적인 중국 기상 풍선"에 대한 워싱턴의 히스테리적 반응을 회상했다. 당시 제트 전투기가 이를 격추하기 위해 급히 움직였고,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미국은 베이징을 향해 대결적 수사를 남발했다.
"이 사례와 비교해 보면 조선의 반응은 미국이 스스로 정한 '규범'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버레틱은 강조했다.
그는 평양이 "조선 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복하려는 미국의 국가 지원 선동을 비롯한 일련의 미국 도발에 대해 무한한 자제력을 보여준 것은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버레틱은 "조선은 군사적 자제력을 과시하면서 강경하게 경고하는 패턴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이 조장하는 북한 영공 침범에 대처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9
[이범주의 생활에세이] 무인기 사건 관련하여 2
전쟁 없이 패권을 내려놓는다면 제국주의가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유사 이래 가장 악독한 제국주의 국가라는 미국이 전쟁 안 벌리고 제 패권 내놓고 보통 국가를 자임할 것인가.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잘 무장되고 가장 잘 훈련된 50만 병력의 한국군을 제 휘하에 두고 있는 미국이 이 소중한 자산을 지들 패권 지키기 위한 전쟁에 한 번 활용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게다가 이 윤석열 정권은 미국이 내놓는 요구에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돌격대 역할을 자임하며 기꺼이 부응하려 하지 않는가.... 이번 무인기 사건도 혹시 그런 배경에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심난한 나날이다. 저자: 이범주.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선진국이 된 한국의 경제력은 압도적이다. 북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도발하지 못할 것이다...이번 무인기 사건에 대해 북이 저리 날카롭게 대응하는 이유는 흔들리는 체제 내부의 불만을 억누르고 대남 적개심을 높여 (불만 가진)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다...설령 문제가 생기더라도 소규모 도발 정도에 그칠 것이라 예상한다...그들이 우리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는 순간 그게 곧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SBS]
이상이 청와대와 통일부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번 무인기 사건 관련해 발표한 내용의 대략적 기조다.
저들은 정녕 저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인식의 틀과 수준이 60넘은 내가 초등학교 때 접했던 ‘반공 도덕 교과서’ 그리고 중학교 때 ‘승공통일의 길’ 정도다. 화석화된 인식의 전형적 사례다. 적어도 북에 관한 한 50년, 60년이 지나도 이 나라 를 지배하는 자들의 인식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명백히 더 협소, 강고해지는 흐름을 보인다.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런 일은 분명히 분단을 장기적으로 유지, 강화하기 목적에서 의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북은 소련과 동구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망한 이후 우방도 없이 고립된 채, 치명적 규모의 자연재해를 만나고 거기에다 수십 년 동안 잔혹하게 경제적으로 제재당해 온 나라다. 그런 조건에 처했던 나라가 사회주의 체제를 견지했을 뿐 아니라 자립경제를 유지하고 식량 자급율 90% 이상을 달성했으며 더 나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핵 무력을 완비해 미국과 맞장 뜨고 있다. 게다가 북은 이미 러시아와 군사동맹에 준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고 미국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서 겨루는 중국과도 그렇게 결속되어 있다.
그런 북이, 이 나라 정부가 보기에, 정녕 그리 만만한가? 단 한 주먹감에 불과한 허약한 나라로 보이는가? 지금 이 나라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만약 북의 지배층이 그쪽 인민들을 오랜 세월 동안 잔혹하게 착취, 수탈하며 대를 이어 가면서 부도덕하게 지배해 왔다면, 북은 위에서 언급한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생존하는 것조차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정부의 연설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인다면 이 나라 정부는 명백히 북을 심하게 과소평가 하고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오랜 명언이 있다. 이는 “상대방을 가벼이 보고 자신을 과대 평가하면 백 번 싸우면 백 번 위태롭다”는 말이 되기도 하겠는데 나는 지금 정부가 하는 말들이 무모하고 경솔하며 위태로워 보인다.
이 나라 정부가 정녕 북을 그리 허접하게 본다면 어리석은 것이고 내심은 그리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저런 식의 연설로 일관한다면 이 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 것을 제 1의 의무로 삼아야 할 정부로서는 참으로 무모하고 위험하게 처신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으므로 나쁜 짓을 한 것이다.
.
.
.
오늘 낮 12시에 북이 경의선, 경원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점점 분위기는 험악해진다. 이 불길한 흐름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전쟁 없이 패권을 내려놓는다면 제국주의가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유사 이래 가장 악독한 제국주의 국가라는 미국이 전쟁을 안 벌리고 제 패권 내놓고 보통 국가를 자임할 것인가.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잘 무장되고 가장 잘 훈련된 50만 병력의 한국군을 제 휘하에 두고 있는 미국이 이 소중한 자산을 지들 패권 지키기 위한 전쟁에 한 번 활용하고 싶어하지 않을까...게다가 이 윤석열 정권은 미국이 내놓는 요구에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돌격대 역할을 자임하며 기꺼이 부응하려 하지 않는가....이번 무인기 사건도 혹시 그런 배경에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심난한 나날이다.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63
[손정목의 세상읽기] 무인기 사태 전망과 일본의 변화
이제 일본마저 미국으로부터 자립을 시도하고 있다. 그 수준과 방향이 여타의 자주국들과 큰 차이는 있지만 미국의 일방적, 패권적 내정 간섭에 제동을 걸고, 독자적 정책안을 내놓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로 보인다. 이제.. 한국만 남았다. 저자: 손정목. 통일시대연구원 부원장. |
순서
1. 미 대선과 10월의 충격
2. 무인기 사태 4가지 전망
3. 일본 대미자립을 시도하는가
2024년 9월 11일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와 대통령 조 바이든 © RT
1. 미 대선과 10월의 충격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가자, 레바논 전쟁이 계속되고, 확전 위험도 제기되는 가운데 이제는 한반도가 무인기 사태로 일촉즉발의 극히 위험한 전쟁 접경에 들어섰다. 대만도 총통의 무모한 2국가 발언으로 중국이 대만을 세 번째 포위하는 최고 수위의 압박이 연출되고, 중국대 미국, 필리핀과의 대결도 증폭되고 있다. 이 모든 전쟁과 전쟁 위기의 중심에는 항시 그랬듯이 미국이 있다.
이런 점에서 미 대선 결과는 3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가르는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다. 미 대선을 앞두고 ‘10월의 충격’(October Surprise)설이 계속 나오는 것은 미 군산언복합체(Deep State)의 이해를 대변하는 현 집권 민주당의 패배 가능성 때문이다.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면 트럼프의 승리는 낙관적이다. 만약 트럼프가 승리하면 기존 바이든 정부가 진행해온 전쟁 전략은 대폭 수정될 수밖에 없다. 그는 자신이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로 끝내고, 중동의 혼란도 잠재우겠다고 선언하였다.
미 민주당이 어떻게든 트럼프의 재집권을 막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예측은 오래전부터 나왔다. 대표적 시나리오가 거의 2,000만에 달한다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과 해외에서 대규모 전쟁 내지 전쟁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즉 미 본토까지 위협이 되는 대규모 전쟁 위기를 통해 계엄 등을 선포한다는 시나리오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Suputnik)뉴스는 지난 5일 미 대선 ’10월의 충격‘ 예상 시나리오로 트럼프에 대한 추가적 암살 시도와 해외에서의 대규모 군사적 긴장(major military escalation overseas) 등을 보도했다. 미국 엔비씨(NBC) 뉴스도 지난 5월 러시아와 조선이 트럼프에게 도움이 되는 ‘10월의 충격’을 계획하고 있는가?(Are Russia and North Korea planning an 'October surprise' that aids Trump?)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정보 당국자의 말을 빌어 조선이 “미국 대선이 가까운 시기에 10년 만에 가장 도발적인 군사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고, 그 시기는 미국인들이 누구를 ”백악관으로 보낼 지 여부를 결정할 때“라고 보도했다. (5.24) 즉 ‘10월의 충격’이란 미국이 조장하는 한반도의 전쟁 위험 고조라는 의미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여정 © RT
2. 무인기 사태 4가지 전망
이렇게 볼 때 이번 평양 상공의 무인기 침투 사건은 예사롭지 않다. 조선은 3일과 9일 두 차례나 보고 있다가 급기야 조선로동당 창건일(10일)에까지 무인기로 삐라를 살포하자 칼을 빼 든 것이다. 사실 이 연속된 무인기 출현을 거꾸로 읽으면 무인기를 보낸 측이 조선이 대응하도록 유도한 측면이 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헤즈블라의 지도자를 암살하여 이란의 대응을 끌어낸 것과 같다.
특히 조선로동당 청사 구역 상공에 정확히 무인기를 띄운 것은 그 좌표 설정이나 기종 선택, 무인기 조작 등에서 상당한 전문가가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의 국방성도 이 기종은 발사대나 활주로 있어야 이륙 가능한 기종이라고 발표했다. 탈북단체 등이 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미국의 한 전문가도 이 기종은 한국군이 보유한 소형 스텔스 무인기라고 분석했다. 결국 무인기 침범 사건은 조선의 경비 태세를 확인하고 또 의도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군사 조치로 봐야 할 것이다.
사실 조선이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공언했던 국경 관련 헌법개정을 하지 않았거나, 했어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국경 확정 (공개)시 예상되는 전쟁 위험 고조를 막으려는 의도로 보아야 할 것이다. 또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연설에서 ”우리는 솔직히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실제 전쟁 억제와 평화 수호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김정은 위원장이 만약 현재의 ”전략적 힘의 균형“ 상태를 한미가 파괴하고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주저 없이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한 점이다. 그리고 14일 김정은 위원장은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을 밝히고 ”당과 공화국 정부의 강경한 정치 군사적 입장”을 표명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만약 무인기가 한 번 더 조선 영역에 들어간다면 정말로 파국적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이 12일 ‘전방 포병부대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명령한 것을 보면,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의 “미국이 책임져야 할 것”과 한국군이 도발 행위의 주범으로 “혹독한 댓가를 치를 것”이라는 으름장은 무인기 침범 사태에 대해서도 강경한 대응을 준비 중임을 시사한다. 조선 국방성도 지난 1일 담화에서 “미 본토 안전에 중대한 우려감을 더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출현”을 예고한 바 있다. 동아일보는 이에 대해 정상 각도 ICBM 발사 가능성을 보도했다.(10.15)
종합해 보면 현재 예상 가능한 한반도 상황 전개는 다음과 같다. 하나는 한미가 무인기만이 아니라 그 이외에도 북을 자극할 군사 조치를 취해 실제 전쟁이 발발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조선이 무인기 침범 사태에 대한 강도 높은 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현 긴장 국면이 말대 말 대결은 이어 지지만 쌍방 간 행동은 자제하면서 상당 기간 이어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미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전단 살포나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긴장 완화 조치를 하는 것이다. 더불어 무인기 사태 책임자를 문책하는 것도 포함된다.
현재로서는 두 번째나 세 번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선이 초강경 입장을 선언하자 한미 모두 무인기 사태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하고, 유엔사가 조사에 들어가는 등 부산을 떠는 것은 맞대응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 한미일 외무 차관 회의를 통해 오히려 조선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한다고 규탄하고 공동 대응을 밝힌 것을 보면, 긴장을 계속 고조 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어찌 보면 미국의 군산 세력은 무력 충돌보다 조선의 정상 각도 ICBM 발사와 같은 미 본토에 충격을 주는 조치를 바라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사실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으로 포탄과 미사일마저 절대 부족한 조건에서 자국 본토 타격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반도 전쟁을 하기는 어렵다. 한반도 전쟁은 우크라이나나 중동과 질적으로 다르다. 인류 최초 핵전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핵무력과 핵동맹이 맞붙는 형국이지만, 아직 미국이 바라는 한일 재래식 무력에 대한 통합은 완성되지 않았다. 조선도 누차 밝혔듯이 전쟁을 억제하려는 입장이다. 2021년에는 전쟁 자체가 주적이라고 했다. 일본의 태도도 바뀌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미의 호전 세력들이 어떤 형태로든 군사 조치를 단행하지 않는 한 전쟁이 발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변수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등 중동의 전쟁이 이스라엘, 미국 대 이란, 러시아와의 대규모 확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다. 현재의 전환기적 상황은 세계 각 곳의 전쟁이 상호 연계되기에, 이런 상황이 전개되면 한반도 역시 조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 AP Photo / RT
3. 일본 대미자립을 시도하는가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신정권은 전임자들과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 분명하지는 않지만 일본 신정권의 입장은 보수우익의 입장에 선 대미자립노선으로 볼 만하다.
우선 이시바 총리는 평양선언의 원점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히고, 조일 연락사무소 설치를 조선에 공식 제안하였다. 납치 문제 해결을 전제한 것이 아니다. 먼저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납치 문제는 연락사무소에서 공식 논의하자고 근본적으로 태도를 바꿨다. 평양선언은 2002년 9월 조일간에 과거사 청산과 수교를 합의한 역사적 선언이다. 연합뉴스는 조총련의 "'북일 평양선언'으로 돌아가겠다는 일 새정권 동향 주시" 발표를 보도했다 (10.16) 과거 중미간의 화해 흐름을 파악한 일본이 먼저 중국에 달려가 수교한 사실을 연상케 한다.
다른 하나는 아시아판 나토를 제안하면서 미국에게 미일 지위 협정 개정을 요구한 것이다. 이시바의 아시아판 나토는 미국의 그것과 좀 다르다. 그의 아시아판 나토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오커스, 쿼드, 한미일 등의 격자형 동맹 체계에 의거한 것이 아니라 아예 이를 해체한 아시아 친미 국가들의 횡적 연결 형태다. 이는 내용적으로 미국 중심을 부정하고, 사실상 일본이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이를 미국과 우호적인 현대판 대동아공영권이라 평하고 이 제안을 거절했다. 중국도 아세안도 대동아공영권의 폐해를 잘 알기에 거부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일본이 서태평양 수호를 위하여 미국에게 괌에 자위대 배치를 제안하고, 미일 지위 협정을 보다 평등하게 변경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일본은 미국이 쇠퇴한 이 시기에 보수우익의 입장에서 대미자립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권하에서는 이를 받아들일 리 없지만 만약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 이 안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군 철수의 그럴듯한 명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미일 군사동맹도 바이든 정권이 원하는 바대로 완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제 일본마저 미국으로부터 자립을 시도하고 있다. 그 수준과 방향이 여타의 자주국들과 큰 차이는 있지만 미국의 일방적, 패권적 내정 간섭에 제동을 걸고, 독자적 정책안을 내놓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로 보인다. 이제.. 한국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