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
노벨위원회/스웨덴 한림원은 도대체 왜? 한 강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했을까?
아시아에게 갈 차례였고 다양성을 위해 여성작가에게 수여하는 해였기에 그랬을까?
“유시민이 말하는 한강 작가” Youtube에 달린 댓글로 시작해보면 (https://www.youtube.com/watch?v=MnAlWWcJTwU):
“@파파팡-l5o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탔는데 언론에선 매일 번역의 승리, k 문화의 승리, 책이 몇만부가 팔렸고 어쩌고 하는 겉핥기식 기사만 내는게 답답하던 차에 한강 작가의 작품이 문학상을 받은 이유, 한강 작가의 작품이 갖는 가치가 뭔지, 작가가 다루어온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논하는 영상을 보니까 속이 뻥 뚫리네요. 유시민 작가가 계속해서 이 사회에 대해 말해줬으면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선, 한 강의 작가 초기인 90년 대 동영상들과 현재의 인터뷰까지 보면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점이 있음. 그건 바로 매우 힘들어 하며 본인 글에 대해 얘기를 한다는 것임. 마치, 5.18의 4.3의 아픔과 슬픔이 자신이 직접 느끼는 마냥 매우 힘들어 한다는 것임.
매우 unique 유일무이한 타인의 고통과 상처를 Stigmata (스티그마타 = 상흔)인양 자신의 것처럼 느낄 수 있는 Sympathy 이입력을 지님!
Stigmata 스티그마타 (상흔/징후 그리고 단순 상처를 뛰어넘는 종교적 차원의 성흔(聖痕))로 타인의 아픔/고통/상처를 자기것과 똑같이 느낄 수 있는 매우 특출한 sympathy 이입능력을 지닌 한 강 작가!
그리고 마치 자신이 아프고 고통받는 듯이 5.18 그리고 4.3 희생자들의 상흔을 느끼며 이걸 자신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녹여내는 unique 유일무이한 능력을 지닌 것이 노벨 위원회(스웨덴 한림원)가 이구동성으로 느꼈기에 선정한 것!
Deborah Smith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는 많디 많은 한국작가 중 아마도 이 고통과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오는 한 강 작가의 작품에 사로잡혀 6년 여에 걸쳐 "채식주의자" 그리고 이후의 작품들을 영문화 작업 대상으로 삼았을 것으로 강하게 추정됨!
데보라 스미스 자체도 한 강의 작품을 통해 가부장적인 사회제도의 관습 아래 고통받고 5.18과 4.3의 신음 소리에 사로 잡혀 벗어나기 위해 유시민조차도 너무 읽기 힘들었다고 실토할 정도의 슬픔과 아픔으로 점철된 그리고 이 고통을 고스란히 몸소 체험하게 둔기로 맞은 듯 소설로 투사하는 한 강의 유일무이한 능력에 이끌려 온 것이 아닐까?!하던 추정이 점점 확신으로 굳어짐! 특히, 맨 부커 상 수상 당시의 한 강 작가와 데보라 스미스 인터뷰 그리고 스페인어 등 다른 언어권의 번역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밝힌 것은 바로 “울면서 번역했어요!”였음 (https://youtube.com/watch?v=pdv5j_jBiG0&si=PVQKEgbLenigU7HZ "울면서 번역했어요"…일등공신 번역가들)
그럼 Nobel Laureate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선정이유를 노벨위원회에서 확인하면:
Announcement of the 2024 Nobel Prize in Literature - https://youtu.be/7x-kLapWE-Y 노벨 위원회가 이 아픔을 고스란히 느껴 시상 이유에서 명확히 밝힘:
Prize motivation: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수상 동인: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https://www.nobelprize.org/prizes/literature/2024/han/facts/ https://www.nobelprize.org/prizes/literature/2024/prize-announcement/
특히 노벨 한림원장이 밝히는 상세한 작품세계 그리고 마치 본인도 아픔과 트라우마로 남은 처절함을 한 강의 작품을 통해 느끼는 듯이 소설 하나하나에 대해 평함! (9분16초부타: https://youtu.be/7x-kLapWE-Y )
차이나의 한 작가가 이걸 이렇게 표현함 https://v.daum.net/v/20241020143307605 :
중국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그의 작품에 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중국 학자가 “한강 작품에는 신기한 힘이 있다”며 작품 세계를 상세히 소개하는 글을 기고했다.
한메이 북경외국어대 아시아학원 교수는 20일 중국 주간지 차이신에 쓴 평론에서 “한강은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으며 이는 노벨문학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듯했다”며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한강이 상을 받은 것은 전혀 우연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한강의 소설은 줄거리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구조 역시 비교적 느슨하며 어조가 침울한 편이어서 그다지 흡인력이 없어 보인다”며 “그러나 그 소설들에는 신기한 힘이 있어 독자가 놓지 못하게 하고, 책을 덮은 뒤에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 서평을 통해 “신기한 힘”이라고 적시함. 한 강의 이 특출한 능력을!
한 강 작가는 바로 이 두 가지 능력으로 인해 2024 노벨문학상 수상을 하게 된 것 임:
1. 매우 특출난 이입능력
2. 유일무이한 감정 투사 능력: 작가가 느낀 슬픔/고통/신음을 작가의 글을 읽는 독자에게 똑같이 느끼게 하는 일종의 초능력을 방불케 하는 전달력!
여기에 매료되어/사로잡혀 평생의 업으로 많디 많은 한국 작가 중 한 강을 선정해 번역을 하기 시작하였던 것임. 데보라 스미스는!
1940년대에 있었던 4.3 그리고 1980년 5.18이 pogrom 학살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세의 고통과 아픔으로 고스란히 한 강 작가에게 느껴지며 한 강 작품들의 제목
1. 작별하지 않는다
2. 소년이 온다
의 시제는 present tense 현재형인게 비로소 강렬하게 다가오기 시작함!
본인이 느꼈던 아니 아직도 느끼는 (과거에 있었고 현재와 단절된 과거완결형의 아픔이 아닌) 아픔이 그리고 트라우마로 여전히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오고 망치로 둔기로 총칼로 가격을 해오기에 이걸 책 속에 마찬가지로 현재형으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담았기에 그런 거라는 게 노벨한림원의 그리고 유시민 작가의 독후감에서 명백히 드러남!
이런 현재진행형인 아픔과 신음
작가가 마치 직접 체험한 듯 느끼고 이걸 고스란히 독자에게 (Deborah Smith 데보라 스미스 포함!) 전해지게 하는 작품을 접한 후 번역가인 데보라 스미스조차 창작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됨! 직역과 뜻을 전하는 번역에 그치지 않고 Paul Ricoeur가 설파했던 번역론에 입각해 본격적인 자기만의 Bridge 브릿지를 놓기 시작하게 됨! 의역이 지나치다고 비난까지 받았던 바로 한 강의 이야기가 고통과 트라우마가 역사적 서술이 아닌 시적 산문으로 영어권 독자들에게도 해머같이 뇌리를 내려칠 수 있는 영문학적 표현 창작을 통해서!
이걸 도올 김용옥도 본인의 Youtube 강연에서 밝힘! (5분35초 부터 6분30초까지 https://youtu.be/wAtziwgaxYA?si=nBgtBrrWwa6rifto )
한 강이 원문과 다른 데보라 서비스의 의역에 손을 들어준 근원적 이유는 바로 본인이 느낀 고통이 현재형으로 고스란히 전해지게 하는 통로(bridge 브릿지)를 데보라 스미스가 구축했기 때문이었을 것임! (한 강 작가에게 질의가 가능한 분 부디 물어보시길!)
마지막으로 유 시민 작가의 한 강 소설에 대한 평은 다음과 같음 (1분31초부터 4분20초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MnAlWWcJTwU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고 세상은 그러면서 세상은 또 왜 이리 아름다운가? … 세상은 정말 고통으로 가득해요 한 강 선생의 작품들 중에 제가 다 본거는 아니고요
다 볼 수도 없었던 게 되게 힘들어요! … 되게 꼭 해야만 하는 숙제 같은 그런 소설도 있습니다
한 강 선생 소설은 대부분이 다 제가 읽어본 것들은 정말 견디면서 읽어야 되는 작품들이에요 …
그 소년이 온다 같은 작품은 제가 읽었던 수많은 소설들 중에서 꽤 힘든 소설들이 있었지만 그 어떤 소설보다 읽기 힘들었어요! 정말 중간에 덮어버리고 싶었던 순간이 수십번 있었지만 …
끝까지 겨우 읽었던 책이에요
왜 그렇게 힘들었냐 하면
글쓴이가 그 글을 쓰면서 느꼈던 고통이 너무 잘 전해 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글쓴이가 그 작품속에서 묘사해놓은 고통이 있습니다
고통받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고통을 글쓴이가 그대로 느꼈고요
그것을 너무 세밀하게 거기 담았어요!
그러니까 독자한테 그게 다 전해오는 거예요! …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읽기가
그런데 그 소설이 세계인의 마음에 접수되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 되게 좋았습니다!”
첫댓글 받앗으면 진작에 받앗어도 남을 작품이,,,,작품이름보다 한강이란 작가이름이 서구세계에 더 강력하게 알려지고잇고.. 이젠 중동판은 저물어가고,, 마지막남은 화약고 한반도로 무대를 옮겨야 하고 한반도 한강을 각인시키기에 딱들어맞는 조합이 아닌지..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는 이미 2명이죠
설국(가야바타 야스나리)와 만엔 원년의 풋볼(오엔 겐자부로)가 그들인데
사람들의 감정을 사로잡는 표현은 동양이 서양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서양은 테스토테론이 많아서 엄청 공격적인데 그게
실생활에 다 반영되지 않나 하죠.
그리고 다분히 정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서 요즘엔 인기가 예전 같지 않죠.
P.S. 처음 노벨문학상 한 강 수상 발표를 접하고 저의 반응은 이거였습니다:
"{왜? 줬을까요?
명백한 시그널이죠!
이제 조미 평화프로세스가 본격 재추동되는군요!"
https://v.daum.net/v/20241010205839209
죽음과 폭력 등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독창적이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2014년작 장편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 등으로 한국 현대사의 깊은 어둠과 상처를 소설로 형상화했다.
===
그런데 곳곳에서 노벨상을 줄 수 밖에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징후가 튀어나와
1. 노벨위원회 (스웨덴 한림원) 수상 이유: 짤막한 것과 긴 것
2. Deborah Smith 데보라 스미스 등 번역가들의 관련 인터뷰들. 특히, 노벨상 수상 이전의 한 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
3. Google 알고리듬에 의한 도올 김용옥과 유시민의 수상 이유
등이 우연히 어우러져 위와 같은 결론으로 첫 인상을 수정하게 되었네요!
@economet 한 강 작가의
1. 타인의 아픔을 자기것으로 느끼는 특출난 이입능력 그리고
2. 작가 본인이 느끼는 고통과 슬픔 그리고 상흔으로 남겨진 트라우마를 정말 생생하게 글로 한 강의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고스란히 현재진행형으로 느끼게 하는 유일무이한 영매적 능력!
이걸 노벨위원회 위원장이건 번역을 하였던 영어 스페인어 번역가건 독자로 접했던 유시민이건 이구동성으로 확인을 해주는 걸 보고 이런 pain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한 강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할 수 밖에 없었던 2024 노벨문학상 선정과정이 비로소 이해가 되었네요!
@economet 차이나의 니뽄의 오래도록 노벨문학상 영순위에 올라와 있는 작가와 다른 게 무엇일까?
하는 데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위의 분문을 올리게 되었네요!
분쟁으로 점철된 현 시대 (전쟁과 반목이 다시 2차세계대전 후 최고조에 달한 오늘날!)
이런 이입력과 처절한 슬픔과 아픔을 온 세계가 느낀다면 분쟁 해결의 필요성에 주목하게 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