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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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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노벨위원회/스웨덴 한림원은 도대체 왜? 한 강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했을까?
economet 추천 3 조회 566 24.10.21 01:3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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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1 03:22

    첫댓글 받앗으면 진작에 받앗어도 남을 작품이,,,,작품이름보다 한강이란 작가이름이 서구세계에 더 강력하게 알려지고잇고.. 이젠 중동판은 저물어가고,, 마지막남은 화약고 한반도로 무대를 옮겨야 하고 한반도 한강을 각인시키기에 딱들어맞는 조합이 아닌지..

  • 24.10.21 11:19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는 이미 2명이죠
    설국(가야바타 야스나리)와 만엔 원년의 풋볼(오엔 겐자부로)가 그들인데
    사람들의 감정을 사로잡는 표현은 동양이 서양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서양은 테스토테론이 많아서 엄청 공격적인데 그게
    실생활에 다 반영되지 않나 하죠.
    그리고 다분히 정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서 요즘엔 인기가 예전 같지 않죠.

  • 작성자 24.10.21 09:04

    P.S. 처음 노벨문학상 한 강 수상 발표를 접하고 저의 반응은 이거였습니다:
    "{왜? 줬을까요?
    명백한 시그널이죠!
    이제 조미 평화프로세스가 본격 재추동되는군요!"

    https://v.daum.net/v/20241010205839209
    죽음과 폭력 등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독창적이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2014년작 장편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 등으로 한국 현대사의 깊은 어둠과 상처를 소설로 형상화했다.
    ===
    그런데 곳곳에서 노벨상을 줄 수 밖에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징후가 튀어나와
    1. 노벨위원회 (스웨덴 한림원) 수상 이유: 짤막한 것과 긴 것
    2. Deborah Smith 데보라 스미스 등 번역가들의 관련 인터뷰들. 특히, 노벨상 수상 이전의 한 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
    3. Google 알고리듬에 의한 도올 김용옥과 유시민의 수상 이유
    등이 우연히 어우러져 위와 같은 결론으로 첫 인상을 수정하게 되었네요!

  • 작성자 24.10.21 09:09

    @economet 한 강 작가의
    1. 타인의 아픔을 자기것으로 느끼는 특출난 이입능력 그리고
    2. 작가 본인이 느끼는 고통과 슬픔 그리고 상흔으로 남겨진 트라우마를 정말 생생하게 글로 한 강의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고스란히 현재진행형으로 느끼게 하는 유일무이한 영매적 능력!

    이걸 노벨위원회 위원장이건 번역을 하였던 영어 스페인어 번역가건 독자로 접했던 유시민이건 이구동성으로 확인을 해주는 걸 보고 이런 pain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한 강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할 수 밖에 없었던 2024 노벨문학상 선정과정이 비로소 이해가 되었네요!

  • 작성자 24.10.21 09:12

    @economet 차이나의 니뽄의 오래도록 노벨문학상 영순위에 올라와 있는 작가와 다른 게 무엇일까?
    하는 데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위의 분문을 올리게 되었네요!

    분쟁으로 점철된 현 시대 (전쟁과 반목이 다시 2차세계대전 후 최고조에 달한 오늘날!)
    이런 이입력과 처절한 슬픔과 아픔을 온 세계가 느낀다면 분쟁 해결의 필요성에 주목하게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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