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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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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7826?tc=shared_link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7822?tc=shared_link
출처: https://youtu.be/N31OV6GX19c?si=5eeWtka3aMf-cf3_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검토 시작..."필요한 조치 강구" / YTN
조회수 1.8만회 · 1시간 전...더보기
YTN
471만
출처: https://youtu.be/kENRwFHLu-g?si=F8wsg-u7x8fLl31i
윤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북 파병, 결코 좌시 안 해” / KBS 2024.10.21.
조회수 190회 · 50분 전...더보기
KBS News
308만
출처: https://youtu.be/M-MkZ2Rz7SU?si=Nt43E2SdhUPpfMhR
"넘어가지 말라우" 북한군 동영상 진위 논란…미국‧나토 신중한 이유는?|지금 이 뉴스
조회수 4.6천회 · 9시간 전#북한군 #파병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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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News
383만
출처: https://youtu.be/qsUtVVbyMzM?si=LKLA9z-msVw_0fiv
IMF, 우크라 전쟁 2025년말 종료/나토 사령관, 러 더 강해질 것/우 남성들 징집 피하려 집에서 안나가/우, 부상자도 최전선 투입/CIA가 북한군 파병설 공작?/
조회수 1.6천회 · 1시간 전...더보기
지피지기
5.86만
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7183
●나토 수장 "尹대통령과 통화…北파병, 만약 사실이라면 중대 긴장고조"
현재까지는 확인블가●
연합뉴스보도
https://v.daum.net/v/20241021170353538
나토NATO수장도 확인할수 없다면서
北우크라파병說을 일축하고 있다
尹과 국정원의 호들갑에 국격만
떨어지는 상황이다
미국 러시아.나토NATO모두
北우크라파병은 확인할수 없다는
입장만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를 베이스로 그들은
무엇을 획책하고 있는건가?
특히 국정원은 이번일로 <구라걱정원>이란 별명이 딱들어맞게 됐다!
만약에 한국군 긴급파병이라도 한다면 쌍수를 들고 반대해야 될것이다!!
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7175
[🔴LIVE] "북한, 우크라이나전에 특수부대 1만2000명 파병"…러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 포착/국방부 정례브리핑/2024 10월21일
https://youtube.com/live/2ZaMqjDhD2o?si=3IxK8nAsAr1mGjCV
한국정부가 지금 미쳐돌아가고
있읍니다
미국정부나 NATO집행부등에도
북한우크라파병에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발표하는 와중에
한국국방부가 나서서 北우크라파병을 공식화하고 있읍니다
이는 尹의 거짓꼼수처럼보이고
한국군의 우크라맞불파병을 위한 명분으로 보입니다
라오스軍의 영상을 북한군이라고
뻥치고 온갖거짓뉴스로 한국민을
속이고 있는것입니다
이렇게 군불때는 이유는 尹이
탄핵위기에서 美일루미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기를
모면하려는 개술책으로 밖에 않보입니다
곧 한국군의 맞불우크라파병이 있을수 있읍니다!!
출처: https://youtu.be/3rDq7En8DnY?si=rdeOxQuNNTbziRxU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준비 상황. 미 정보당국 기밀자료 유출. 공익제보인가 일부러 흘린 것인가?
조회수 9.5천회 · 5시간 전#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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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6.55만
출처: https://youtu.be/lKuuxh1UooY?si=e05z4ce3qxZFJljR
벨 통신 595 호, 오토바이,신형 전술 무기 // 모터 싸이클 시즌 종료 행사 // 기존 전투 개념을 바꾼 오토바이와 드론
조회수 1.1천회 · 51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1.47만
출처: https://youtu.be/zEmj4f_oTHI?si=3iy7IlfumzuYMSyJ
러시아는 북한에 참전 요구하지 않아"/"북한의 특수군사작전 직접 개입은 한반도 불안정화, 분쟁의 국제화로 직결"
조회수 5.9천회 · 5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36만
출처: https://youtu.be/vpmGb7Q_GYg?si=Y2NMs9m2GG0RCe4A
뭔가 어설픈 여론몰이, 이번엔 설문지로!/러시아의 입장은 '또 다른 사기극'/키예프군 손실은 전사 78만 포함 180만!
조회수 867회 · 21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36만
출처: https://youtu.be/hM5pDobUtT8?si=guRoGQTH8duObRBR
북한의 우러 전쟁 파병 및 무인기에 대한 진실은?
조회수 781회 · 1시간 전...더보기
송작가TV
25.6만
출처: https://youtu.be/uYh8l0XokFA?si=qpKagGxxAnjsutAs
북한군 최정예 '폭풍군단', 우크라이나 참전
조회수 13만회 · 1시간 전...더보기
슈카월드
341만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bmss4050&logNo=222856238322&proxyReferer=&noTrackingCode=true
경제대국의 서울 한복판에서 굶어죽다니! ㅡ 북한은?
경제대국의 서울 한복판에서 굶어죽다니! ㅡ 북한은? 몇 달째 시신이 방치됐다는 게 더 심각한 문제 2022.7...
출처: https://www.jajusibo.com/66062
“미국은 무인기 사태의 당사자”···국민주권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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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4-10-21
국민주권당은 21일 「무인기 사태, 미국이 대답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무인기 사태는 미국의 승인 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주권당은 ‘▲미국이 한국의 군사 주권을 장악하고 한국군에 대한 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는 점 ▲미국의 고위관계자들이 10월 한반도 전쟁설을 언급했다는 점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무인기 사태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했으나 미국은 아무런 대꾸도 없는 점 ▲미국이 북한의 남북 도로·철길을 폭파한 것을 비판하지만 무인기 사태 이후 북한의 완전 사격 준비 태세에 대해서 언급이 없는 점’ 등을 짚었다.
주권당은 이런 점을 언급한 뒤에 “미국이 무인기 사태에 책임이 있”다면서 “미국은 무인기 사태의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주권당 논평 전문이다.
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7164
●북한군 사상자 90% 달할 수도"…격전지 투입 전망 ●
SBS 8뉴스
https://youtube.com/watch?v=aEr37bSc4KU&si=7i3bMSquS9EVBZ0O
해도 해도 너무한 가짜뉴스를
뻐져시 내보내고 있읍니다
다亡한 우크라소식통의 뻥을 그대로
전달하네요
배경화면의 군인들은 러시아에서
훈련중인 라오스軍이 확실시되고있읍니다!!
왜 자꾸 계속해서 이런가짜뉴스를
일제히 내보낼까?
김건희불기소사건을 덮을려는것치고는 오래갑니다
필시 무슨 곡절이 있지 않겠읍니까?
무슨 사상자가 90%라는 김치국먹는이야기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이유는 뭘까?
미친놈이 집권하니 국민들 바보로
알고 있읍니다!!!
●뭔가 어설픈 여론몰이, 이번엔 설문지로!/러시아의 입장은 '또 다른 사기극'/(北우크라파병說은 사기극)
키예프군 손실은 전사 78만 포함 180만!● 박상후기자
https://youtube.com/watch?v=vpmGb7Q_GYg&si=PYMReS2Iwatfptrd
출처: https://www.jajusibo.com/66063
러 크렘린궁 대변인 “북한군 러시아 파병? 앞뒤 안 맞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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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기자
기사입력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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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타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21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우리는 지금 앞뒤가 맞지 않는 정보를 많이 접하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무언가 주장하면, 미국 국방부는 그런 주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모순된 정보가 많다”라고 역설했다.
또 “북한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자 동맹국이며 모든 분야에서 함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우리의 주권적 권리다”라며 “북러 협력이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북러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은) 또 다른 정보 제공용 헛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4-10-20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둘러싼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검토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한다는 정보를 차분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하다. 국정원의 정보가 신뢰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문제점을 제기하기 보다는 기정사실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원래 의심을 하고 검증해야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임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분위기는 이상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비난하는 등 야당도 국민의힘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언제부터 국정원을 그토록 신뢰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윤석열 정권의 북한군 러시아 파병 정보에 대한 의문과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윤석열 정권의 국정원이 제시한 정보가 사실이며 신뢰할 수 있는가?
둘째는 윤석열 정권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문제를 자신들이 처한 문제를 회피하기위한 정략적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윤석열 정권은 최근 두가지 문제로 정치적인 곤경에 처해 있었다. 첫째는 김건희 문제, 둘째는 윤석열 정권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서 군사적 긴장을 초래한 사건이다. 통상적으로 한국의 집권세력은 자신들이 처한 곤란한 살건을 시끄러운 뉴스를 이용해 무마하곤 했다. 연예인 마약보도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윤석열 정권은 자신들이 처한 곤경을 덮기 위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우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내용을 짚어보기로 하겠다. 국정원이 러시아 파병에 대해 밝힌 정보는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북한이 특수군단 4개여단 12000명을 러시아로 파병하기로 했다. 2 1차로 1500명이 연해주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받고 있으며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야쿠티야 및 부리야트 신분증을 받았다. 3 2의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했으며, 이 동영상은 우크라이나 정보부가 언론에 제공한 것이다. 4 북한은 이제까지 1만 3천 여개의 콘테이너로 무기를 제공했으며, 총800만발에 해당하는 포탄을 제공했다.
한국 국정원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내용을 밝힌이후 우크라이나는 한국 국정원의 출처를 이용해서 다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밝히고 있다. 거기에 조금씩 내용을 더 추가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11월 1일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된다는 것이다.서구 언론은 한국 국정원과 우크라이나 정보부의 주장을 바탕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
러시아 외교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나토사무총장 뤼터는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되었다는 정보를 확인할수 없다고 말했으나 조금씩 입장이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EU는 북한에 제재를 가한다고 한다. 지금 현재 북한에 추가제재를 가한다는 것이 실질적인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북한이 러시아에 용병을 보내는 것과 파병을 하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러시아는 북한군대를 파병의 형태로 수용하기 어렵다. 그렇게 되면 프랑스, 폴란드, 독일 등의 국가가 군대를 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군사적으로 볼 때 이미 전쟁의 양상은 돌이킬 수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는 패배할 수밖에 없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가 원하는대로 종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상황에서 서유럽 국가의 공식적인 파병을 초래할 수 있는 군대를 파병하는 것은 러시아 입장에서 절대로 유리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용병을 수용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특수부대 출신중에서 용병형태로 러시아로 보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하겠다. 북한은 용병을 보내고 러시아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을수도 있다. 현재 북한이 러시아로 파병을 했다는 국정원의 정보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우크라이나 정보부가 말한 것처럼 11월 1일 이후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처도 불명확하고 신뢰성도 떨어지는 동영상과 사진몇장으로 북한군을 파병했는지 아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국정원이 제시한 정보는 여전히 신뢰성이 떨어진다.
국정원의 정보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과 함께 윤석열 정권과 신원식 안보실장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자신의 곤경을 모면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윤석열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난하면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그 조치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예상할 수 있는 조치는 첫번째 우크라이나로 포탄을 비롯한 살상무기를 보내는 것, 두번째 우크라이나로 한국군을 파병하는 것 정도가 될 것이다. 하나더 추가하자면 우크라이나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 정도가 될 것이다. 북한이 러시아로 파병한다고 해서 우리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윤석열이 저렇게 소란을 피우는지 알 수 없다. 바로 그런 점때문에 윤석열의 의도를 의심하게 된다.
지금의 우리 상황을 보면 러시아가 빨리 승리해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해소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지금처럼 질질끄는것은 우리 경제에 절대로 유지하지 않다.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질질 끌어서 유리한 것은 미국의 민주당 정권밖에 없다. 대선이 시작되는 11월 5일 이전에 전쟁이 러시아편으로 확기울면 매우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미국도 빠지려고 하고 유럽도 어떻게 빠져나갈까 눈치보는 상황에서 한국의 윤석열 정권이 적극적으로 취하겠다는 조치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위의 세가지 조치가 모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를 보면 이미 사전에 윤석열 정권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정을 하게 된다.
한국의 정치권이 잘 생각해 볼 것이 하나 있다. 트럼프가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는 한국의 정치권을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트럼프는 한국의 윤석열 정권이 국제정치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한국의 윤석열 정권이 미국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한 행동을 함으로써 미국 국내정치에 개입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언급할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미국 대선이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목소리 높여 똑바로 하라고 하는 것도 지쳤다. 결국 우리는 오지게 당해서 피해를 보아야 그때가서 우리가 왜 그랬을까 반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들어서는 그런다고 해서 한국의 지도층들이 그런 반성이라도 할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625070939&navType=by
젤렌스키, "북한이 러시아에 만명 병력 투입 준비중" #러시아핵보복 #젤렌스키의 위험한 도박
오호라.. 젤렌스키가 한국의 바보 윤석열로부터 무기를 얻어내려고.. 꼼수를 쓰고 있는듯... 지금현재... ...
m.blog.naver.com
출처: https://youtu.be/kyYajS_tx_g?si=Tpikym1SfgbxbfIY
판사출신 이상민장관 법원 로비 / 명태균의 작품, 개망신은 김종인, 질질 짠 오세훈 [김갑수 선생]
조회수 1.3만회 · 13시간 전#유용화의생활정치 #유용화 #뉴스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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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의 생활정치
19.1만
출처: http://www.jajusibo.com/66059
북한군 파병 관련 설문지와 6가지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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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기자
기사입력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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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GPT
러시아가 북한 군인들에게 군복 등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해 한글과 러시아어가 병기된 설문지를 준비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를 통해 해당 설문지를 입수했다며 설문지 복사본을 보도했다.
설문지에는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러시아어와 함께 한글로 적혀 있다. 공개된 자료에는 ‘1.여름용 모자’ 항목과 ‘2.여름용 군복 치수’ 항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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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이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를 통해 해당 설문지를 입수했다며 공개한 설문지 복사본. © CNN
그런데 설문지를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글 번역이 이상하고 북한식 표현에 맞지 않는 점 ▲설문지 내 일관성이 없는 점 ▲수치 간 경계가 불분명하고 러시아 규정과 일치하지 않는 점 ▲문항 내 표가 잘린 점 ▲‘여름용’이라고 특정한 점 ▲설문지 응답 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점 등이 수상하다.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첫 번째로 한글 번역이 이상하다. 북한식 표현에도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모자 크기 (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
‘러시아씩’
‘조선씩’
‘센치’
‘모자 둘레’
...
설문지에 적힌 러시아어를 구글 번역기와 얀덱스(러시아판 구글) 번역기에 넣어봐도 저렇게 번역해주지 않는다.
‘모자 크기 (둘레), 체북/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 아래 적힌 러시아어를 번역한다면 ‘필요한 모자 크기(둘레), 군복 치수, 신발 치수를 작성해 주세요’와 같이 써야 한다.
그리고 ‘작성해 주세요’는 서울식 표현이기 때문에 북한에선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다.
또 북한을 ‘조선’으로 쓴 것과 대비해 러시아는 왜 북한식 표현인 ‘로씨야’로 쓰지 않았는지 의문이 든다. ‘씩’은 ‘식’, ‘센치’는 ‘센티’의 오기로 보이며 북한식 표현으로 보기도 어렵다.
‘모자 둘레’는 어떻게 번역해도 ‘머리 둘레(обхват головы)’가 맞다.
북한군 파병이 사실이라면, 외국 군대 파병을 부탁한 상황이고 국방부 차원에서 파병을 부탁했을 것이기에 이러한 잘못된 번역이 난무한 설문지를 승인하는 것부터 말이 안 된다.
오랫동안 협력을 이어온 러시아가, 특히나 북한과 교류를 활발히 해온 연해주가 이 같은 설문지를 만들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두 번째로 설문지 내 일관성이 없다.
‘1.여름용 모자(летний головной убор)’, ‘2.여름용 군복 치수(размер одежды)’의 경우, 1번에선 ‘여름용’을 의미하는 ‘летний’를 썼지만 2번에선 러시아어를 뺀 채 한글로 ‘여름용’이라고만 썼다.
또 ‘2.여름용 군복 치수’라고 쓰고 아래 가), 나) 항목에선 ‘군복의 키 치수’, ‘군복의 치수’라고 썼다.
1번 항목 ‘러시아씩 모자 크기’를 적어놓은 부분에 60, 61, 62는 다른 부분과 색깔이 다르다.
범위가 있는 ‘모자 둘레’, ‘군복의 키 간격’, ‘군인의 가슴 둘레 간격’을 비교해보면, ‘모자 둘레’에선 ‘간격’이라는 표현을 빼먹었다.
‘가)군복의 키 치수’, ‘나)러시아씩 군복의 치수’ 부분에선 나) 항목에서만 ‘러시아씩’이라는 표현을 쓴 점도 이상하다. 나) 항목에 들어가야 할 말은 ‘군복의 치수’ 또는 ‘군복의 가슴 둘레 치수’ 아니었을까?
또 작성자가 러시아어를 잘 몰랐던 것인지 표에는 러시아어를 하나도 써놓지 않았다. 만약 북한군만 보면 되는 것이었으면 애초에 러시아어를 써놓을 이유가 없고, 러시아군이 보고 알려줘야 하는 것이었다면 표에도 러시아어를 써놨어야 하지 않을까?
세 번째로 군복의 키 치수 부분에 적힌 수치들의 경계가 이상하고 러시아 규정과 일치하지도 않는다.
키가 162~168센티미터인 사람은 치수가 2다. 키가 168~174센티미터인 사람은 치수가 3이다.
그렇다면 키가 168센티미터인 사람은 어떤 치수의 군복을 입어야 할까?
이처럼 경계가 겹칠 경우, 소수점 아래 한 자릿수까지 경계를 정해주는 게 정상이다.
애초에 러시아에서 지정한 규정과 일치하지도 않는다.
설문지에 나온 키 간격처럼 러시아에서도 키 간격을 6센티미터씩 범위를 지정하는 것은 맞다.
다만 기본적으로 164센티미터를 기준으로 ±3씩 계산해 161.1~167.0센티미터에 해당할 때 치수 2를 배정한다. 170센티미터를 기준으로 ±3씩 계산해 167.1~173.0센티미터에 해당할 때 치수 3을 배정한다.
규정된 치수가 있는데 군 당국에서 임의적으로 범위를 정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 즉 설문지에 적힌 키 간격은 러시아 군복 규정을 모르는 누군가가 적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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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방위산업체 중 한 곳에서 공개한 군복 치수 측정표. © Союзспецоснащени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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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위가 나와 있는 러시아 군복 치수 기준표. © ВКПО
네 번째로 나) 항목의 표가 잘린 점이다.
보통 설문지에서 표가 잘려 다음 장으로 넘어갈 것 같으면,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해당 질문을 다음 장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표가 잘리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는지 관련 수치를 바로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또 ‘러시아씩 군복의 치수’ 부분에는 키 치수와 달리 ‘가슴 둘레와 관련’이라고 작성하지 않았다.
과연 이런 설문지를 외국 군인들에게 보여주는 공식적인 설문지라고 할 수 있을까?
다섯 번째로 ‘여름용’이라고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장에서는 여름용을 묻고 뒷장에서 봄용, 가을용, 겨울용 등 계절별로 물어봤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계절별로 모자나 옷이 달라진다고 한들 모자 크기나 옷 치수가 달라지진 않는다.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에 투입될 예정이고 지금도 파병되어 있다고 한다면, ‘여름용’이라고 특정해서 물어볼 이유가 없다.
이러한 점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 한국 등이 주장하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문지라는 의심이 든다. 이들은 지난 여름 북한군이 파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섯 번째로 설문지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보급품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면 일반적으로 해당하는 부분에 체크를 하라는 문구가 있기 마련이다. 아니면 치수를 알려주지 않고 모든 부분을 주관식으로 쓰게 한 다음 보급 담당자가 규정 치수에 맞게 보급할 수 있다.
공개된 설문지와 같은 경우, 치수를 작성하라고 했지만 칸이 많다 보니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북한식 규정 크기들을 모두 적기를 바라는 것인지, 응답자가 임의로 아무 칸에 또는 해당하는 치수 부분 칸에 자신의 크기를 쓰기를 바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한 이유들로 해당 설문지는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위해 만든 설문지라고 믿기 어렵다.
우크라이나가 만든 것은 아닌지, 우크라이나 주장을 가장 앞장서 지지해주고 있는 한국 국정원이 만들어 준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을 전하는 한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조선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전선에서 만날 기회가 있다고 하니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조선어로 항복하기 쉽게 해주는 짧은 치팅시트(컨닝페이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항복합니다. [Чонын ханбокхамнида(영어: Jeoneun hangbokhamnida)] - Я сдаюсь’, ‘저를 해치지 마세요 [Чорыль хечхичи масейо(영어: Jeoreul haechiji maseyo)] - Не причиняйте мне вреда.’, ‘제발 쏘지 마세요 [Чебаль сочи масейо(영어: Jebal ssoji maseyo)] - Пожалуйста, не стреляйте’, ‘무기가 없어요 [мугига опсойо(영어: mugiga opsoyo)] - У меня нет оружия’ 등의 예시를 언급했다.
또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수집해 공개한 이른바 ‘북한군 파병’ 영상의 경우,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진행한 러시아-라오스 연합훈련 영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영상, 설문지 등이 증거라고 나오고 있음에도 미국과 나토가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 인정을 유보하고 있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측면에서 앞으로 공개될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 관련 근거들을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66058
[개벽예감 606] 작전 실패, 불신 촉발, 전쟁위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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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24-10-21
<차례>
1. 무인기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2. 세 가지 사건이 결부되었다
3. 현무-5는 조선의 갱도기지 파괴하지 못한다
4. 영공침범 사건은 데프콘 4에서 발생했다
5. 정전협정, 양해각서, ‘워싱턴 선언’ 모두 위반했다
1. 무인기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로씨야 언론매체 ‘로씨스까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는 2024년 10월 16일 알렉싼드르 마쩨고라(Aleksandr Matsegora) 평양 주재 로씨야 대사와 대담한 기사를 실었다. 대담 기사에서 마쩨고라 대사는 2024년 10월 9일 0시 30분경 로씨야 대사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려고 대사관 노대(balcony)에 나갔더니 무인기가 “바로 머리 위에서”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고, 무인기가 “적어도” 세 바퀴를 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4년 10월 10일 사회안전성 소속 안전원들이 로씨야 대사관 주변에서 수거한 한국에서 제작된 전단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았다고 했다. 마쩨고라 대사의 대담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도 평양시 중구역에 있고 로씨야 대사관도 평양시 중구역에 있다. 로씨야 대사관 사람들이 무인기가 “바로 머리 위에서” 날아가는 소리를 들은 것은, 조선 외무성이 2024년 10월 11일에 발표한 ‘중대성명’에서 한국군 무인기가 평양시 중구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지적한 것과 일치한다.
2) 대담 기사에 의하면, 그날 밤 로씨야 대사관 사람들은 무인기가 “바로 머리 위에서” 날아가는 소리를 들었으나, 무인기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밤중에 2킬로미터 이상 고도에서 비행하는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를 지상에서 육안으로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형 무인기의 개솔린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2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지상에서 들리지 않지만 소형 무인기의 터보팬 엔진(turbofan engine)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2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지상에서 들린다. 원래 터보팬 엔진에서는 소음이 크게 발생한다. 평양 상공을 침범한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발각된 것은 터보팬 엔진 소음이 지상에서 들렸기 때문이다.
3) 로씨야 대사관 사람들이 무인기 소리를 들은 시각은 오전 0시 30분경이고,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첨부된 증거 사진에 나타난, 무인기의 비행 장면이 촬영된 시각은 오전 1시 13분이다. 청음 시각과 촬영 시각은 약 40분 차이가 난다. 대담 기사에 의하면, 무인기는 중구역 상공에서 “적어도 세 바퀴”를 돌면서 선회비행을 했다고 한다. 이런 정황을 보면 무인기는 평양 상공에서 약 40분 동안 선회비행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한 목적이 심리전 전단을 공중에서 살포하는 것이었다면 전단을 살포하고 즉시 기수를 돌려 남쪽으로 날아갔어야 한다. 그런데 무인기는 평양 상공에서 약 40분 동안 선회비행을 했다. 이런 정황은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한 목적이 선회비행을 하면서 촬영 각도를 달리해 항공정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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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첨부된 증거 사진 중에는 심리전 전단이 들어있는 전단 묶음통을 촬영한 증거 사진 4장이 있다. 증거 사진에 나타난 전단 묶음통에는 심리전 전단이 200장 되나마나 하게 들어있었다. 심리전 전단 200장을 살포하려고 값비싼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를 만들지 않는다.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한 목적은 심리전 전단 살포가 아니라 항공정찰 사진 촬영이었다는 것이 명백하다.
5) 대담 기사에서 마쩨고라 대사는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한 이튿날 사회안전성 소속 안전원들이 로씨야 대사관 주변에서 수거한, 한국에서 제작된 심리전 전단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첨부된 증거 사진에 나타난 심리전 전단이 마쩨고라 대사가 목격한 바로 그 전단이다.
6)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첨부된 증거 사진 중에는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에 달려있었던 전단 묶음통을 촬영한 사진들도 있다. 전단 묶음통은 지름이 약 20cm 되는 플라스틱 원통을 가로로 절반 잘라낸 것처럼 생겼다.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는 전단 묶음통을 동체 아래쪽에 매달고 날아가다가 지정된 시각에, 지정된 상공에서 전단 묶음통을 분리시킨다. 동체에서 분리된 전단 묶음통이 줄에 매달려 공중에서 끌려가는 동안 심리전 전단이 살포된다. 심리전 전단이 살포된 뒤에 줄이 끊어져 전단 묶음통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다. 만약 빈 전단 묶음통을 공중에서 떼어버렸다면 지상에 떨어져 부서졌을 것이고, 그 잔해가 영공침범의 증거물로 발견될 수 있다. 그래서 빈 전단 묶음통을 줄에 매달고 발진 원점으로 복귀 비행을 하는 것이다.
7)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첨부된 증거 사진들은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매달고 발진 원점으로 돌아갔어야 할 전단 묶음통이 평양에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매달고 날아가는 전단 묶음통을 조선인민군이 낚아채는 것은 불가능하다. 조선인민군이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를 노획했기 때문에 전단 묶음통도 수거할 수 있었다. 수거된 전단 묶음통이 부서지지 않았으므로 노획된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도 부서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8)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첨부된 증거 사진 중에는 전단 묶음통 밑창이 보이는 사진도 있다. 밑창에는 어디선가 긁힌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다. 긁힌 자국은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시멘트 포장도로에 착륙할 때 전단 묶음통도 함께 끌려가면서 생긴 마찰 흔적으로 보인다. 마찰 흔적은 조선인민군 전자전 전문병들이 교란 전파를 쏘아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를 유도해 어느 시멘트 포장도로에 착륙시켰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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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 가지 사건이 결부되었다
2024년 10월 19일 조선 국방성 대변인은 사회안전성 평양시 안전국이 10월 13일 평양시 여러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다가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 지역에 추락한 무인기 동체를 발견하였다고 발표하면서 무인기 동체를 촬영한 증거 사진들을 언론에 공개하였다. 형제산구역은 중구역에서 서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므로, 형제산구역에 추락한 무인기는 중구역 상공을 침범한 무인기가 아니다. 증거 사진을 보면, 형제산구역에 추락한 무인기는 날개가 짧은 스텔스 형상으로 생기지 않고, 날개가 긴 활공기(glider)처럼 생겼다. 형제산구역에 추락한 무인기는, 한국군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양 날개 길이가 2.8미터이고 동체 길이가 1.7미터이며, 개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한국군은 이 무인기를 ‘원거리 정찰용 소형 무인기’라고 부른다. 이 무인기는 평양시 형제산구역 서포1동에 있는 야산에 추락하면서 나뭇가지에 걸렸다. 그래서 주민들의 눈에 띄지 않았다. 사회안전성 소속 안전원들이 그 일대를 수색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무인기를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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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추락한 무인기라며 공개한 사진.
2024년 10월 19일 조선 국방성 대변인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형제산구역에 추락한 무인기의 축전지 방전상태와 연유 잔량으로 보아 최소 5~7일 어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10월 3일, 9일, 10일에는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들이 평양 상공을 침범했고, 10월 6일에서 9일 사이 어느 날에는 소형 원거리 무인정찰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한 것이다. 비행 중에 오작동을 일으켜 형제산구역에 추락한 소형 원거리 무인정찰기는 수색 과정에서 발견되었지만, 추락하지 않고 발진원점으로 복귀한 다른 소형 원거리 무인정찰기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2024년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한국군이 날려 보낸 소형 무인정찰기들이 평양 상공을 여러 차례 침범해 항공정찰 사진을 무더기로 촬영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군은 왜 2024년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기간에 소형 무인정찰기들을 평양 상공에 침투시켰을까?
2024년 10월 1일에 있었던 사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4년 10월 1일 한국 전략사령부가 창설되었고 같은 날 국군의 날 제76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무-5 탄도미사일이 처음 공개되었다. 한국군 소속 소형 정찰무인기들이 조선 영공은 물론 평양 상공까지 침범한 사건은 한국군이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고, 현무-5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것과 직결된다. 주목되는 것은, 이 세 가지 사건들이 3축체계 안에서 결부되었다는 사실이다. 3축체계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3축체계를 구성하는 제1축은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탐지하는 작전체계이고, 제2축은 조선에 선제공격을 가하는 작전체계이고, 제3축은 조선의 수뇌부를 제거하는 작전체계다. 이 세 가지 축을 연결한 침공작전체계가 3축체계다.
한국군이 3축체계라는 명칭의 작전개념을 정립한 때는 2016년이다. 한국군은 57조 4,795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예산을 책정해놓고, 57개에 달하는 각종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방대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8년 동안 3축체계를 구축해왔다.
한국군이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탐지하려면 고도화된 정찰 능력이 필요하고, 조선에 선제공격을 가하려면 고도화된 타격 능력이 필요하고, 조선의 수뇌부를 제거하려면 고도화된 대량 파괴 능력이 필요하다. 한국군은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탐지하기 위한 정찰 수단을 개발해야 하고, 조선에 선제공격을 가하기 위해 타격 수단을 개발해야 하고, 조선의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해 대량 파괴 수단을 개발해야 한다. 3축체계를 완성하려면 아직 멀었다.
한국군이 3축체계를 구축하는 데서 선결 과제는 정찰 능력을 강화해 제1축을 가동하는 것이다. 한국군이 정찰작전을 제대로 수행해야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탐지할 수 있다. 한국군이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탐지하지 못하면, 선제공격을 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제1축이 제대로 돌아가야 제2축과 제3축도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한국군이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탐지하지 못하면, 자기들이 조선인민군의 선제공격을 받게 된다. 그래서 한국군은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재빨리 포착하는 탐지 수단을 개발했다. 또한 한국군이 조선인민군의 갱도기지를 파괴하지 못하면, 자기들이 조선인민군의 치명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그래서 한국군은 조선인민군의 갱도기지를 파괴하는 타격 수단을 개발했다.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재빨리 포착하는 탐지 수단을 보유하기 위해 한국군이 개발한 탐지 수단이 바로 정찰위성이다. 2023년 12월 2일에 발사된 한국군 정찰위성 1호기는 2024년 8월 13일부터 정식으로 운용되기 시작했다. 한국군은 앞으로 정찰위성을 4기 더 쏘아 올려 총 5기를 운용하면서 위성정찰체계를 가동하려고 한다. 그러나 한국군이 구축하고 있는 위성정찰체계는 수준에 미달한다. 2017년 12월 1일 ‘문화일보’ 보도에 의하면, 한국군이 정찰위성 5기를 운용해도 조선인민군의 공격징후를 포착할 성공률은 0.12~2.64%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군은 위성정찰체계를 보완해줄 무인정찰기를 개발했다. 무인정찰기 개발사업이 상당히 진척되자, 한국군은 2023년 9월 1일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했고, 2023년 9월 26일 국군의 날 75주년 기념식에서 각종 무인정찰기를 공개했다. 2024년 10월 초 평양 상공을 연속 침범한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와 소형 원거리 무인정찰기는 그날 기념식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3. 현무-5는 조선의 갱도기지 파괴하지 못한다
한국군은 2023년 9월 26일 국군의 날 75주년 기념식에서 신형 대량파괴무기도 공개했다. 그날 처음 공개된 신형 대량파괴무기는 현무-4 탄도미사일이다. 한국군은 갱도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이 미사일을 만들었다. 현무-4는 지하 관통 미사일이다.
지하 관통 미사일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탄두 중량이다. 지하 관통 미사일은 탄두에 들어있는 작약이 폭발하면서 생기는 폭발 에너지(blast energy)가 아니라 무거운 탄두를 높은 고도에서 떨어뜨려 생기는 위치 에너지(potential energy)와 운동 에너지(kinetic energy)로 갱도기지를 파괴한다. 지상 타격 미사일의 탄두는 거의 작약으로 채워졌지만, 지하 관통 미사일의 탄두는 거의 중금속 합금으로 채워졌다. 중금속 합금을 탄두부에 채워 넣어 탄두를 무겁게 만들어야 지하 관통 심도가 깊어진다.
현무-4 지하 관통 미사일은 탄두 중량이 2톤이고, 지하 관통 심도가 30미터이다. 그런데 조선의 갱도기지들은 지표면에서 100~300미터 깊이에 건설되었다. 그러므로 현무-4 지하 관통 미사일로는 조선의 갱도기지를 파괴할 수 없다. 그래서 한국군은 탄두 중량이 현무-4보다 훨씬 더 무거운 지하 관통 미사일을 만들었다. 한국군은 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제76주년 기념식에서 현무-5 지하 관통 미사일을 공개했다.
현무-5는 탄두 중량이 8톤이고, 사거리가 300킬로미터이다. 탄두 중량이 2톤에서 8톤으로 늘어난 대신에 사거리는 800킬로미터에서 300킬로미터로 줄었다. 사거리가 300킬로미터인 탄도미사일의 정점 고도는 50킬로미터이다. 현무-5는 50킬로미터 고도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로 갱도기지를 파괴한다. 한국군은 현무-5의 지하 관통 심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무-4의 지하 관통 심도가 30미터이므로, 현무-5의 지하 관통 심도는 150미터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무-5가 출현하자 종미우익 성향의 전문가들은 그 미사일이 전술핵무기에 버금가는 ‘괴물 미사일’이니 뭐니 하면서, 현무-5가 조선의 갱도기지를 파괴할 수 있을 것처럼 벅적 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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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선보인 ‘현무-5’. ©대통령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024년 10월 3일에 발표한 담화에서 현무-5를 “8톤 탄두나 던지자고 잔뜩 몸집만 불쿤 기형 달구지”라고 하면서, 조선인민군이 실전 배치한 600밀리머터 방사포의 전술핵탄두 폭발력을 밝혔다.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의하면, 600밀리미터 전술핵 방사포탄 1발의 폭발력은 TNT 900톤의 폭발력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런데 2023년 12월 27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의하면, 한국군이 실시한 현무-5 모의 폭발시험에서 TNT 11톤에 해당하는 폭발력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제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다. 탄두 중량이 200킬로그램인 600밀리미터 전술핵 방사포탄은 TNT 900톤의 폭발력을 가졌고, 탄두 중량이 8,000킬로그램인 현무-5 지하 관통 미사일은 TNT 11톤의 폭발력을 가졌다. 600밀리미터 전술핵 방사포의 탄두 중량은 현무-5에 비해 40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폭발력은 현무-5보다 82배나 더 강하다. 격차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현무-5의 지하 관통 심도를 150미터 정도로 추정한 것은 그 미사일의 탄두가 토사층을 뚫고 들어가는 경우 그 정도 깊이까지 뚫고 들어갈 것으로 본 것이다. 그렇다면 핵탄두가 토사층을 뚫고 들어가는 지하 관통 심도는 얼마나 깊을까? 미 제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과학 및 국제 안보 프로그램을 주도한 과학자 로벗 넬슨(Robert W. Nelson)은 2002년에 발표한, 「저위력 지하 관통 핵무기들(Low-Yield Earth-Penetrating Nuclear Weapons)」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미 제국이 네바다 사막에서 실시한 핵폭발 시험을 분석했다. 그의 분석에 의하면, 토사층을 타격한 1킬로톤급 전술핵탄두(TNT 1,000t의 폭발력을 가진 전술핵탄두)는 약 100미터를 뚫고 내려가고, 토사층을 타격한 100킬로톤급 전략핵탄두(TNT 100,000t의 폭발력을 가진 전략핵탄두)는 약 500미터를 뚫고 내려간다고 한다.
그런데 핵탄두가 암석층을 타격하면 지하 관통 심도는 줄어든다. 미 제국의 물리화학자 쌔뮤얼 글래스톤(Samuel Glasstone)과 핵물리학자 필립 돌란(Philip J. Dolan)이 공동으로 편집하고, 미 제국 국방부와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1977년에 출판한 『핵무기의 영향(The Effects of Nuclear Weapons)』이라는 제목의 전문 서적에 의하면, 암석층을 타격한 1킬로톤급 전술핵탄두는 약 60미터를 뚫고 내려가고 암석층을 타격한 100킬로톤급 전술핵탄두는 약 300미터를 뚫고 내려간다고 한다. 이런 자료를 보면, 현무-5 지하 관통 미사일이 암석층을 타격하는 경우 약 80~90미터를 뚫고 내려갈 것으로 추산된다.
2021년 10월 9일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조선에서는 ‘전 국토의 요새화’라는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선 각지의 암석층 산악지대들에 6,000개소 이상의 갱도기지를 건설했다고 한다. 조선은 미 제국의 핵공격으로부터 갱도기지를 방호해야 하므로 암석층 100~300미터 깊은 곳에 갱도기지를 건설한 것이다.
위에 서술한 내용을 보면 암석층을 타격하는 경우 약 80~90미터를 뚫고 내려가는 현무-5는 암석층 100~300m 깊은 곳에 있는 갱도기지를 파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욱이 한국군이 조선 각지에 있는 수많은 갱도기지들을 파괴하려면, 현무-5 지하 관통 미사일을 엄청나게 많이 가져야 하는데, 한국군이 보유한 현무-5는 20발도 되지 않는다. 지하 관통 미사일 생산단가가 너무 비싸서 많이 만들지 못한다.
4. 영공침범 사건은 데프콘 4에서 발생했다
한국군은 정찰위성과 무인정찰기를 실전 배치했고, 각종 전술 유도무기들을 실전 배치했고, 현무-5 지하 관통 미사일까지 실전 배치했는데, 그 모든 무기 체계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3축체계를 지휘 통제할 지휘부가 없었다. 그래서 2024년 10월 1일에 전략사령부를 창설했다. 전략사령부는 합참본부 직할부대다.
그런데 한국군 작전통제권은 주한미국군 사령관이 장악, 행사하고 있다. 한국군은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는다.
주목되는 것은 한국군 합참의장이 평시에 지휘 통제할 수 있는 예외적인 부대들이 몇 개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군 합참의장은 평시에 전략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제2군사령부를 지휘 통제한다. 하지만 한국군 합참의장은 평시에 그 3개 사령부를 완전히 독자적으로 지휘 통제하지는 못하고 주한미국군 사령관에게 통보하고 지휘 통제할 수 있다.
여기서 평시와 전시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미 제국군은 군사 경계 상태를 데프콘(DEFCON)이라는 명칭 아래 4단계로 구분해놓았는데 한국군도 그 구분법을 따른다. 미 제국은 방어 준비태세 조건(Defense Readiness Condition)이라는 영어 낱말에서 첫 글자를 따서 데프콘이라는 약칭을 만들었는데, 데프콘은 숫자로 표시된다. 데프콘 4는 평시 상태이고, 데프콘 3은 전쟁위험이 고조된 상태이고, 데프콘 2는 준전시 상태이고, 데프콘 1은 전시 상태다. 한국군 전략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제2군사령부는 평시 상태(데프콘 4)에서는 한국군 합참의장의 작전통제를 받지만, 전쟁위험이 고조된 상태(데프콘 3) 이후부터는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는다.
2024년 10월 1일 전략사령부를 창설한 한국군은 곧바로 3축체계를 가동했다. 그것은 3축체계 중에서 제1축을 가동하는 무인기 정찰작전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와 소형 원거리 무인정찰기를 군사분계선(국경선) 너머 조선 영공으로 침투시켜 서부전선지역을 촬영했고, 그 무인정찰기들을 평양 상공에 침투시켜 평양에 있는 전략거점들을 촬영한 것이다. 한국군 합참의장은 평시에 전략사령부를 지휘 통제할 수 있으므로, 무인기 정찰작전을 벌일 수 있었다.
그런데 정전협정에 규정된 비무장지대 관할권은 유엔사령관 모자를 쓴 주한미국군 사령관이 장악, 행사한다. 그러므로 한국군이 무인정찰기를 군사분계선(국경선) 너머로 날려 보내려면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24년 10월 초 한국군 합참의장은 무인정찰기를 군사분계선(국경선) 너머로 날려 보낸 무인기 정찰작전을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승인을 받고 감행했을까 아니면 승인을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감행했을까?
5. 정전협정, 양해각서, ‘워싱턴 선언’ 모두 위반했다
2024년 10월 3일 새벽 한국군이 군사분계선(국경선) 너머로 날려 보낸 소형 스텔스 무인정찰기가 평양 상공에서 발각되자 조선인민군 제91평양방어군단이 대응 태세를 갖추고 움직였다. 조선을 감시하는 미 제국 정찰위성은 그런 움직임을 포착했고 미 제국군 수뇌부는 그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받은 미 제국군 수뇌 중에는 인디아양-태평양 사령관 쌔무얼 파파로(Samuel J. Paparo)도 있었다. 미 제국군 수뇌부는 조선인민군 제91평양방어군단의 동향을 파악했지만, 그 군단이 왜 움직였는지는 이유는 알 수 없었다.
2024년 10월 8일 파파로 인·태 사령관이 갑자기 서울에 나타났다. 그는 김용현 국방부장관을 만나 쑥덕공론을 하더니 이튿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다. 파파로는 조선인민군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한국 국방부장관을 만났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미 제국군 수뇌부는 한국군이 군사분계선(국경선) 너머로 날려 보낸 소형 무인정찰기들이 평양 상공을 침범한 사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미 제국군 수뇌부는 10월 11일 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을 보고 한국군 무인정찰기들이 평양 상공을 침범했다는 것을 알았다.
미 제국의 시각에서 보면 가뜩이나 전쟁위험이 고조된 지역에서 한국군 무인정찰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한 것은 조선인민군의 보복 공격을 촉발시킬 도발 행동이다. 만약 조선인민군이 보복 공격을 가하면 한국군이 대응 공격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조선과 한국의 전쟁은 중국과 대만의 적대 관계를 자극해 동아시아전쟁으로 확전될 것이다.
2024년 11월 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 제국은 대선 국면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전쟁위험을 감소시키려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미 제국은 레바논을 침공해 히즈불라와 전쟁을 하면서 이란도 공격하려는 이스라엘의 확전 도발을 극구 만류하면서 위기 상황을 관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중동의 군사 상황이 위험천만한데, 한국군이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조선인민군의 보복 공격을 촉발할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으니, 미 제국이 이를 어찌 괘씸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미 제국은 한국군 수뇌부가 평시에 주한미국군 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지 않아도 되는 한국 전략사령부를 앞세워 독단적인 무력도발을 감행할 위험을 일찌감치 감지했었다. 그래서 미 제국은 2023년 4월 26일 바이든-윤석열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에 한국군 수뇌부가 “한국의 새로운 전략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간의 역량 및 기획 활동을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견고히 협력”해야 한다는 의무를 명시했던 것이다. 이것은 평시에 한국 전략사령부가 미 제국의 작전통제권 밖에서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한국군 수뇌부의 발목에 자물쇠를 채운 것이다.
그러나 2024년 10월 초 한국군 수뇌부는 자기 발목에 채워진 자물쇠를 잠시 풀어놓고 평양 상공에 무인정찰기들을 침투시키는 무인기 정찰작전을 감행했다. 이것은 한국군이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전술 지휘, 통제 및 통신 기준의 형상관리 양해각서’를 위반하고, ‘워싱턴 선언’을 위반한 매우 엄중한 사태였다. 한국군 수뇌부가 엄중한 사태를 일으켰으므로 미 제국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2024년 10월 18일 한미군사위원회 제49차 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원래 미 제국 국방부 청사에서 대면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한국군 수뇌부가 정전협정, 양해각서, ‘워싱턴 선언’을 모두 위반한 엄중한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미 제국 합참본부는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했다. 미 제국 합참본부 웹싸이트에 실린 발표문에 의하면 화상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활동을 시작한 한국 전략사령부의 책임에 관해 토의했고, 한국 전략사령부의 능력과 기획 활동을 2023년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한미연합사령부에 밀접히 연결시키는 중요성에 관해 토의했다”라고 한다. 이 인용문을 읽어보면, 화상회의에서 찰스 브라운(Charles Q. Brown) 미 제국 합참의장은 한국 전략사령부를 앞세워 무책임하게 행동한 한국군 수뇌부를 비판하면서 앞으로 한미연합사령관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라고 훈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형 무인정찰기를 동원한 한국군의 작전은 실패했다. 한국군 수뇌부가 저지른 엄중한 위반행위는 미 제국군 수뇌부의 불신을 촉발했다. 전쟁위험은 더 증대되었다. 한국군 수뇌부는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
첫댓글 완행열차가 거의 종착역에 다다른 낌새를 보여주죠.
특히 여군이 전장에 투입된다는 것은 종말을 의미하죠.
탈영병을 수습하지 못하여 재입대하면 처벌하지 안한다니
액명대로 받으면 우크라이군은 와해된 것이고
항복외에 답이 없는데 평화유지군타령을 하는 걸 보면
더 쥐어 터지고 침묵하겠죠.
날 잡아 잡수쇼........이게 항복인데 난 아직 건재하다고
주댕이질을 하니 구 입 속에 수류탄이 터져야 되는가 봅니다.
말없이 항복하는 게 답이죠.
소련연방 해체가 그렇듯 이미 답을 알려준 거죠.
한반도는 남북 내전이 발생 하게끔 되어수
북한 평앙 상공에 남한의 무린기 침투사건
우크라나 전쟁터에 의료용품 보낸 것이 아닌 살상무기 검토 하다니
곧 세계전쟁으로 번져요 우리나라는 유레없이 화냥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나라 개표기 장난 이지만
그 인과응보을 받게소 단지 우리의 청춘들이 죽음 당한다는 것
우리 민족이 흘릴 피가 크다는 것
현명하게 가짜뉴스 잘 분별 할 것
모르면 여기와서 게시판에 써진 내용과 답글 잘 살펴볼것
북한 파병설을 빌미로 우리와 아무 상관없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돈,물자를 본격적으로 막 퍼주기 돌입하겠네.얼마전에도 40억달러와 포탄줬는데
나중에는 우리 젊은 병사들까지 보내 싸우게 하겠네.
미국이 좋아라 하겠네.윤석열 이쁘다고 계속 밀어주고 당겨주고 지지하고,
참 큰일났다.
불안하다 3차대전?전쟁엔 끼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