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1일 독일의 과자 제조사인 발센본사에있는 황동제질에 엠블럼을 도난당한 사건인데 범인이 스스로를 새서미 스트리트속 등장인물인 쿠키몬스터라고 칭했기때문에 쿠키몬스터 절도사건으로도 잘알려져있는 사건이다
당시 엠블럼이 사라졌는데 직원들도 며칠동안 몰랐다가 뒤늦게 한 직원이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이 사건으로 발센 본사는 발칵 뒤집혔고 시장은 범인을 잡아오면 1000유로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알려진 지 일주일이 지난 1월 28일에 절도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나타났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1월 11일에 새까만 작업복을 입은 남자 2명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그 엠블렘을 떼어내 훔쳐갔다고 한다
이사실을 안 하노버 경찰은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고 당시 하노버 지방신문은 이사건을 대서특필하는데
이 사건이 대서특필되자 범인은 신문사들과 과자회사에 편지와 사진을 동봉해 보낸다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Ich habe den Keks! Ihr wollt ihn haben.
내가 쿠키 엠블렘을 갖고 있다! 쿠키 엠블렘을 돌려받고 싶겠지.
Und deswegen wollt ihr an einem Tag im Februar allen Kindern im Krankenhaus Bult Kekse schenken.
그렇다면 2월 중으로 벌트(Bult)에 있는 어린이 병원의 모든 어린이에게 쿠키를 선물해라.
Aber die mit Vollmilch, nicht die mit schwarzer Schokolade und nicht die ohne Schokolade.
하지만 우유가 듬뿍 들어간 쿠키를 줘야 한다. 다크 초콜릿이 들어간 쿠키나 초콜릿이 들어가지 않은 쿠키는 안 된다.
Und einen goldenen Keks für die Kinderkrebsstation. Sonst geht das nicht!
그리고 어린이 암 병동에는 황금 쿠키를 줘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돼!
Und dazu wollt ihr die 1000 Euro Belohnung an das Tierheim in Langenhagen spenden.
그리고 너희가 내건 1,000유로의 현상금은 랑겐하겐(Langenhagen)의 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도록 해라.
Also hoffentlich habt ihr den Keks so lieb wie ich und wollt deshalb wirklich großzügig sein!
나만큼이나 너희도 그 쿠키 엠블렘을 돌려 받고 싶어하고 매우 사랑하지! 그래서 너희는 매우 관대해야 해!
Echt und das ist ernst!
이건 심각한 일이지!
Sonst kommt der zu Oskar in die Mülltonne, wirklich!!!
그렇지 않으면 너희의 쿠키 엠블렘은 '오스카네 쓰레기통'에 들어갈 거다. 정말이야!!!
Wenn ihr das alles gemacht habt schreibe ich wieder einen Brief. Da steht dann drin wo der Keks ist.
내가 요구한 모든 조건을 들어준다면 어디에 쿠키 엠블렘이 있는지 다시 편지를 쓰겠다.
- KrümelMonster
- 쿠키 몬스터
여기서 오스카역시 새서미 스트리트의 등장인물로 쓰레기통에 살고있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쿠키몬스터가 트위터에 글도 남겼다 자기가 훔친거 아니라고
회사는 당시 이 요구를 조건부로 수용할테니까 제발 엠블럼을 돌려달라고 간청했고 범인은 돌려주겠다는 편지를 보냈고 그 다음날 라이프니츠대학의 말 동상 목에 엠블럼을 걸어두었다
당시 경찰들이 엠블럼을 회수해(이 과정에서 혹시라도 회수자의 털이 섞이는걸 방지하기위해 대머리인 직원이 투입됐다고한다) DNA검사와 지문검사를 했지만 범인의 단서를 찾을수없었고 엠블럼이 모조품인지 검사를 진행했는데 그 도난 당한 엠블럼이 맞았기에 원래 자리에 다시 걸어두었다
당시 위의 사진을 범인이 편지와 함께 보냈는데 회사측에선 이 편지를 받고 52,000개의 초콜릿 쿠키 봉지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기부했고 이후에 저 엠블럼은 다시 도난당할까봐 지금은 레플리카를 걸어놨다고한다
수사가 흐지부지 끝나고 어쨌든 궐석재판으로 재판은 진행됐는데 범인에대한 증거도 부족하고 목격자도 한명뿐이고 엠블럼을 도난해간건 맞으나 회사측이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전에 엠블럼을 돌려 받았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되었다고한다
나중에는 이 범인들이 언론사 인터뷰도했다고한다
실제로 도난사건이지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해피엔딩으로 끝난사건이라 더 인상적인 사건이다 실제로 경찰들도 범인을 잡으려고 그렇게 노력하지않았다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따숩다
낭만 있는데?
귀엽네...
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