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개처럼 뛰고 있긴 해요"…쿠팡 퀵플렉서 사망, 산재 인정 : 네이트 뉴스 (nate.com)
생전 “개처럼 뛰고 있긴 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주목을 받았던 쿠팡 퀵플렉서 정슬기씨(41) 사망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됐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0일 “근로복지공단이 오늘 정씨 유족에게 ‘정씨 사망이 산재로 승인됐다’는 점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남양주2캠프 굿로지스대리점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일하던 정씨는 지난 5월28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쿠팡 퀵플렉서 야간 배송기사로 일해왔다.
대책위는 “고인 사망원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증상인 뇌심혈관계 질환”이라며 “정씨는 주 6일간 오후 8시30분 출근해 다음날 오전 6시30분~7시까지 근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이기 때문에 주 52시간 노동시간 규제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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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이 죽어야될만큼 빨리 받아야 할 택배가 있나 사람 갈아서 만들어진 편의가 뮤슨 소용인가 싶다
22... 사람 갈아서 만들어진 편의면 그냥 내가 여유롭게 구입하던지 진짜 급하면 직접 가서 사던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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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메세지기 너무 마음아프네..
쿠팡 진짜 사회악이다...
너무 안타깝다
쿠팡만 그렇나 배달들 다 그래..
다 편의를 위해 있는 건데 ㅠ 여자들도 하는 직업을 남초라는 이유로 남의 일마냥 말하는거지. .ㅜㅠ
인정받아서 다행이다.. 근데 단순히 쿠팡만 욕하기에 조금이라도 배송 늦으면 난리치는 사람들도 다시 이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돌아봐야할것 같아..
그리고 놀란게 숏츠에 여성 퀵플렉스 기사님이었는데 하루 300건대로 배달하고 월에 700이상 번다고 하시더라고? 긍정적인 뉘앙스로 올린 내용이었고..
노동 강도에 대해 규제나 제한 없이 일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돈을 버는거에 만족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사각지대에서 죽어나가는 사회라 참 어렵다
진짜 택배 좀 빨리오는게 뭐라고... 사회악이야
일부러 진짜 급한거 아니면 새벽배송 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