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두에 올리는 말씀)
의료사고는 그 진실여부를 밝혀낼 수 없다는
왜곡편향된 현실을 개탄하며, 아산재단 서울 중앙병원 임승철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은 후,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 가야 하는 어느 1급 장애인의 피맺힌 절규이며, 이 사회를 향해 드리는 오늘날의 화두이며, 서울 중앙병원 신경외과의 임승철씨라는 비히포크라테스적인 의료인과 그 의료인의 행위가 이순간에도 용인 내지는 옹호되고 있는 아산재단 서울 중앙병원을 고발하기 위해 두서없는 글 올리게 됨을 이해 바라오며,
- 본인, 김옥현은 1995년 아산재단 서울 중앙병원에서 임승철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여성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보행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일상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었기에, 수술받기 전 까지만 하여도 40 여평 규모의 요식업체를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와서, 1995년 7월 아산재단 서울 중앙병원 정형외과 이OO 교수를 찾아 갔으나, 신경외과로 전과되어, 수술을 받을 경우 현재랑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호전됨은 물론, 수술시간은 7시간 정도, 입원기간은 7일~10일 정도면 썩 좋은 결과로 퇴원 가능하다는 임승철 교수의 진찰결과에 8월 23일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하반신의 감각도 없어져 버렸고, 발가락 하나 조차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몇일만 지나면 호전될 것이라는 임승철 교수의 말을 믿고 기다려 보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걷기는 커녕 일어 설 수 조차 없었고, 하반신의 감각도 돌아 오지를 않았습니다. 수술 몇일 후 재활의학과로 전과되어 피나는 재활운동을 하게 되었고, 재할 운동만 열심히 하면 보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재활의학과 선생님의 말을 진리처럼 믿으며, 열심히 재활 운동을 하였으나, 수술시 이미 손상받은 신경은 되살아 날 리가 없었습니다.
- 의료사고라는 판단이 들었고, 소송 중
수술을 하면서 떼어낸 조직, 검증의 결과 수술시 잘 못 손댄 신경조직이 있었다고 입증 되었음에도, 임승철 교수는 자신은 수술을 잘 했지만, 환자가 못 걷는 것이라며, 윽박 지르기 까지 하였고, 의료사고 소송중에 알게 된 사실이였니다만, 임승철 교수는 저와 같은 병명의 환자는4~5번 밖에 수술을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였습니다. 또한 소송 중 제출된 의료행위 기록의 경우도 상당부분 조작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1995년도 6월에 입원한 적이 없었음에도, 1995년 6월 16일에 보행으로 입원, 1995년 8월 18일에 보행으로 퇴원, 그리고 8월 22일 날에 휠체어를 타고 다시 입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기록된 그 시기에 입원 한 적도 없었고, 더구나 휠체어를 타고 입원한 적은 결코 없었읍니다. 단언컨데, 1995년 6월 달에는 기필코 중앙병원에 간적이 없었습니다. 의무기록에 의하면, 1995년 8월 22일에 휠체어를 타고 재입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전혀 진실이 아니기에 의료사고 그 이상의 분노를 느끼 수 밖에 없어, 아산재단 서울 중앙병원과 임승철씨를 고발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저 김옥현의 의무기록은 상당부분 조작되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또한 의료사고는 아무리 억울하고 명백하더라도 진실을 가려 낼 수 없다는 사회통념에 통곡하며,
- 중앙병원 측의 의무기록은 환자의 의무정보가 가감없이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사고시 그들에게 불리한 기록은 언제던지 조작을 할수 있었고, 조작을 서슴치 않는 집단이였습니다. 막상 의료사고의 당사자로서 그 진실을 밝혀 내기에 부닥치는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만, 의료사고는 전적으로 환자쪽이 감수해야만 한다는 이 표리부당한 현실을 바꾸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오늘도 피울음 삼키며, 여러분들께 아산재단 서을 중앙병원과 인승철씨를 고발하기까지 되었습니다만, 의료사고는 대부분이 그네들의 조작된 기록과 전문가적 지식과 행위로 충분히 은폐행위가 가능하여 의료사고가 의료사고로 판명되지 않고 만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의료사고는 당한쪽만 억울하다는 진실 아닌 진실이 사실상 용인 내지는 묻혀지고 마는 이시대의 불합리를, 저하나 노력하여 왜곡되고 숨겨지는 의료사고의 실상들을 조금이나마 밝혀 낼 수만 있다면, 끝까지 싸울 것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 약속 드리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아울러 힘 가진 자의 왜곡된 실상을 고발하기 위해 오늘도 지쳐가는 작고 힘없는 자의 고독한 투쟁에 격려의 말씀을 부탁 드려 봅니다.
- 임승철 교수는 이순간에도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을지, 이 땅에 다시는 임승철 교수 같은 비히포크라테스적인 의사는 태어나지 말 것을 이 순간에도 기도 올리며
세상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리는
작은 사람 김옥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