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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 타이어 모델명 | 사이즈 |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 넥센 클라쎄 프리미에르 CP671 | 195/45 R16 |
기아 더 뉴 모닝 | 한국타이어 옵티모 | 155/70 R13 |
차량의 컨디션만 놓고 비교하면 모닝 차량은 렌트카로 섭외하여 진행하였기에 타이어의 마모도 및 누적 키로수, 엔진 컨디션에서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2 고속주행 테스트
고속주행 테스트가 시작될 무렵 노면은 약간 젖은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두 차종은 고속주행에서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소음"이다. 고속주행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도 소비자들이 고속주행 시 소음에 취약한 경차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스파크와 모닝을 번갈아가며 약 10km 정도 고속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소음과 진동 울림에서 모닝이 스파크보다 체감적으로 크게 와 닿았다. 스티어링 휠을 쥐고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고 진행하는 내내 스파크는 꾸준한 가속을 이어가고, 모닝은 초반에 모든 걸 보여준 뒤라 앞차 스파크와의 거리를 좁히지는 못했다. 두 차량 모두 고속주행에서 노면을 잃지 않고 이어나가 주었지만 쉐보레 스파크가 우위에 있었다.
#3 가속정지 테스트
가속정지 테스트는 이날 주행 테스트 중 많은 관심사를 불러모으기에 충분했다. 두 차량을 번갈아 가며 테스트에 나서보니 출발과 동시에 모닝과 스파크는 풀 제동 포인트 지점을 향해 출발했다. 역시나 첫 스타트는 모닝이 경쾌한 출발을 보여주지만, 중간 지점부터 스파크가 한대 차이로 앞서 나간다. 풀 제동 포인트에서 두 차종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스파크보다 모닝은 제동거리가 길었다.
#4 원선회 테스트
인스트럭터의 교육 및 시범이 후 모닝과 스파크를 번갈아 테스트에 나섰다. 특히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를 중점적으로 테스트에 나섰다. 특히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는 차량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있어 기초 중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수차례 테스트 결과 스파크가 모닝보다 언더스티어의 시점도 늦고, 언더스티어가 발생하더라도 엑셀 오프하면 본래 코스의 복귀도 빨랐다. 각각의 테스트 이후 두 차종을 원선회 공간에서 꼬리물기 주행을 진행했을 때 두 차량 운동성능의 레벨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한편, 한국GM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비교 시승회에서 참석자들은 설문조사를 작성했다. 150여 명의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순으로 확인되었다.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 평가 결과(좋은 평가 받은 항목 순) 1순위 핸들링&코너링 2순위 내외관 디자인 3순위 파워 4순위 안전성 5순위 정숙성
경쟁차 비교 평가(좋은 평가 받은 항목 순) 1순위 핸들링 우위, 정숙성 우위, 안정성 우위, 편의사양 우위 2순위 주행성능 우위, 승차감 우위, 상품경쟁력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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