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방 이후엔 3.1운동 등 일제에서 벗어나고자 민족운동에 영향을 크게 끼쳤으나 성공하진 못했고, 일제에 의해서 크게 탄압을 받았으나 당시 일본은 대만과 대한제국을 병합하고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당시에 교세가 막강해 당시 신문엔 교인이 300만명이 넘는다고 나온다. 재정 또한 건실하여 당시 신문기사에는 3대 교주인 손병희의 장례식에 10대의 자동차, 200대가 넘는 인력거,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였다고 나온다. 손병희는 생전에 조선인 최초로 자동차를 타고다녔고, 심지어 캐딜락
예상치 못했던 미국 주도의 식민지 해방 이후에 천도교측 인사들은 대한민국 정부자유당공화정국가이자 준법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정부가 정교분리를 원칙으로 내걸면서 구한말의식주,산업화와 경제,안보까지 책임져 주는 것을 보면서 떠났던 많은 교인들이 비공식적으로 초콜렛 먹으러 기독교로 개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아있던 천도교 교단은 내부적으로 의견일치가 되지 못한 상태로 몇 십년간 유지되어 오면서 교세는 더욱 줄어들었고, 외무부 장관까지 지냈던 교령(교주) 최덕신이 월북한 사건이 벌어진다. 최덕신의 아버지 최동오는 천도교인이며 김일성의 스승이다.[2] 1997년 오익제 교령까지 월북함으로써 흑역사 교단 이미지까지 안 좋아졌다.
2015년 기준으로[3] 흔히 1,2,3대 까지만 알려져 있지만 교세가 크게 줄어든 현재까지도 교령이 교단의 지도자로써 3년 임기제로 선출되고 있다.
최제우가 종교적 수행을 통해 신과 만나 대화한 얘기가 경전에 있는 것으로 보자면. 주신인 한울님은 아브라함교와 같은 초월적 절대자의 성격을 인정하면서도 인간 내면에 신이 있고, 나아가서는 천지 만물에 근원으로서 잠재한 신격이라는 범신론과는 다른 범재신론애니미즘적 성격도 있지만, 일본의 신토와 달리 신
모태인 동학이라는 종교가 본디 서학인 그리스도교에 반발해 형성된 만큼, 신을 인간과 분리시켜 절대적 위치로 상정하는 교리에 대해서는 특히 반발하는 입장을 취한다.
세상엔 보이지 않지만 퍼져서 활동하는 기(氣,에너지)가 있다고 믿으며 이러한 에너지의 활동들이 세상을 주관해 우주 만물의 모든 활동과 생물을 소생 시킨다고 믿는다. 기가 모여 응축되면 지극한 기운이 되는데, 이것을 '신(한울님)'으로 믿는다.
지극한 기운(지기)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정성,공경,믿음 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또한, 육신의 쾌락과 고통 관념에서 벗어나 깊은 도에 이른다는건 불교성령귀신
1. 삼칠주 (지기금지원위대강/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수행하기. 2. 청수봉전(淸水奉奠), 즉 모든 행사에 맑은 물을 모시기 3. 시일(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시일식(천도교의 종교행사를 말함)에 참여하기 4. 성미(성금 내기), 5. 기도(한울님에 대해 마음 속으로 기도를 올리는 심고)
여담으로 대부분의 백과사전을 비롯한 사전에는 오관 중 성미(誠米)를 설명하면서 '매 끼니마다 쌀 한 숟가락씩 떠서 모아 한달에 한번 교단에 바친다'라고 설명하나,오두미도? 이건 옛날 이야기. 지금은 당연히 돈으로 낸다.(...)[6]
전신인 동학이 구한말 반외세적 성격을 강하게 표출했듯이, 천도교 또한 일제강점기3.1 운동을 가장 앞장서서 주축이 되어 주도했으며, 1920년부터 1926년 사이에는 기관지인 개벽그리스도교의 교세를 가볍게 웃도는 메이저
애초에 일제 말에 그리스도교 세력이 급격하게 늘기는 했으나, 그래도 인구의 1%에 가까웠다. 그에 비해 동학은 기세가 꺾이긴 했어도 한때 전국을 뒤흔든 동학농민운동
또한 어린이, 여성의 인권은 물론 심지어 지구환경까지 존중(천지부모 일체설)하는 상당한 선구자적 안목을 갖고 있었다.녹색당?[10] 당시 천도교의 활약은 어린이날방정환손병희 '어린이'라는 용어 자체가 천도교에서 만든 것이다. 심지어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어린이에게 경어 사용 역시 천도교가 만들고 시작한 것이다.
원래 최제우의 동학 창시 취지는 난세에 흔들려서는 안되는 조선인들의 근본 신앙관과 마음가짐이였으나 이후 변질되어 정치집단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다 교령들의 월북 사건으로 결정타를 입어 흔들리고 교세도 쇠퇴하였던 천도교는 이후 종교 본연의 성격을 되찾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윤석산 한양대통계청 자료[15] 중 가장 신도 수가 적지만, 갈 수록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요즘 세상에 유일하게 신도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유일한 종교이다.[16]
위의 서울교구 중앙대교당만 보면 지금도 교단활동이 활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국내의 민족종교* 그래도 천도교와 원불교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편에 속하는데, 원불교는 착실한 성장을 바탕으로 민족종교 중 유일하게 군종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천도교는 한국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종교이기에 정규교육 이수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는 있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동학농민혁명기념관 * 처럼 수는 적어도 제대로된 관련 기념시설이라도 갖추고있지 다른 민족종교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대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