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왕십리역 이마트에를 갔었습니다. 장을 보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중앙선(용산~덕소)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취객 비슷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행과 함께 어느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옆에 와서 앉더니 자꾸 쳐다보더라고요. 왜 그런가 궁금했습니다.
잠시 후 어떤 아가씨가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인간이 "야이~~ XX야~~ 전화질은 딴 데 가서 해!"라고 반말에 고함을 치는 겁니다.
겁에 질린 그 아가씨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피하더군요.
그렇다면 그 자식은 처음에 저를 자꾸 쳐다본 것이 저에게도 시비를 걸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거구의 남성인지라 쉽게 엄두를 못 냈던 것 같기도 한데... 만약에 시비 걸었더라면 "이런 XX가 철로에 뽀뽀하고 싶냐"로 시작해서 전라도에서 제조된 욕지거리 좀 퍼부어줬을 텐데..... 가방 속에 삼단봉도 있었고.... 물론 맨손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놈에게는 쓸 일도 없지만요....
취객 또는 지하철에 상주하는 정신 나간 인간들... 참 위험요소입니다.
하나 덧붙이면....제가 사는 동네가 서울에서도 땅값 싸기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변두리 중의 변두리인데요.... 그러다 보니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이웃에 좀 살더군요. 그들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본래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는 경계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웃에 사는 여자 분께서 그러더군요. 어느 날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그놈들이 처음에는 음탕한 눈빛으로 계속 쳐다보더니, 며칠 후에는 왠지 따라오는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고..... 그 분의 경우 의정부 쪽에서도 파키스탄 사람에게 봉변을 당할 뻔한 적이 있다더군요. 양주, 포천 쪽에 가구공장이 생기면서 임금이 저렴한 동남아시아 사람들을 데려다 쓰다보니 의정부 쪽에 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어설픈 한국어로 전철 혼자 기다리는 여성에게 접근하여 말을 건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몇 시냐", "인천행 타면 서울 가는 것 맞냐"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결혼했냐?"라고 물어서 친절하게 "안 했는데요"라고 대답이라도 하면 휴대폰 번호 가르쳐달라고 떼를 쓴다더군요. 동두천 쪽에서 오는 전철을 타고 오는 미군 병사 놈들도 참 골때리는 위험요소이지만, 얘들이야 어제 오늘 일 아니니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당연히 그 심각성을 아시리리 짐작되고요...
요놈들 중에 불법체류자 꽤 있을 겁니다. 진짜 범죄 저질러도 소재 파악조차도 안 되는 놈들이지요. 게다가 합법적으로 들어온 사람이라 해도 가족과 떨어진 채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서 외로움 때문에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만요. 부천시 원미동이었던가요? 그 동네가 특히 심하다는 것 같던데........... 요즘은 동네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경찰관들이 그 동남아시아 사람들 사는 골목 쪽으로 순찰을 자주 돌아주기는 하더군요.
이런 때일수록 호신을 위한 각종 노력이 더욱 절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몸조심하시고 특히 누나나 여동생, 또는 딸에게 호신을 위한 대책을 꼭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미혼이지만 겁나서 딸 낳기가 두렵습니다. 저 닮으면 역도 선수 시켜야 되겠지만 ㅋㅋㅋ
ps. 혹시 천주교 신자인 여성 회원 분 계시거나 또는 가족이나 지인 중에 천주교 신자인 여성 분이 계시다면...... 묵주반지, 또는 성모 마리아가 새겨진 '기적의 패' 목걸이를 착용하고 계신 경우에... 특히 필리핀 양아치들이 접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필리핀이 천주교 국가인지라.... 같은 천주교 신자임을 내세워 돈이 있음에도 차비 달라거나, 휴대폰을 빌려서 오래 통화하는 놈들(전화를 오래 썼음에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말도 없이 사라진다고 함.. 통화시간은 약 5분 이상.. 긴급한 통화가 아니라 웃고 이빨 쪼개면서 안부전화 그 이상 수준이라고 함..)이 있다는군요.... 제 주변에서 피해 사례 봤습니다.(의정부역 1건, 수원역 1건) 아무리 같은 신자라 하더라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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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뵙게 되면 한번 구해다 드리지요 ㅋㅋㅋ 재료값 얼마 안 듭니다.
ㅋㅋㅋㅋㅋㅋ
외국인 범죄가 타인의 일로 치부해버릴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특히나 중국인들 조선족들..북한말 비슷하게 하는 조선족들이나 동남아 사람들은 글쓰신 내용대로 살인저질러도 도망가거나 출국해 버리면 끝이라고 합니다..사람을 인종을 가지고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솔직히 미국이나 프랑스같은 서양사람들보다 동남아나 조선족들이 사건을 저지를 확률이 몇배가 넘다 보니 저도 요즘은 인종에 대해서 편견을 갖게 됩니다..물론 편견은 안됩니다만..중국조선족들이 외국인 범죄의 절반을 넘었다고 하네요..거기다가 노숙자들의 범죄도 증가한다고 합니다..정말 늘 조심해야 겠습니다..
ㅠ조심하긴 하는데 조심한다고 될일이 아니니 더답답한거죠...
마누라 가스총 사주려고 했는데, 마누라 왈.. 애들이 만질까봐 겁나서 갖고 있을 수가 없다... 라더군요. 특히 딸래미(5세)가 만질 위험이...
편견이라는게 마음먹기에 따라 조절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아무 짓 안하는 외국인에게 대놓고 불쾌할만한 언행을 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겠지요. 물론 미리 조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저 냄새나는 중국넘들..태국놈들이 우리나라에서 어떤일을 저지르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그런넘들에게 인권운운하고 외국인 인권운운하는 자들이 저런 범인에게 살해당하고 강간 당해봐야 외국인 인권이 어쩌고 저쩌고 안하죠..더러운 종자들을 인권운운하면서 대했다가 직접 범죄피해를 당해보는게 외국인인권 운운하는 자들이 헛소리 못하게 됩니다..저런 외국인에게는 가까이 안가는게 정답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인들이나 못사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지나가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