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골학교 나와서 그런가 뚜렷한 진로도 없고 그냥 수업시간에 시간 죽이는 양아치들도 봤고, 공부에 뜻 없으면 그 시간이 괴로운 일반 애들도 봐서... 나는 대학 나온 거 후회 안하는데 어마무시한 학자금 생각하면(지금도 갚는 중) 모든 사람들이 다 대학에 가야하나 싶더라고... 한국 공교육의 붕괴라기엔 초중고 12년의 최종목표가 대입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함. 애들이고 어른이고 수능에 목숨걸게 만든 시스템도 그렇고. 한국 교육 시스템 재점검 들어가야 해. 애들 더 적어질 수록.
어캐 이렇게 되내
나라 수준 진짜 망했네 ㅜ
문제 더 심각해지겠다 수능만 중요하고 돈만 중요한 나라라니..
고등학교 무상교육 없애려고 하던데 갈수록 더 태산
미치겠다....
그렇게 커서 의사하고 정치인하고 나라는 좆돼요
저때말고는 먹고살기바빠서 음미체 다양하게 접할수없을텐데...
억지로라도 배우는 사회성이 다 없어지는구나
저게뭐야.... 어우...
망햇네 ..
조진거 같음 저 나이부터 도박 마약이 판치고 남학생이 포주가 되는게 흔하다며 안 그래도 개판인데 사회성도 없고 쟤네들이 성인 된다고 생각해봐..
최상위권 애들은 학원 들어가겠지... 사회성은 걱정 안되는데 공교육 개혁이 필요한듯 수능을 바꾸든가 솔직히 나는 공립 나왔는데 학교에서 얻어가는게 뭔지 모르겠어
자기가 하고자하는게 명확하다면 난 자퇴가 유연해진건좋은거같음 사회성도 글쎄..학창시절 나도 사회성 꽤나없었는데 그건 대학가서 진짜 다양한군상들과 활동해보면서 고쳐졌고 예체능 악기배우고 그림그리고좋은데 그게 교양을 쌓기위한게아니라 내신따기위해 강제되니까 하기싫고 즐겁지도않았음 성인되서 돈벌고 여유생기면 음악회 미술관 알아서 찾아다니게됨 그때 달달외운내용 기억도 안나고..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
애들은 그저 나름 효율적으로 자기인생 설계하는거지
굳이 탓한다면 어른들 잘못이고 저 애들한테 망했다 수준이어쨌다 하며 훈수둘수 있는 어른 몇이나 될까..
자퇴해서 기숙학원 들어가던데
저렇게 크면 돈이 전부인 줄 알듯..
초-중만 의무교육아닌가? 효율적인선택이라면야.. 우리세대도 마냥 책상위에앉아서 강제적공부가 좋았던것같진않아 사회성도 잘 모르겠음 왕따문제있고 그저 나서면 나댄다고까이고..
내가 시골학교 나와서 그런가 뚜렷한 진로도 없고 그냥 수업시간에 시간 죽이는 양아치들도 봤고, 공부에 뜻 없으면 그 시간이 괴로운 일반 애들도 봐서... 나는 대학 나온 거 후회 안하는데 어마무시한 학자금 생각하면(지금도 갚는 중) 모든 사람들이 다 대학에 가야하나 싶더라고... 한국 공교육의 붕괴라기엔 초중고 12년의 최종목표가 대입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함. 애들이고 어른이고 수능에 목숨걸게 만든 시스템도 그렇고. 한국 교육 시스템 재점검 들어가야 해. 애들 더 적어질 수록.
중등학교=대입을 위해 거쳐가는 기관
이렇게 생각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음
학교 다니는거 자체에도 의미가 있는데 그게 많은 사람들한테 안 와닿나봄
세상이 흐르고 있구먼
학교에서 수행평가 하느라 시간 소비하고 수능 안보는 과목 듣고 하는걸 시간아깝다고 생각하더라,, 학교 생활도 완벽하게 하고 수능 준비도 하고 이 두가지를 다 하는걸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 둘 줄 하나를 포기해버림 ㅠ
대체 뭐가 효율적이라는 건지 ㅋㅋㅋ 없애고 안 하는 게 능사가 아니고 해왔고 해야만하는 걸 시대 흐름에 맞게 조정해야지... 딱 이런 풍조가 소양없는 의대생만 배출하는 나라가 된 것. 답이 없다
어쨌든 하고 싶은 게 있어서 하는 자퇴인데 남이 뭐라 할 필요가 있나? 꼰대 같음. 인구도 줄고 학령기 애들은 더더욱 줄어드는데 그럼 저 변화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재설계 해야지 언제까지 기성세대가 세운 거에 애들더러 맞추래
요즘 진짜 이렇던데...
딸배들 사업하면 잘도되겟닼ㅋㅋㅋㅋ돈관련으로 배달뛰는애들 많이보는데 진짜 놀랍도록 멍청+천박+무례 ㄹㅈㄷ임..
와 1억
근ㄷㅔ 진짜 ㄱㅊ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