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면 당장 좋아하는 책을 집어들고 하루 종일 빠져들고 싶은 공간을 소개한다. 통풍이 잘 되는 야외 공간부터 담요가 있는 아늑한 안락의자까지, 책에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조건은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독서 공간은 원하는 경우 홈오피스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거실, 주방 또는 침실의 구석에 통합될 수도 있다. 독서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없거나 서재가 협소하다면 여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 독서 코너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패브릭이 풍부한 공간
푹신한 패브릭으로 가득찬 공간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책을 읽기에 완벽한 환경을 조성한다. 사람에 따라 독서 공간은 자연스럽게 여유를 즐기다 낮잠에 빠져들 이상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부드러운 쿠션과 좋은 품질의 천을 마련하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차분한 공간
깔끔한 단색의 벽과 가구는 밝은 독서 공간을 만든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처럼 명료한 색조를 사용해 독서 공간을 꾸미면 독서에 집중하기 위한 최적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의 블랙 선반은 화이트 컬러의 벽과 깔끔한 대비를 이루며 진열된 책의 패키지 디자인을 강조하여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감성이 있는 공간
다양한 곳에서 구입한 골동품 물건들을 근처에 늘어놓으면 분위기 있고 매혹적인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액세서리와 아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룩을 완성해보자. 원하는 스타일이나 감성이 있는 소품으로 공간을 채우면 자신의 판타지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의 공간
한 가지 이상의 용도를 가진 평화롭고 아늑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다기능적인 공간을 찾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서재 한 켠에 작은 코너를 만들어 데스크탑과 사무용품을 배치하거나 다양한 작업 도구를 정리해두면 훌륭한 독서 공간을 만드는 동시에 홈오피스나 DIY 작업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베란다 서재
이상적인 독서 장소는 TV나 라디오가 없는 곳, 또 시선을 끄는 오락이나 어수선한 생활환경에서 벗어난 곳일 것이다. 이런 공간에서는 누구나 쉽게 좋아하는 책에 완벽하게 빠져들 수 있다. 사진 속 공간을 꾸민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베란다 한 켠에 가벼운 디자인의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여 단순하면서도 산만함이 없는 이상적인 독서 공간을 만들었다.
안락의자 배치
침실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면 공간 한 켠에 푹신한 안락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좋은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구석에 편안한 의자를 놓고 커피 테이블을 추가해보자. 가장 간단하게 아늑한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