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항공 황당사건...

[구로마스터]

지난 월요일 새벽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오는 제스트항공 Z2884편을 타셨던 분들은 엄청난 공포와 황당함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월요일 새벽 12시10분이 출발예정시간인 이 비행기는 예정시간에 승객을 모두 태우고 이륙을 위하여 활주로로 이동하는 도중 갑자기 전기가 나가버리고 엔진이 꺼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순간 비행기내는 암흑천지로 변하고 승객들은 얼마간의 시간동안 그 어떤 상황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공포와 긴장으로 숨소리 조차도 제대로 못내며 20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얼마후 렉카차가 왔는지 손님이 그대로 기내에 있는 상태에서 비행기를 견인해서 천천히 승강장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전기는 다시 들어오고 에어콘도 엔진도 가동을 시작합니다.

유러피안으로 보이는 젊은 외국인 승객과 영어가 유창한 키작은 여성 한국승객이 앞으로 나아가 승무원과 얼마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대화가 끝난후 한국여성이 마이크를 잡고 설명들은 현재상황을 승객들에게 방송합니다.

"승무원이 말하길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중에 가끔 지상에서 전기가 나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륙후에는 전기가 갑자기 나가는 경우가 절대 없다고 합니다. 10~15분 후에 다시 이륙할 예정이니 승객들은 안심하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웅성우성 분주해지기 시작하고 승객중 두명은 불안해서 못타겠다고 내려버렸습니다.

승객들이 느끼기에 분명히 전기가 나감과 동시에 엔진도 꺼진 것으로 느꼈는데, 승무원은 누차 전기만 나갔다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지만, 어쨌든 비행기는 다시 이륙했고 한국에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제스트항공' 정말로 안전에 문제가 많은 비행기가 확실합니다.

또다시 이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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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삽입]

무섭다...정말로.....ㅠㅠ

[블루씰]

싼게 비지떡인가?? ~~~

[바람이]

왜 매번 제스트는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메이데이]

ㅎㅎ..이제 목숨 걸어놓고 타야 겠습니다...국토부에서 뭐하는지..

[가든비]

무서웠겠네요..,

[구와뽀]

무동력 행글라이더를 꿈꾸나봅니다..

[존가]

전문가적인(?)입장에서 종종 일어날수 있는일입니다~머 일어나서는 안되지만~ㅋ 비행중에 전기나가는 일은 없을겁니다~ㅎ비행중 블랙아웃은 99%추락을 의미하기에~ㅎ

[survivor]

차도 달리다가 시동 꺼지던데요... 거참... 제스트 안 타!!!

[리얼조콜]

장난이 아니네요.....제스트....무섭습니다....ㅠㅠ

[욱신욱신]

아 저는 어떻하라고~~ 좀전에 끊었는데~~ 그것도 구로형이 예약해줘서~~쿨럭쿨럭~~^^;;;

[원주민이야]

정말 황당이 아니고 당황스럽네요. 무엇이 괞찬은건지?

[거부기]

목숨을담보로 타야겟네요 ...

[닥터후]

헐... 표 샀는데..

[아차산]

그래도 저가 항공이라 그들은 손님걱정 절대 안할겁니다 당하는 우리가 바부지여

[스탠리해변]

ㅎㄷㄷ 하네요
갑자기 세부버스가 고급리무진으로 보이네요ㅋ

[Adonis]

와,,,,,장난아니다... 무섭겠어요..

[오늘도]

제스트 항공은 무서워요 절대 않탈꺼에요 ㅋ

[오늘도]

특가 판매고 머고 ...제스트 항공은 비추천입니다.

[Bonifacio]

세부항공은 안전하겠지요? 예약했는데....

[남자도운다]

간혹 있는일입니다.. 제스트항공 문제가 아니고 어느 항공사나 이런 사고는 있습니다..ㅎㅎ

[Blue777]

저가항공사 문제가 많네요

[10년째]

ㅎㄷㄷ이네요 ㅋㅋㅋ

[파피]

저가항공....보험 많이들고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