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에 다녀 왔습니다.
워메~~~
단풍의 색이 불붙는것 같아 들어서는 처음부터 환호성을 질렀다는..........
한 그루의 나무에 사계절의 색이 고스란히 다 담겨 있더라구요.
정말 멋진 단풍나무였습니다.
막내딸 입니다.
이제 6살인데 산 정상까지 올랐어요.
어른들도 힘들어서 겨우 올라가는데........
순창인지 순천인지 헷갈려서.......
할미꽃언냐한테 전화 걸어 물어보고...........결론은 " 나는 관광버스타고 가서 잘 모른다..."
꽃사지기인 윤경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잘 모른다고 하고........ㅠㅠ
전주랑 순창이랑 억수로 가까운줄 알았어요......내가......
수원사는 주형이한테 인터넷 검색 부탁하고.........
겨우 순창에 도착.
모텔이 전부 다 나가고 방이 하나도 없다고....::
이웃 모텔 4군데 전화해도 성수기라 방이 하나도 없고.
인천사는 꽃님이 한테 전화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순창주위의 모텔 전번 알아내서
몇군데 전화하니 외곽지역에 방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겨우겨우 모텔 발견해서 하룻밤 자고
일찍 강천산으로 갔는데........벌써 사람들이 북적이고.
우리들은 일찍가서 구경하고 일찍 하산하는데
주차를 못한 다른 차들은 몇 Km나 되는 길에 주차를 하고......주차대란.
결론은 너무 좋더라는것.
가을타는 남편땜시 따라 나서긴 했지만
놀기는 내가 더 신나게 놀았답니다.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보고나니 이 마지막으로 보내는 가을이
더 행복합니다.
첫댓글 단풍 축제인것 같군요. 시골에 사는한 바빠서 가을에 단풍귀경가기 힘들것 같네요. 대신 사진으로 보여줘서 고마워요,.^^
언니 사실은 공주 마곡사를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걸랑요. 근데 네비게이션이 고장나는 바람에 행선지를 급 변경했습니다. 단풍이 끝내줘요.
울 집엔 겨울에 오세요. 김치만두 버섯넣고 해 줄께요.ㅎㅎㅎ
순창 강천산..올여름에 태풍오는날 비옷입고 도보여행 갔었을때도 고운 모래바닥을 맨발로 걸을수있어서 참 좋더니 단풍도 아름답네요..음..다시 가고파요
마사위로 걸어 갈 수 있도록 해 놨던데........ 발이 시려워서 포기했습니다. 여름에 한 번 더 가면 꼭 걸어 보고 싶어요.
좋은곳 갔다 왔구나~저날 올줄 알고 용지공원에 텐트 쳤는데~ 메타쉐콰이어 나무 지금 완전 황홀지경 이엇겠다
히야~~~~~~정말 멋진곳 보여 주셨네요......뚱띵이님도 좋은곳 다녀오시고~ 와우 정말 여유롭게 사시는거 같아 부럽습니다.. 전 매주 엄마 고구마밭에가서 엄청많이 일했어요..
고구마 캐는거이 장난이 아니게 힘들다던데 고생하셨네요........^^
와~~~제 고향 사진이..구름다리 이전 계단에서 여고시절 친구들이랑 한명씩 줄지어서서 찍었던 사진이 생각납니다..단풍 정말 곱네요.추억 되새기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허미 순창이 고향이신분을 진즉에 사겨놔야 하는데......... 참 좋은곳이 고향이시네요. ^^
강천산...이번여름에 갔다왔는데 넘좋았는데....단풍든 가을두 넘 이쁘네여...~~ㅎㅎ구름다리건널때 무진장 떨렸는뎅...ㅎㅎ
저랑같은경험을 하셧네요..다리가풀려서 어떻게 내려온줄도 몰랏어요 휴~우 생각함아직도아질~!!
이 좋은 계절에 가족들과 여행 사진 속 모습들이 정말 행복해보이네요.가을타는 남편이라 너무 멋진 남편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았네요.서울사는 윤경씨( 제 이름)한테 전화 했으면 순창 강천사 얼른 안내 해줬을텐데요.담풍도 예쁘고 단란한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이가을 단풍은 유난히 이뻐보이네요~물드는 단풍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구석은 서글픔이 뭇어나기도 한답니다 또 한계절을 보내야 하는 그런마음이...행복해보이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막내딸 넘 귀여워요~~
강천산 딱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탄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강천산에서 그 유명한 내장산까지는 30분정도 밖에 안된다던데요. 차가 엄청 밀리지 않는다면........말이에요.
모얌.....편백나무? 메타쉐콰이어나무? 쭉쭉뻗은 저 나무들.....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좋은기운......친구 좋은곳 다녀왔네~
주왕산을 가고 싶은데 넘 멀어서 포기. 동해안 쪽으로 가게 되면 안내 좀 해줘^^^^^^
강천사 넘 멋져요 애들도,,,예쁘게 단풍잎처럼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설해목님의 모든 인맥을 총동원하셨네요.... 끈끈한 우정이 부럽습니다
아는 사람이로 없어요. 그나마 님이 인터넷을 꽉 잡고 있잖아요. 다행이지요.^^
올해는 님의 덕에 강천산을 온라인으로 구경 하됐내요~ 내장산, 백양산 단풍보다 났다고 생각해요! 단풍하면 도립공원 순창 강천산 애기단풍이 아닐까요~~? 이곳을 구경하고 식사는 순창시내에서 가던가 아니면 담양에서 불갈비에 하시면 아주 제격입니다! 이주에도 아름다울듯 하네요~
차가 너무 많아서 도로가 완전 주차장이더라구요. 밥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허미 그래서 그 카메라 어떻게 됐답니까 수리비 장난이 아니었을 텐데........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가족들과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부럽네요~~
가까운곳은 아니지만 다녀오고 싶은곳 많습니다.^^
강천산! 안가봤는데 진짜 끝내주네요~~ 시간 내서 가봐야겠어요~~^^
사계절 붐비는 곳이라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붐벼요. 일찍 출발하시던지 하루전에 출발해서 모텔에서 숙박하시던지.........절대로 후회 안 하실 겁니다.
풍경 보담 꼬맹이들 와이리 귀엽노 ..아 손자 안아볼 기회 있을라나
허미 뭔 벌써부터 손자생각을.......... 꼬맹이들 천국입니다. 등산코스도 적당하구요.
ㅋㅋ 전 11월 11일에 다녀왔어요~~~ 강천산!!!! 담양에서 가까운 순창입니다!!!! 저희는 아침 10쯤 도착해서 점심까먹고,,구름다리 건널려다가 사람이 너무많아 다시 내려왔는데,,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폭풍 넘 근사하지 않던가요???정말 선녀가 나올것같은 ㅋㅋㅋ 공원도 좋고 길도 편하고 단풍도 넘이삐고,,,완전 공감 입니다..저흰 담양으로 빠져 숯불갈비 먹고 집으로 갔는데~~정말 기분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단풍 쥑이네요~~ 나두 단풍놀이 가고 싶당.....울엄마랑...
제일좋은분들과 다녀오셨군요.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엣전사들은 많이들 아니계시던데, 설해목님1 계시네요. 건강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