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침 8시 파크골프대회 참석했습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
이렇게 축사를 하고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드렸더니...
국민들이 하고 싶은 얘기, 듣고 싶은 얘기를 속시원히 해서 요즘 법사위꺼 유튜브로 다 본다.
어쩌면 그렇게 화도 안내고 차분하게 진행을 잘 하냐? 나 같으면 욕나올텐데...아무튼 고생많다.
매일 그렇게 싸우면서 쓰트레스 받으면서 어떻게 사냐? 건강해칠까 걱정된다. 건강해라.
테레비 보다 훨씬 젊고 잘 생겼다. 연예인 보는 것 같다. 사진 같이 찍어주라...
저를 보고 기분 좋은 분만 있겠습니까마는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덕담을 많이 해주십니다.
최고의원 할때는 아침 행사에 참석을 못했는데 오는 8시 지역행사에 참석해 보니 맗이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감사드립니다.
<공손히 인사 드립니다.>
최고위원 그만두니 좋은 점 하나. 아침 8시 파크골프 지역 행사에 참여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여의도에서는 고개 빳빳이 들고 국민을 대신해서 정부여당 장관들의 잘못을 질타하지만, 나라의 주인이고 유권자들인 지역주민 주인들에게는 한없이 공손하게 인사드립니다.
서강대교를 타고 여의도에 출근할 때는 고개들고, 서강대교를 타고 동네로 퇴근할 때는 고개숙여 주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이 모드전환을 잘 해야 합니다. 모드전환을 거꾸로 해서 여의도에서는 한마디 못하면서 지역에 가면 주민들께 큰소리치며 왕처럼 군림하는 거꾸로 된 국회의원은 되지 않겠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을 잘 섬겨야 하듯이
지역의 주인인 주민을 잘 섬기겠습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