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만나는성경_남유다의_유배와_귀환
남유다가 바벨론에 침공당해 포로로 끌려간 건 모두 세 차례입니다. 시기를 살피면, B.C. 605년(다니엘이 끌려감), 597년(에스겔이 끌려감), 586년이었습니다. 1차 포로는 여호야김 왕 3-4년 때였고(왕하 24:1; 렘 25:1), 1차 포로 귀환령이 내려진 것은 고레스 원년인 B.C. 538년이었지만, 이후 얼마 동안 귀환 준비를 한 유대인들은 1년 뒤인 B.C. 537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스 1:5, 11, 3:1), 그들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한 것은 B.C. 536년 2월이었습니다(스 3:1, 8).
그러니까 1차로 바벨론에 끌려간 B.C. 605년에서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한 B.C. 536년까지 정확히 70년이 걸린 거죠. 하나님께서 포로 생활이 70년이 될 것이라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던 기간과 딱 맞아떨어집니다(렘 25:11-12).
아래는 이를 간략히 정리한 표입니다. 암기를 위해 쉽게 말씀드리면, 포로로 끌려간 것도 세 차례, 귀환한 것도 세 차례였습니다.
다시 유배와 귀환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1차 포로(B.C. 605년)-2차 포로(B.C. 597년)-3차 포로(B.C. 586년)-1차 귀환(B.C. 538-6년)-2차 귀환(B.C. 458-457년)-3차 귀환(B.C. 445-4년)으로 진행됐던 거죠.
김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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