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2:30 ~ 6:30
자려고 누웠다.
한없이 눈물만 흐른다. 뜨거운 눈물이 귓속을 적시고, 머리카락까지 축축하게 만드네.
울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냥 눈물이 계속 나왔다.
쏟아지는 주파수 진동 고문에 잠이 들었고 어느 순간부터 계속 꿈을 꿨다.
자는 동안 팔이 너무 저렸고 머리까지 저리기 시작하는데 몇 번이고 누워있는 자세를 바꿨다. 머리에 피가 몰려서 베개 2개를 겹쳐서 베고 잠을 청함.
오전 6:30 ~ 8:00
머리에 피가 몰리는데 베개 2개를 겹치고 자니 목까지 아픔.
다시 베개 하나로 베고 있는데 계속해서 대퇴골을 구부렸다 폈다하면서 고문이 지속된다.
한 40분을 내 대퇴골을 구부리면서 벌렸다가 다시 다리를 펴고 원위치로 돌려놨다가 다시 대퇴골을 구부리면서 벌리게 하는데 그 자세가 요상하기 그지없다.
그렇게 40분을 반복하면서 고문하는데 그 이유는 대퇴골이 곤충이나 개구리 등에 비교했을 때 보행과 도약(점프)을 위한 관절인데 이런 식으로 운동에너지를 이용해서 다리의 혈액이 심장을 거쳐 머리까지 올라가게 하는데 동시에 엄청난 초음파가 머리골을 관통하면서 뒤흔드는데 귀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음파 고문임.
직접적인 소리가 들리는 가청영역대는 아니지만 진동이 굉장히 심하고 머리골 내부에 웅웅거리는 대형모터 돌아가는 듯한 기계의 굉음 소리는 아주 심하게 들림. 뇌 MRI 찍을 때 엄청나게 시끄러운데 그런 식으로 엄청난 진동과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굉장히 심하게 머리골 내부를 뒤흔드는데 눈알이 뻑뻑하다못해 찢어질 것 같고 얼굴 피부까지 굉장히 건조하면서 땅기고 피부가 찢어질 것 같은데 생식기 질, 항문, 다리 피부까지 굉장히 건조해지면서 가려움. 입안도 건조해지고 입술까지 바짝 마르면서 갈증을 넘어서 목이 타고 치아가 굉장히 욱신욱신거림.
전신 체액을 가지고 생화학 고문을 하는데 몸 속 좋은 유해균 등 미생물이 다 죽는 듯한 느낌이고 혈액 내 산소공급이 부족하니 머리가 굉장히 무겁고 멍하고 비정상적으로 졸음이 계속 쏟아지고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로 눈알이 진동으로 덜덜덜덜 요동치고 눈알이 거의 360도 돌아가는 느낌으로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음.
전해질과 특정 신경전달물질 및 신경조절물질을 가지고 화학고문을 하니 몸의 전기신호 및 화학신호에 이상이 생김.
머리가 24시간 무겁고 멍하고 졸리고 각성 상태가 아닌 반수면 상태로 지낸 지도 2달이 넘음.
전신이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혈액가지고 난도질을 하는데 내장도 칼로 쑤시는 듯한 고문이 가해지고 머리에 전기가 찌릿찌릿하게 흐르고 가려움까지 유발.
머리에 살인적인 진동과 스핀 난도질이 계속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