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류근 시인 페이스북 업데이트 ( 한강 노벨문학상 관련 )

[사랑해도혼나지않는꿈이였다]

출처:
https://theqoo.net/square/3437873883

더쿠 - 류근 시인 페이스북 업데이트 ( 한강 노벨문학상 관련 )

한강 작가 축하하면서
소설안읽고 말얹는 기성작가들
고은찬양하던 기자들 비꼬는글임
나도 그렇게 쓰고싶다 질투난다 하는거고

모아는 류근시인이 키우는 강아지

[울렁울렁울릉도]

“우리는 얼마나 천박한가”
“시대를, 시대의 모순을, 시대의 슬픔을 바라본 적도 없으면서 무슨 작가,”
“질타는 불투에 활활 타서”
“운다. 외롭다.”

글이 어쩜 이렇게 … 시인은 역시

[대끼리]

그니까 와 글을 어떻게 이렇게 쓰지 같은일을 하며 느끼는 열등감과 업계에대한 비판의식과 작가에대한 찬양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엮다니

[골드피크]

모아헴 ㄷ ㄷ
글 너무 좋다

[거북인간]

모아 졸라 귀엽다

[햄부기부기헴]

크으...

[머리에 힘 줘]

솔직한 글이라 열등감으로 까내리는 글보단 나은 듯

[마라탕불매할개]

이승만의 양민 학살을 울지도않고 천천히 말했다는게 한강 작가님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런 사건들을 마주봤는지 느껴진다 기독교인은 아닌데 나도 저들처럼 스스로 생각하지않고 그냥 그런거래~ 하고 살진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되네,,,

[디로리리리]

난 글 너무 좋은데 류근 작가 독작 시 추천해상처적 체질 시집 바로 샀잖아

[바다의 이유]

한강 소설 안읽었으면서<가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너뉘기야]

진짜 시인이다

[개강도랏나…]

강아지가 나도 안읽었어 라고 저러한 표정으로ㅠㅜ 아 귀엽겠다…

[가을야구간다]

와 글 잘 쓴다 저게 한편의 시 같아

[먀먀먀먀옹]

아 귀여워..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않게 위트섞어서 쓰신거같아

[뚱읺대요]

모아랑 행복하세요

[맨들었슈]

글 좋다

[2025성공한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글재주란게 있나봐 위트가

[daumnet]

모아헴까지,,,

[하여튼 간]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문장까지 너무 완벽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나한테 뭔가를 가르치면서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한강선생< 이부분 멋지다ㅜ

[자두녹차맛있어]

질타는 불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리주길레]

와 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뭐야..하다가 빠져듬

[감옥갔다옴]

와 글 너무 재밌다ㅋㅋㅋㅋ

[떠허이]

와….

[로봉]

질타는 불투 ㅋㅋㅋㅋㅋ넘재밋다

[너부리겨드랑이]

류근 에세이 읽으면 딱 저런 말투랑 유머코드임ㅋㅋㅋㅋㅋㅋㅋㅋ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귀농했어요]

ㅋㅋㅋㅋ초반부는 뭔말이여 하다가 후반부에서 아하 이해했다 ㅋㅋㅋㅋ 근데 별개로 뭐.. 평가 좀 할 수도 있지 오만이 어쩌고 걍 평가받은 남시인남 하나 생긴 걸로 여시들한테 뭐라하지 마쇼 남자 욕먹는 거 보기 힘들어하는 사람 왜케 많어 욕도 아니구만

[치킨햄부기]

재밌네

[솔음퇴사기원]

원글댓글 보고왔더니 그래도 여시들은 양반이네 ㅋㅋㅋㅋㅋ 다덜 금방 이해하고 수용했자너
본문은 진짜 고등학교때 배운 시 같다 ㅋㅋㅋㅋㅋㅋ

[righthere]

질타는 불투 ㅋㅋㅋㅋㅋ 와 글 잘 쓰신다 모아야 사랑해

[쌀이랑밥이랑]

질투를 많이 느끼는 거 같네. 안 읽어본 사람들도 축하할 수 있지. 자랑스럽고. 이번 기회에 읽게 되면 좋은 거고, 노벨문학상이 잊히든 말든 사람들이 안 잊고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한강보다 시를 잘 쓰는 건 누가 대체... 말해준 건지... 아무튼 나는 이 글이 되게 별로다.

[다정의 형태]

22… 여시 댓글에 동감이야 나 류근 시집 젖가슴 감성 많이 나와서 안 좋아하는데 이 글은 읽고 오 했어

[밀레시안]

3333 글보면 이건데?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한강보다 시를 잘쓴다며 질투에 불탄다는건 한강 작가 올려치기해주려고 하는말이고

[재키와이]

재밌고 솔직하고 멋있다 글 너무 좋아요 작가님

[세벽]

울지도 않고 천천히 말한 작가다 <- 여기진짜 좋다

[피디에프]

대놓고 한강작가 상받은거 행복하다고 시작할때부터 적어놨는데 반대로 이해하는건 진짜 글 좀 많이 읽어야할듯.. 원글댓 심각하네ㅋㅋㅋ 글구 같은 업계에서 누가 잘나가면 업계인으로서 축하하지만 부럽고 질투도 나는건 당연하지 그건 욕이 아니라 최고의 칭찬임ㅋㅋ

[삐삐약이]

순수하게 질투를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한건 최고의 찬사임 ㅋㅋ 음습하게 열등감 느끼면서 아닌척 여성작가 까내리는 추한 남작가가 더 많아서리 ㅋㅋㅋ

[족빵매야]

글 너무 솔직하고 재밌다 ㅋㅋㅌㅌㅌㅌㅌ

[Engirlbull]

전세계 일곱명의 작가들은 누구를 말한거야?? 한강 싫어하는 작가 실제로 7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