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가님 소설책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5·18민주화운동이) 알려져서 너무나 감사하제라. 엄마가 백 번 투쟁헌 것보다도 우리 작가님이 소설책을 써서 알린 게 훨씬 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제 인물인 고 문재학군. 문군의 어머니 김길자(84)씨도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수상 다음날인 11일 오전 <오마이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여태껏 '우리 국내에서라도 5·18을 제대로 알렸으믄 쓰겄다' 그런 생각만 가졌지, 이렇게 (5·18을 주제로 소설을 쓴 작가가) 큰 상을 받고 (그로 인해 5·18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그런 것은 저는 생각도 못해봤어요"라고 전했다.
첫댓글 실제 인물이 있었구나 헐ㅠㅠ
글은 힘이 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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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도 너무 감동적이야 어머님이 백번투쟁하셨기때문에 좋은작품이, 명예로운 수상이 있을수 있는거에요ㅠㅠ
눈물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눈물 졸라 나ㅜ
ㅠㅠㅠㅠㅠㅠㅠ눈물난다
어머니랑 아드님 얼굴이 정말 닮았다ㅠㅠ....
눈물이야…………
어머님처럼 백 번 투쟁하신 분들이 있어 글도 나올 수 있는거죠 ㅠㅠ 노력에 헛된 건 없어요..
마음 아프다
와 어머니랑 아드님이 너무 닮았다...ㅠ
눈물나
저 분이 동호구나...
아씨..ㅠ 아직 이런나라라서 죄송합니다..
눈물나…
어머니의 투쟁도 아드님이 기억할거에요 ㅠㅠ...세상에 하나뿐인 투쟁 아닌가요 엄마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
ㅠㅠ소년이 온다.대사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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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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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마음 아팠어...
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