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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hero!『1』신화의 시작
{4} 후회하는 삶만큼 필요없는 건 없어
하루미선배의 시신이 내 눈앞에서 두 번제로 실려나가고 있었다.
나란 놈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
기껏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는 힘을 얻어가지고는...
목표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일만 꼬이게 만들고...
이토시의 마음의 상처도 더 커져버렸을거다...
어쩐지 분해졌다.
어째서 수학 숙제를 어젯밤 하지 않은걸까?
점심시간에 뛰어서 찾아볼 생각은 왜 못했을까?
왜 그 정보를 알아차린 다음 바로 이토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왜 담임과 싸웠던 걸까?
왜 토끼뜀을 뛴거지?
어째서 좀 더 열심히 못한걸까?
왜 살리지 못한거지?
왜 나처럼 무능한 인간이 선택받아 버린거지?
자기 혐오까지 도착했을때 전화벨이 울렸다.
정신을 놓고있던 나는 전화벨이 열 번은 울린 후 전화를 받았다.
“여보.... 세요.”
“실패했네.”
반대편에서 담담한 하모니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침... 착하시네요.”
“그럼 여기서 슬퍼한다고 뭐가 달라지지?”
몰랐다...
엄청 냉정하신 분이군...
역시 어둠의 신이라는 건가?
“그럼 이번 사건에서 얻어낸 단서를 내게 말해봐.”
너무...
“너무 차가워요.”
“뭐가?”
“당신 말투.”
내 목소리가 이렇게 차가운 목소리인지 오늘 처음 알았다.
“적어도... 사람이 죽었으면 슬퍼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신에겐 또 다른 피해자 한명일지 몰라도 어떤 사람에겐 사랑했던 사람이라구요!”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라고?
지금 이 상황에서?
내 감정따위는...
“내 감정 따위는 아무 상관 없다는거에요!”
“그렇다.”
...
당장 휴대폰을 집어 던지고 싶었다.
당신 같은 신과는 대화하고 싶지않아.
그렇게 소리치고 싶었다.
“그 사람을 잃고... 슬퍼할 사람들의 감정은 상관없지요? 단지 범인만 잡아 치안만 유지 시키면 끝인거죠?”
“잘 알고있군.”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느낌이였다.
이런 사람이였던 거야?
“그딴게 어디가 신인거야!”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말았다.
하지만 여기서 벼락을 맞아도 상관없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해야겠다.
“신이라면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존중하라고! 범인만 잡는다고 다가 아니잖아! 범인을 잡는 이유는 억울한 피해자를 위한거 아니야? 단지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면 귀찮으니까 잡아 드리는 것 뿐인거야?”
“그런게 수사야. 너희 세계의 경찰도 마찬가지지 않나? 피해자 따위 상관없어. 피해자에게 신고가 들어왔는데도 범인을 잡지 못하면 명예가 실추되니까 잡는 것 뿐이야.”
“그럴 리가 없어!”
“그게 사실이다.”
사실이라 해도 상관없다.
난...
난...
적어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을거야.
“그렇담 당신과는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아. 다시는 전화하지마. 난 독단으로 행동하겠어.”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마. 너 혼자 도대체 뭘 할 수 있지?”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않는 자와 일하는 것 보단...”
그것보단...
“훨씬 나아!!!”
전화를 끊어버렸다.
정말 화가났다.
신이란 모두 이런존잰가?
그러니까 이 세상에 불행한 사람이 생겨 버리는 거야!
솔직히 이 세계의 경찰들도 마찬가지겠지.
선생님들에게도 6번제 피해자일 뿐이겠지.
너무 슬퍼서...
그리고 억울해서...
분해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사실 정의를 그렇게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모두...
자신의 목숨은 소중하면서...
다른사람의 목숨은 그렇게 하찮은거야?
그때 또 다시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하모니님이라고 써있었다.
그대로 뱃터리를 빼버렸다.
그런 신과... 상종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본건 근육질의 남자가 하루미 선배를 끌고 4층 창문까지 가 밖으로 뛰어내린다음 나무에 밧줄을 묶고 사라지는 것 뿐입니다.”
지금 어디냐고?
경찰서다.
무지막지하게 생긴 아저씨들이 지금 날 어두운 공간안에 가둬놓고 심문하고 있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전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 만으로 증거가 되는 모양이다...
어쩐지 억울했다.
난 하루미선배를 살리려고 했다고!
라고 몇 번이나 소리쳤지만 씨도 안먹혔다.
“솔직히 말해. 네가 죽인거지?”
“죽일거면 뭣하러 이토시군에게 말해 줬겠습니까?”
“공범인가 보지.”
어이! 어이! 단순한 것도 정도 것 단순하라고!
이 형사들 사람 오해하는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아닌데요.”
“어디 경찰한테 눈을 똑바로 뜨고!”
이거... 어디가나 듣는말은 다 똑같구만...
어른한테, 선생한테, 경찰한테는 눈을 게슴츠레 떠야한다.
그게 이 거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철칙!
어쩐지 슬퍼진다...
“어차피 증거도 없잖아요. 보내줘요. 나 집에가서 저녁해야하니까.”
“증거는 만들면 돼!”
어이! 증거를 어떻게 만드냐! 증거는 범인이 범인이라는 확실한 물증을 말하는 거란 말이다! 그 물증을 어떻게 만들거냐!
“어쨌든 풀어주실래요? 아동 학대로 신고해 버리기 전에.”
“아예 성폭행으로 신고하지 그러냐?”
“저 남자거든요. 바지 입은거 보면 몰라요!”
귀걸이를 안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학주 눈치 보느라 못했는데...
“신고해봤자 접수는 우리가 받는다.”
... 어쩐지 당연하면서 억울했다.
이건 마치 시험 범위를 잘못 알아 다른 곳을 전부 외워버린 것 같은 좌절감이였다.
“저기 멋진 형아들. 저 정말로 안했거든요~. 힘들어서 그런데 내보내 주시면 안돼용~?”
남자란 자고로 애교에 약한법.
남자는 애교로 공략! 이라는 건 원래는 여자가 써먹어야 되지만 나는 지금 과감히 남자이기를 포기했다.
“그... 그럴까나? 살인을 할만한 얼굴도 아니고.”
앗싸!
그렇게 경찰서를 빠져 나온 것 까지는 좋았다.(어쩐지 아라세 선배에게 미안해 졌지만...)
문제는 집에 도착하고 나를 노려보며 국자를 들고 있는 형과 눈이 마주쳤을 때 였다.
형은 요리를 정말 못한다.
그에 비해 나는 요리를 꽤나 잘하는 편인데 전에는 한 유명한 호텔 요리사에게도 칭찬 받은적이 있다.
그리고 언제나 형은 돈을 벌어오는 아빠역이였고 민이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그 당시 초등학생 이였다.) 내가 엄마역을 해야했다.
덕분에 그 뒤로 잡다한 집안일은 (가끔씩 민이를 부려벅긴 하지만) 거의 내가 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형 뒤로 부엌에서 날아오는 연기가 지나가고 있었다.
또 실패 하셨나 보군...
그리고 그 화풀이는...
“너 왜 전화도 안받고 집엔 늦게 들어와!”
전화?!
아!
... 낭패다.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 바보신 때문에 뱃터리를 빼버렸지...
“그건... 휴대폰 충전 하는걸 잊어버려서 배터리가...”
“거짓말 하지맛!!!”
형의 국자가 내게로 날아왔다.
하지만 검도에도 한 솜씨하는 나는 간단히 국자를 피하고 거실로 도망쳤다.
“그게! 오늘 우리 학교 선배가 살해당했는데 그 일에 휘말려서...”
“휘말려?”
살인사건 하니 형도 눈치챘는지 조용히 국자를 내렸다.
“... 구하려고 했니?”
“응.”
형은 부엌으로 돌아가 자기가 다 태워먹은 냄비를 닦기 시작했다.
“용서해 주도록 할까나~. 우리 귀여운 동생님이 다른 사람 구해주려다가 늦었다는데...”
형은 살인사건에 민감하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형은 고등학생이였다.
그리고 부모님을 지키지 못한 형은 언제나 그 부분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예기만 나오면 형은 변한다.
아무리 화가 났더라도 평소처럼 부드러워 진다.
아라세 선배에겐 이용한 것 같아 죄송했지만 어쨌든 또 다른 위기를 넘겼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나는 내방 침대에 앉아 내 휴대폰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부재중 통화는 엄청난 양이였다.
조금 의외였다.
사무적인 것 같았는데...
내 방은 초록색과 노란색으로 코디돼있어서 누가 들어오더라도 약간은 들뜰 것 같은 분위기다.
이 밝은 분위기에서 난 언제나 공부한다.
물론 놀지 않는건 아니지만...
침대에 누웠다.
언제나 푹신푹신했다.
“내가... 말이 좀 심했는지도...”
부재중 통화가 많았다는건 그 만큼 해명하고 싶어했다는 거겠지...
거의 2~3분에 한번 꼴로 전화한 셈이였다.
게다가 이 휴대폰... 배터리가 안 줄었다.
꽤나 썼는데도...
신기한 휴대폰이군...
그 순간 휴대폰이 강렬하게 울렸다.
그리고 형이 내 방문을 활짝 열었다.
“야! 이 밤중에 전화하지마!”
붉은색 티에 검은색 데님바지를 입은 형은 나를 보며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갈색으로 물들인 머리와 태어날때부터 갈색이였던 눈이 오늘따라 부드러워 보였다.
“이 통화만 할께.”
나는 형에게 윙크를 날렸다.
그러자 형은 조용히 자기 방으로 후퇴했다.
나의 승리!
나는 자랑스럽게 브이자를 내밀었다.
머리예기가 나와서 하는 예기지만 사실 내 머리는 은색이다.
고등학생이 은색?!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학교는 굉장히 개방적이여서 머리색이라던가 길이라던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뭐... 내가 전교 1등이라는 갭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여보세요.”
“환?! 드디어 받았구나!”
하모니님은 내가 받자마자 소리쳤다.
얼마나 간절히 받기를 바랬는지 어쩐지 알거 같아서 내가 나쁜놈이 되버리는 것 같았다.
“네.”
“걱정했어. 네가 그만 둬 버린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날 걱정한게 아니고?!
“아까 한말은 모두 농담이였어. 네 마음을 알고 싶어서 시험한거야. 선택받은 자라고는 나오지만 그것만으론 용사가 될지 못될지 모르니까.”
“시험하지마!”
앗차!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신한테 소리쳐 버렸다!
“뭐... 너한텐 용사의 자격이 충분히 있는 것 같군. 마음 가짐이 바르니까. 아라세 하루미양이 살해당한건 이쪽에서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야. 심심찮은 사과로 영혼의 세계로 간 하루미양에게 소원 하나를 들어줬어.”
“소원이 뭐였는데요?”
하모니님이 비밀을 말하 듯 조용히 속삭였다.
“다시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이토시를 다시 만나는 것.”
정말 사랑했나보군...
그 마음에 비해 이토시는 진심이였을까?
이렇게 된 이상 이토시가 진심이 아니라면 내 쪽이 용서 할 수 없었다.
“단서는 있어?”
“하루미선배를 죽인건 근육질의 남성이에요. 힘이 엄청 센. 밧줄로는 가위로도 잘라지지 않는 센 밧줄을 사용했구요. 힘은 하루미선배와 나 둘을 아무렇지도 않게 엄청난 속력으로 끌고 갈 정도에요.”
“꽤나 엄청난 단서잖아! 고마워.”
칭찬받았지롱~. 어쩐지 우쭐해 버렸다.
다행이네... 하루미 선배도...
“하지만 하스카, 그 녀석은 얼마 안있어 다음 피해자를 지명할거야.”
“하스카는 누군가요?”
“치료의 신. 이 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신이야.”
아... 범인도 신?
“이놈의 신들 중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한명도 없는 모양이구만...”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내 팔자~.
“다음 명령까지 대기 하고 있는걸로 됩니까?”
“그래. 다음에 전화할게~♡”
하모니님은 자기 할말만 하고 뚝 끊어버렸다.
어렸을 때 괴롭힘 당하며 결심했다.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도 결심했다.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그리고 지금, 3번째로 결심한다.
죽은 하루미선배를 위해서, 하모니님을 위해서, 앞으로의 피해자들을 위해서,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반드시.
※캐릭터 베이스 #1(인터뷰는 SKT에서 본판을 가져왔습니다.)
윤환
외형 : 호리호리하게 마른 체형으로 키도 보통 정도 만큼은 크다. 하지만 남자로서는 약간 작은 키. 은색으로 물들여 목까지 내린 머리는 어쩐지 신비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눈은 고양이 같은 갈색 눈으로 언제나 도도해 보이지만 가끔 토끼 눈처럼 보여 사람에게 애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성격 : 어느정도 마이페이스인 면도 가지고 있지만 침착하고 냉정한 면도 가지고 있다. 공부, 운동 모두 잘하나 의외로 힘이 약해 어렸을 때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화려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여자처럼 꾸미고 다니기 때문에 여자들이 별로 접근하지 않는다. 귀걸이는 언제나 고급. 가끔 목걸이도 하고 나타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반지는 절대 하지 않는다. 성격 나쁜 형과 여동생 사이에 끼어 살았기 때문에 친절하고 양보하는 정신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까지 사랑은 해본 적이 없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자신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다가와도 거부함으로 이때까지 친구는 한손으로 셀수 있을 만큼. 가장 친했던 소마 유우키가 고등학교에 오지 않으며 또 다시 고립 돼 버렸다. 연유진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지만 언제나 그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학교 신문부장 나가타 사에코와도 친분관계가 있다.
1. 안녕하세요. 이상한 이야기 인터뷰에 영광스럽게도 첫 번째 손님이 되셨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네, 영광이라는 단어는 버려주세요.
... 버렸습니다.
기쁩니다. 하지만 제가 주인공이니까 당연히 첫 번짼거 아닙니까?
...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이군요.
2.언제나 괴롭힘 당하십니까?
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곤 해요.
자기힘으로 좀 하세요.
3.좋아하시는 노래는 무엇입니까?
요즘 J-pop에 빠져있는데요, 좀 옛날 노래지만 오오츠카 아이의 플라네타리움은 좋아해요.
복고파군요.
4.소마 유우키씨와 정말 친한겁니까?
당연하지요! 지금도 연락해요. 유우키는 지금 훈련이 너무 어렵다며 연락할 때마다 투덜대긴 하지만.
괴롭힘 당하는 당신도 꽤나 힘들텐데요.
이제 버틸 만 해요.
5.형과 여동생을 싫어하나요?
아니요, 싫어하지는 않아요. 단지 좋아하기엔 둘의 성격이 너무 나쁠뿐.
같은 피잖아요. 당신도 성격 나쁘지 않나요?
아무래도 혈연이니 그럴 거 같군요...
(어쩐지 이 인간 불쌍해...)
6.하모니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이지 귀찮은 사람이 하나 더 생겨버렸다, 라는 느낌이요.
솔직하군요...
7.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이미 밝혔지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거에요.
아마 불가능 할 것 같군요...
8.이 소설 진행이 지나치게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 돌리는 능력 하나 줘 놓고 어떻게 세상을 구하라는 겁니까!
이 소설이 판타지인데도 불구하고 왜 배경은 판타지가 아닌가요?
그건 작가한테 물어보세요.
주인공이잖아요?
주인공이라고 다 알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검술이라던가 마법이라던가 할 줄 모르세요?
검술이나 마법은커녕 싸움도 못해요.
참 쓸모없는 주인공이군요.
9.그런데 왜 그렇게 꾸미고 다니는 거죠?
다음 편을 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숨기지 마!
지금 말하기는 좀 껄끄러운 이유라서...
설마 여자가 되고 싶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움찔!)
(이 인간 역시 불쌍해...)
10.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 이 소설을 읽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 있나요?
정말 재미없고, 유치하고, 불품없는 소설이지만 되도록이면 화내지 말고 봐주세요.
당신... 작가가 아니잖아.
첫댓글 어 나도 오오츠카 아이 노래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