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나라가 인문학 자체의 가치를 떨어뜨려 다 없애버린 게 지금 이 가지가지 난리판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해. 모든 가치판단을 돈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극대화되면서 문과 대량 학살, 그 결과가 지금 이 모양 이꼬라지. 인문학의 부재는 그 당시엔 느낄 수 없었지만 고작 10년,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혀나 손 끝에 날 벼려진 칼이 주워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더 명확히 구분되는 사회가 된 거지.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앞으로의 인식 자체가 노벨상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다는 게 고무적인 거 같아.
첫댓글 문학이란 장르가 확실히 글 많이 읽고 문해력 좋은 사람만이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는 생각이 요즘 더 들어
한글이라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도구를 가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함
정작 다뤄보면 가장 까다로운 것임
그 한정된 재료 안에서 누군가의 감성을 자극해 그 글의 주인공으로 만드는게 어찌 쉽겠음
흔한 도구로 누구보다 뛰어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지
방금 전까지 ai도배나 ai봇, ai기술에 대한 글들을 읽다가 와서 그런지 이제 글쓴 여시가 말하는 그 문학에 대한 노럭, 훈련들이 빛을 볼때가 올거라 생각해
나는 우리나라가 인문학 자체의 가치를 떨어뜨려 다 없애버린 게 지금 이 가지가지 난리판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해. 모든 가치판단을 돈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극대화되면서 문과 대량 학살, 그 결과가 지금 이 모양 이꼬라지. 인문학의 부재는 그 당시엔 느낄 수 없었지만 고작 10년,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혀나 손 끝에 날 벼려진 칼이 주워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더 명확히 구분되는 사회가 된 거지.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앞으로의 인식 자체가 노벨상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다는 게 고무적인 거 같아.
문학 잘 하려면 자기만의 신념이 있고 그걸 이야기에 녹여서 풀어내는 기술까지 있어야 해서 진짜 까다로운 영역이라 생각드는데.. 후려치지 말라고요ㅜ
길게 썼다고 갑자기 문학 작품되는거 그거 아니라고요
위에 문창과 입시 문제 보고왔는데 존경스러움 저걸 어떻게 통과해
진짜 딱 7000자만 써보면 본인 능력 자각할수 있음 ㄹㅇ..... 자소서도 못 쓰는 것들이.. ㅋㅋㅋㅋㅋㅋ
문학받고 통번역도....
ㅇㅈ..ㅋㅋㅋ 혈육 걍 일상에서 쓰는 글 ㅈㄴ 잘쓰는데 막상 직장인되고 취미로 진짜 글쓰려니까 몇번을 갈아엎고도 못쓰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난 뭐 일상에서 쓰는 글도 개못씀… 전공이 괜히있는게 아닌데
그 남자가여자보고 이리오라고햇다. 라고 소설 쓴거 봐봐… 글 쓰는 전공에 왜 “문예”창작 이라는 말이 붙는데 ㅠ
그 재맞팔요망~! 하던 사람도 제대로 배운 적 없이 아는 척하던 전공이 문학 아니었나
ㅁㅈ 가끔 심지어 어떤 웹소작들 인풋 웹툰이나 드라마로 한다는글보고 충격먹음 글을 읽으시라구요.. 아무리웹소라도 웹소면차라리동종웹소작들로 인풋을하쇼야죠...
그림도 후려치기 심하구 실제로 컨펌은 비전공자가 다해 ㅠ 그냥 예술전체에 대한 인식이 넘 부족해
글쓰는거진짜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