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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이너스 프리미엄’ 급증 |
지역 올 입주 32.3% 2,793가구 분양가 이하 야음동 L아파트 최고 3,000만원 하락 광주 96.7% 전국 최고…전북·경북순 |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올해 입주한 울산지역 새아파트들 가운데 분양 받았던 가격보다 시세가 낮아진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 단지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들 가운데 일반분양 됐고, 현재 시세가 형성된 아파트 19만3,26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시세 중간값이 분양가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동일한 아파트가 9만6,553가구로 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경우 시세가 분양가와 동일하거나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는 전체 8,657가구 중 32.3% 2,793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세가 분양가격과 동일하다는 것은 그 동안 납입한 자금의 이자를 감안할 때 사실상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라 볼 수 있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야음동 L아파트 162㎡와 192㎡로 당초 분양가보다 3,000만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아파트 236㎡는 2,600만원이 올랐다. 또 남구 신정동 L아파트 294㎡와 221㎡는 각각 400만원과 300만원 떨어졌으나 261㎡와 357㎡는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올랐다. 남구 삼산동 S아파트, 선암동 I아파트, 울주군 범서면 W아파트, 범서면 D아파트, 범서면 K아파트 등은 시세가 분양가격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북구 천곡동과 달천동 H아파트는 대부분이 1,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울산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가운데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단지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4채 가운데 3채가 분양가를 밑도는 수준에 시세가 형성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나타낸 단지는 12.6% 수준인 반면 지방에서는 73.9%로 나타나 지방의 미분양 사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가구가 96.7%(7,340가구 중 7,095가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95.1%(5,924가구 중 5,633가구) ▲경북 89.4%(9,569가구 중 8,558가구) ▲대구 82.3%(2만6,132가구 중 2만1,508가구) ▲경남 81.6%(1만7,350가구 중 1만4,159가구) ▲충남 79.4%(8,691가구 중 6,900가구) ▲강원 79.1%(4,445가구 중 3,516가구) ▲전남 73.5%(4,573가구 중 3,361가구) ▲충북 57.2%(5,767가구 중 3,298가구) ▲대전 54.4%(5,204가구 중 2,829가구) ▲부산 52.1%(1만4,247가구 중 7,428가구) 순이었다. 반면, 인천은 9.5%(1만1,880가구 중 1,124가구)로 가장 낮았고 서울 12.8%(1만9,210가구 중 2,461가구), 경기 13.3%(4만4,274가구 중 5,890가구)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손재승 연구원은 “지방권의 공급과잉과 분양가 끌어올리기 등에 따른 미분양 사태영향이 크다”며 “울산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단지가 가장 적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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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사의 신빙성을 믿을수가 없군요. 30%밖에 안된다니....제가 볼땐 최소 50% 이상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