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호태풍 노루가 탄생한지 18일하고도 8시간 만에 일본 센다이 부근에서 소멸했습니다. 동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장수 태풍 중 3위에 기록될 정도로 많은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남기고 떠났는데요. 이 태풍의 진로에 대해서도 날마다,시간마다 바뀌기 일수였고 미국,일본 등 해외 기상기구에서도 관심을 보였던 태풍이었죠.. 일본에는 이틀간 강수량이 620mm 안팎을 기록하였고 수십만의 주민들에 대피령까지 내려졌었죠.. 이 태풍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국내 기후에도 변화가 있다는걸 알았고 입추가 지난 현재 기온은 미미하지만 서서히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현재 제주와 호남,영남 남해안 지역에는 비가 오고 있고 강수량도 꽤 많습니다. 최대 120mm라 예보가 나와 있네요.. 이 강수량도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지요.. 현대 과학 기술로도 증명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것이 기상이고 날씨입니다. 앞으로도 예보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이라 하네요.. 현실적인 문제와 기술한계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첫댓글 내말이....
정말 자로 잰듯이 일본을 훑고 지나갔어요
날씨는 내가 맞춰보는게 가장 좋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ㅋㅋ
음...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긴 하죠...
자신들이 옛날에 저지른 잘못도 인정하지 않는 일본에게 매년 태풍이 벌을 주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