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신이 가지고 노는 노리개
신깨서는 인간을 시간이라는 종복에게 맡기시고
바라보고 즐기기만 할 뿐 일체 관여를 안하신다.
Humans are God's plaything.
Leaving them to His servant, Time,
God just enjoys watching with no intervention.
인간에 관한 전권을 신으로부터 위임받은 시간은
허약한 자를 최우선적으로 쓸어버리고
게으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게하고
악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돌맹이를 맞게하고
강하고 근면하고 착한 사람은 복을 누리며 살게하다가
나이들어 몰골이 흉해지면 신의 노리개로 부적합하다며
신과 시간만이 아는 곳으로 데려가버린다.
Entrusted with God's plenary power on humans,
Time, above all else, sweeps away the weak, making
the lazy cursed and the wicked stoned by other humans,
letting the strong, diligent and good lead a blessed life
until it takes them to where ony God and it knows,
thinking they are no more good for a God's plaything
when their look has turned ugly in their old age.
이처럼 신과 시간은 아무리 강하고 근면하고 착한 자라도
나이들어 몰골이 흉해지면 가차없이 세상에서 쓸어버리고
사람들이 낳은 새생명들을 귀엽고 예쁘게 키워
그들을 새로운 노리개로 삼는다.
Thus, God and Time ruthlessly sweep away even the strongest,
most diligent and best from the world when their look has turned
ugly in their old age, growing new lives humans bear into a new
cute pretty plaything
신의 의도로 신의 노리개가 되기위해
자신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세상에 온 인간들은
짧게 살든 길게 살든 삶에 대한 애착을 갖게돼
세상에서 잘 살지 못해도 저세상이란 게 또 있어
죽어서 그곳에 가면 잘 살 수있다고 굳게 믿으며
세상을 사는 고단함을 달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시간에 의해 쓸려가버리면
저세상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Humans, born in this world by God's intention to be His plaything
regardless of theirs, become attached to their lives as they live short
or long and get to believe firmly that, even though they lived badly
in this world, they would be able to live a better life in the so-called
otherworld after their death; so, they assuage their lives' weariness,
solacing themseves thinking that, when Time took their loved ones
away first, they must have gone to a good place in the otherworld.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서로다른 저세상을 마음속에 그리며 살다가
눈을 감는 순간에는 그곳으로 간다고 굳게 믿으며 편안하게 눈을 감고
신께서는 노리개로써의 수명을 마친 인간을 조용한 미소로 바라보신다.
Humans live envisioning the otherworld different from each other
until they close their eyes in peace, firmly believing that they'll go there;
and God watches them with a quiet smile who are no more His plaything.
첫댓글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