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동학의 예고대로 100여 년 전, 이땅에 다녀가신 하나님이 지구촌 인간들에게 내린 경책
하늘땅 추천 0 조회 314 24.11.01 11:53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11.01 13:29

    첫댓글
    이렇게 장황히게 늘어놓으면 지루해서 보겠나요.?
    미우스 돌리는 것도 지루하고..

    정확히 현 시점 2024년 甲辰年.의 위치에서 보아야 합니다

    증산 甑山.시루산. 강일순 姜一淳.탄생 1871년 辛未年.에서

    현재 탄생道紀 154년. 道通 123년 御天 115년.입니다.


    대충 100여년 前이라고 하면 안되구요.

    증산께서 말 하기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판밖에서 成道하여 들어온다. 하셨습니다.

    증산도장 운영하는 수호사 포감 접해보면 공부가 안되어 있습니다.


    도장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겠다 싶어서 50만원 헌금 했는데...
    천도제 운운하며 조상제사 ...부담.주기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言聽計用神) 안에 들어있는 의미도 모르고
    ( 龍鳳)의 의미도 모릅니다.

    그래서 증산께서는 판밖에서 成道하여 들어온다 하셨습니다.

    포교를 할려면 장황하게 늘어놓지 마세요.
    읽지 않습니다.

  • 작성자 24.11.01 15:52


    증산도장 운영하는 수호사 포감 접해보면 공부가 안되어 있습니다. 라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바람과 비님께서 그렇게 보입니다. 설령 공부가 안되었다 하더라도
    이런 댓글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도장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겠다 싶어서 50만원 헌금했는데
    천도제 운운하며 조상제사.. 부담 주기..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고 하셨는데
    어디 대순진리회 다니는 분 아닌가 생각되네요. 증산도를 아주 재주있게 까시네요.

    언청계용신 안에 들어있는 의미도 모르고
    용봉 의미도 모릅니다. 하셨는데, 제 마음에서는 참, 별스런 사람 다 있네로 들립니다.

  • @하늘땅 잘읽었습니다,,,,
    덕분에 도전을 맛만 봤습니다
    그래도 알지 못했을 때보단 많이 흡족합니다.
    어쩐인연으로 민병권 선생을 알아 상생방송을 보라는
    맷세지를 받습니다
    하늘과 땅님,바람과 비님과도 오랜 인연으로 그분께
    증산도를 많이 알아왔습니다 너무 곡해마세요^^

  • 24.11.01 22:49

    @신정주(본명 신경희)
    정주, 내가 증산도전을 보라고 권했건만 그리고 상생방송도
    보라고 했지만 유선방송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관심없더니
    하늘 땅 님이 올린 화려한 도전 책 보고 놀랐지 !
    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퍼져나가는 증산도는 우리나라보다
    세계에 더 알려져있는 세계 종교.가 될거. 더 자세히 말하면
    敎가 아니고 道.!!
    甑이라는 한자는 시루 甑字 시루산의 기운을 받고 오신 玉皇上帝.님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다 이것은 증산도를 보는 모든 명제의 대전제다
    증산도를 선천종교의 한 범주로 인식하는 잘못된 시각에서부터 모든
    왜곡이 시작된다
    증산도는 선천 종교의 모든 한계를 극복한 초종교다.
    인류문화를 총체적으로 개벽한 無極大道 이다


  • @바람과 비 언니~ㅎ
    매번 카톡 고맙습니다~
    날씨가 싸늘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24.11.01 23:24

    미륵은 석가모니의 수기를 받은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인데
    아직 성불을 이루지 못한 미륵이 석가모니를 내려 보낸 것이라는 말은 성립 안되지 않습니까?

  • 24.11.01 23:25

    아미타불이 석가모니를 내려 보냈다고 한다면 몰라도...

  • 작성자 24.11.02 10:16 새글

    @니마스떼 반갑습니다.

    미륵상생경에 보면

    此處之名은 道率陀天이라. 今此天主는 名曰 彌勒이니 汝當歸依하라
    차처지명은 도솔타천이라. 금차천주는 명왈 미륵이니 여당귀의하라

    이곳의 이름은 도솔타천이다. 이 하늘의 주님은 ‘미륵’이라 부르니 네가 마땅히 귀의하라. 미륵하생경에는 석가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에 자기 아들인 라훌라와 수석제자인 가섭과 군도발탄,빈두타 등 4대성문에게 천상의 도솔천을 손으로 가리 키며 너희들은 내 도에 열반을 들지 말고, 장차 오실 미륵부처님의 도를 받아 열반에 들라고 합니다. 미륵부처님이 출현할 때까지 열반에 들지 말고 윤회를 거듭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석가부처님의 말씀입니다.

  • 24.11.02 11:59 새글

    @하늘땅 님이 언급한 그 내용이나 미륵보살이 도솔천의 천주라는 내용이
    기록된 경전은 없는 걸로 보이는데 님이 언급한 그 내용과 미륵보살이
    현재 도솔천의 천주로 있다는 내용이 확실하게 불교 경전에 기록되어 있는게
    맞는가요?

  • 작성자 24.11.02 12:49 새글

    @니마스떼 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미지 표지로 올려드릴께요.


  • 작성자 24.11.02 12:52 새글

    @하늘땅

  • 작성자 24.11.02 12:53 새글

    @하늘땅

  • 작성자 24.11.02 12:53 새글

    @하늘땅

  • 작성자 24.11.02 12:54 새글

    @하늘땅

  • 작성자 24.11.02 12:55 새글

    @하늘땅

  • 24.11.02 19:58 새글

    @하늘땅 저렇게 아무렇게나 인터넷에 올려 놓은 소리들 말고
    정말로 실제 불교 경전들에 있는 건지를 확인해 주셔야지요.
    저 이미지들은 그냥 증산도니 뭐니 하는 그런 쪽에서 마구 올려 놓은 이미지들이잖음요.

  • 24.11.02 01:15 새글

    덕분에 올려주신 글 다 읽었네요.^^

    일심...마음쓰는 법...다시 새깁니다~

  • 24.11.02 09:56 새글

    궁금한 것은 모든 종교가 절대신을 두고 싶어하는가요?^^

    유일신은 아니지만 대신에 증산도도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절대신을 두는 종교인가 보네요.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겐
    의지할 어떤 절대자가 필요하기는 한가봅니다.

    강증산 선생이나 가르침을 폄훼할 의도는 아닙니다^^

    증산선생도 말씀하신 무극대도...
    이 의미가 뜻하는 것이 무엇일지...

  • 작성자 24.11.02 09:32 새글


    네, 반갑습니다. 배에도 선장이 있고, 가정에도 가장이 있고, 회사에도 회장,사장이 있고,
    나라에도 대통령이 있듯이 이 우주에도 우주의 중심에 상제님이 있습니다. 그 분을 모든 종교에서
    하나님이다, 미륵부처님이다, 옥황상제님이다. 천주님이다. 여러 용어로 불러왔습니다. 마치 산 정상은 똑 같은데
    종교 문화, 또는 언어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달리 불렀던 것입니다.

    그런데 유,불,선, 기독교에서 공통적으로 상제님(하나님)이 이땅에 오신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불교의 진해금강경에 미륵 부처님은 모든 부처의 종불(宗佛, 가장 으뜸되는 부처)이라고 하였고
    미륵 하생경에서는 석가부처님이 앞으로 미륵부처님이 인간 세상에 오신다는 것을 예고하였습니다.(속리산 법주사나 김제 금산사, 기타 여러 절에 미륵부처님은 장차 오실 부처님으로 밖에 서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미륵부처님이 오신다는 것을 예고했고, 기독교에서는 위에 본문에도 나오듯이 "장차 이땅에 오실 것을 말했고
    유교에서는 동북 간방(艮方, 대한민국)으로 상제님이 오신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바로 그분이 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상제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 기록이 증산도의 道의 原典, 道典입니다.

  • 24.11.02 10:01 새글

    게시글 본분 도전 8:3 난법자의 종말에 나온 글귀 중...

    난법난도란,,,
    넷째, 때가 되면 갑자기 한 사람이 나타난다 등의 논리로 성사재인의 인사적 섭리를 부정한다.

    답변 하신 말씀과
    이 귀절이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 작성자 24.11.02 10:20 새글

    반갑습니다. 어떻게 모순이 되신다는 말씀인가요?

  • 24.11.02 10:27 새글

    @하늘땅 예?😯
    불교,기독교,유교에서 모두 때가 되면 누군가(상제든 누구든)) 나타난다고 하신 말씀이 도전 글귀인 난법난도와 모순이요.ㅎ

    증산선생 이후에 나타난다고 하는 것을 난법난도라 말하고 있을까요?ㅎ

    앞으로 구세주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 24.11.02 10:27 새글


    증산도를 설명하자면 巫와 仙이 결합된 인류의 始元宗敎라 말할 수 있습니다.
    부뚜막에 정안수 떠놓고 칠성님께 빌던 ,,,,,칠성은 北斗七星 입니다.
    지엽적인 몇토막으로 모순.운운. 할수 없습니다

    道典 전체를 깊이 탐구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수 없는 그냥 신흥 날라리 사이비이지요.
    2004년에 증산도를 만나서 20년 탐구한 결과입니다

  • 24.11.02 11:37 새글

    @바람과 비
    질문드려봅니다.
    혹시 증산선생이 사후에
    종교를 만들라고 했었나요?

    석가도 불교를 만들라고 안했지만
    제자들과 후대들이 만들었다는데...

    증산도는 다른가요?

  • 24.11.02 10:43 새글

    @인향만리
    증산이 던진 話頭가 뭔지 탐구할 일이지 지금 인향님의 질문은
    본론에서 멀리 간 생각들이 산만해서 길을 찿을 수 없으니
    아예 관심을 끊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11.02 10:53 새글

    道典 6:64) 내 일을 할 사람은 다시 나온다

    하루는 구릿골 약방에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나하고 일할 사람이 없느니라. 내 일을 할 사람은 뒤에 다시 나오느니라. 이제 나와 같은 사람이 나온다. 뛰어나는 사람이 있다. 알려고 힘쓰지 말고 시대가 돌아가며 가르치는 시기를 봐라. 이제 곧 돌아오느니라. 썩은 고목에서 새순이 돋아나서 내 일을 이루느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초막(草幕)에서 성인이 나오느니라.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새순이 돋아나서: 이 말씀은 증산도 도운道運의 전 과정을 고목나무에 비유하신 것이다. 600만 명의 신앙인이 있었던 차경석의 보천교 제1변 난법시대가 끝나고 썩은 고목이 되어 버린 도목(道木)에서, 때가 되면 새순이 돋듯 새 일꾼이 나와 제2변, 제3변의 새 역사의 도운시대를 열어 상제님 천지대업을 성취한다는 말씀이다.

  • 작성자 24.11.02 10:53 새글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삼천三遷: 증산 상제님의 천지대업은 삼변성도(三變成道)의 원리로 크게 3회의 개척기(부흥기)를 거쳐 도성덕립 된다. 제1기 인류의 어머니 태모(太母) 고수부님께서 도통 후 교단을 여시고, 차경석이 이를 확산시 킨 도운의 파종(播種)과 이종(移種)의 시기이며, 제2·3기는 추수 사명을 맡은 대사부가 새롭게 판을 개척하여 매듭짓는 도운의 추수 시기이다.

  • 작성자 24.11.02 11:02 새글

    @하늘땅 道典 8:117) 인류의 생사를 쥐고 다니는 너희 일꾼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천하사는 생사양도(生死兩道)에서 그치나니 우리의 부단한 노력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 하는 일이니라.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榮華)와 복록(福祿)을 누리자는 일이로다.


    일꾼 된 자 끝판을 잘 꼬느라

    일꾼 된 자 씨름판을 본받을지니 씨름판에 뜻하는 자는 판밖에서 보양물(補陽物)을 많이 먹고 기운을 잘 길러 끝판을 꼬누고 있느니라. 시속에서 씨름판에 소를 상금으로 거나니 나를 잘 믿어 일을 잘하는 자에게 익산(益山) 삼기산(三箕山) 와우(臥牛)를 주리라.

    익산 삼기산 와우: 익산에 와우혈(臥牛穴)이라는 명당자리가 있는데, 예전부터 이곳에 묘자리를 쓰면 3대에 걸쳐 장상의 재목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 작성자 24.11.02 11:01 새글

    道典 5:306) 상제님께서 얼마를 더 가시다가 문득 한 자리에 멈추어 서시더니 오른발로 땅을 힘껏 세 번을 구르시며 큰 소리로 외치시기를 “이곳이 제왕지지(帝王之地)니라! 여기서 왕이 나온다! 장차 여기에서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이 나오리라. 태전을 집을 삼고 인신합덕을 하리니 태전이 새 서울이 된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이 아니라 오로봉전태전이니라.” 하시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이후 상제님께서 틈만 나면 이 노래를 부르시니 성도들도 따라서 종종 읊조리니라.

  • 작성자 24.11.02 11:06 새글


    道典 11:20) 인류의 어머니 태모님은 내원궁 법륜보살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금산사 미륵전 남쪽 보처불(補處佛)은 삼십삼천(三十三天) 내원궁 법륜보살(內院宮 法輪菩薩)이니, 이 세상에 고씨(高氏)인 나로 왔느니라. 내가 법륜보살로 있을 때 상제님과 정(定)한 인연으로 후천 오만년 선경세계를 창건하기로 굳게 서약하고 세상의 운로에 맞춰 이 세상과 억조창생을 구제할 목적으로 상제님을 따라 인간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세상에 오려고 모악산 산신으로 내려와 있던 중에, 상제님께서 오시기에 금산 미륵불로 인도하고 시종하다가 상제님께서 개 구(狗) 자 아홉 드는 구구지(九狗地)의 중앙인 시루산 아래 객망리 강씨 문중에 태어나시기로, 나는 9년 만에 담양땅 고씨문(高氏門)에 태어나서 신씨와 인연타가 상부(喪夫)를 당한 후에 수부공사(首婦公事)로 상제님과 만났을 적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제주 번개를 잡아 쓰노라. 수부, 잘 만났구나. 만날 사람 만났으니 오죽이나 좋을쏘냐.’ 하셨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뇌성(雷聲)은 백 리를 가고, 지동(地動)은 천 리를 가고, 번개는 천하를 비치느니라.” 하시니라

  • 작성자 24.11.02 11:10 새글

    @하늘땅 제주 번개를 잡아 쓰노라: 인류의 어머니 태모(太母)님의 성씨가 본래 제주 고씨다. 이 말씀은 상제님께서 당신의 종통 계승자로 고수부님을 택하셨다는 뜻이다.

    주부(主婦)라는 말의 어원이 수부(首婦, 인류의 어머니로서 우두머리가 되시는 분)에서 나왔다.

  • 작성자 24.11.02 11:13 새글

    @하늘땅

    道典 11:87) 부인들은 천지의 보지 단지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생긴 이래로 네 어미 밑구멍이 제일 거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은 천지의 보지 단지니 너희들 보지가 무엇인지 아느냐? 보배 보(寶) 자, 땅 지(地) 자니라. 밥 지어 바쳐 주니 좋고, 의복 지어 바쳐 주니 좋고, 아들딸 낳아 선령 봉제사(奉祭祀) 하여 주고 대(代) 이어 주어 좋으니 그러므로 보지(寶地) 앞에 절해 주어야 하거늘, 너희들이 어찌 보지를 괄시하느냐, 이놈들아!” 하시고 담뱃대로 성도들의 머리를 딱딱 때리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가도(家道)를 바로잡으려면 부인에게 공손공대(恭遜恭待)하며 잘 해 주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작성자 24.11.02 11:19 새글

    @하늘땅

    道典 11:93) 온 인류의 어머니로 부르도록 공사를 보심

    태모님께서 치성 전날 저녁에 공사를 보실 때, 마당 중앙에 단(壇)을 쌓고 청수를 한 동이 길어다 놓게 하신 다음, 중앙과 사방에는 각 방위에 해당하는 오색깃발을 세우게 하시니라. 이어 물 한 그릇을 떠 오게 하시어 입에 머금어 뿜으시고, 담배를 피워 연기 몇 모금을 허공을 향해 부시니 갑자기 안개가 뿌옇게 끼어 지척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더니 이어 안개비가 내리매 태모님과 성도들의 옷이 모두 축축히 젖으니라.

    이 때 태모님께서 담뱃대로 지휘하시어 풍운조화를 일으키시니 신도들이 도취되어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넋을 잃고 바라보거늘, 태모님께서 문득 세루 두루마기를 입고 점잖게 서 있는 고찬홍에게 손짓을 하시며 “찬홍아, 찬홍아!” 하고 부르시니라. 이에 찬홍이 대령하니

    태모님께서 명하시기를 “찬홍아, 내 옷 좀 갈아입혀라.” 하시는지라. 찬홍이 깜짝 놀라 선비 체면에 감히 벗기지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명이 지엄하시므로 조심스럽게 벗기려 하니, 태모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야, 이놈아! 네 에미 옷 좀 벗기라는데 그렇게도 걱정이냐.” 하시고, 찬홍의 갓을 확 잡아당기시니

  • 작성자 24.11.02 11:20 새글

    @하늘땅

    갓이 태모님의 하초(下焦)에 부딪혀 바싹 부서지는지라. 이 때 태모님께서 찬홍을 양다리에 끼신 채 여러 성도들을 향해 말씀하시기를 “야~ 이놈들아! 너희놈들이 전부 내 보지 속에서 나왔다.” 하시니라. 찬홍이 할 수 없이 옷을 벗기다 보니 태모님께서 뜻밖에 월경(月經) 중이시라 고쟁이에 월경수가 묻어 옷이 빨갛게 젖었거늘,

    찬홍이 옷을 벗기다 말고 더욱 민망하여 몸둘 바를 몰라 고개를 돌리니 태모님께서 찬홍의 갓을 탁 잡아 고개를 똑바로 돌려놓으시고 따귀를 치며 말씀하시기를 “아이고, 못난 자식! 이놈아, 네가 나온 구멍이 무엇이 그렇게도 쑥스럽냐. 뭐가 그렇게 싫으냐.” 하고 꾸짖으시니 찬홍이 ‘점잖은 사람이 도(道)도 좋지만 이렇게 여자 거시기로 잡아당겨졌으니 이런 쑥스러울 데가 어디 있는가.’ 하며 무안함을 금치 못하니라.


    천하가 다 내 밑구녕에서 나왔다

    태모님께서 다시 찬홍에게 이르시기를 “수건으로 다 닦으라.” 하시고 알몸이 되시어 대중을 향해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야~ 이놈들아! 너희가 다 내 밑구녕에서 나왔다. 천하가 다 내 밑구녕에서 나왔다, 이놈들아!” 하시고, “너희들이 땅에서 나온 것 아니면 어떻게 먹고사느냐.

  • 작성자 24.11.02 11:21 새글

    @하늘땅

    네 어미 보지 속에서 나왔으니 다 먹고살지.” 하시니라. 이 때 참관한 수많은 갓 쓴 신도들은 양반 체면에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전부 고개를 돌리고 망연히 서 있을 뿐이더라.

    상제님의 대업을 계승하시어 후천선경 세계로 가는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인류의 어머니 자리에서 하신 정신을 깨는 육두문자식 말씀이다. 대우주 개벽기에 처한 세상 인간들이 선천의 묵은 기운에 워낙 찌들어 있으므로 그 정신을 깨 주시기 위해 일부러 이런 언어를 쓰신 것이다.

  • 작성자 24.11.02 11:39 새글

  • 작성자 24.11.02 11:41 새글

  • 작성자 24.11.02 11:41 새글

    @하늘땅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