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이래서 일년에 한번 만나거든? 한번 만나는데도 만날 때 말이 너무 많아서 진짜 내 몸에서 기가 쭈우욱 빨리면서 눈알 돌아가는 느낌 경험함... 너무 지겨워서 눈앞이 핑 도는 걸 경험했어... 되게 외롭고 사람이 고픈 것 같기는 한데... 만나자 마자 허겁지겁 자기 이야기보따리부터 풀어놓는게 너무 부담스러워ㅠㅠ 맨날 뭔 할 얘기가 너무 많다고 빨리 만나자고 하는데 존나 공포임...
나 지이이이이이인짜 말 많은데 아직 그걸로 지적 받은 적 없어… 나도 내 발화량이 넘 많아서 조심하려고 하고 항상 다른 사람 얘기하게 주제 던져주는데 또 정신 차면 내가 얘기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친구들한테 항상 사과하는데 제발 사과 그만하고 재밌으니까 더 말하라고 하는데 이거 다 거짓말일까…? 친한 친구들이 떠난 적은 없어…
나도 진짜 말 많아서 약속 있는 날은 준비하면서 다짐해 헛소리 금지 나만 말하기 금지 혼자 신나서 떠들기 금지 골고루 말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다섯개 질문해주기 등등 근데 어느새 내가 떠들고.. 돌아오는 길을 또 후회해ㅠㅠ 내가 말하면 다들 깔깔 웃고 넘어가는 게 너무 재미나 중독됐어
첫댓글 진심 다른 사람 말이랑 표정 이런게 안 보이는 저주에 걸린 건가 싶음
진짜로 매번 분위기 다 ㅎㅎ..;하는데도 평생 그러고 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그러면서 자기가 사람 좋아하는 줄 알어... 사람 좋아하는 게 아니라 걍 청중을 원하는 거면서
그런사람들 남이 얘기하고있을때 안듣고
속으로 또 지 할말만 생각하고있음
그리고 상대방 말 끝나자마자 바로 지얘기함 ㅋㅋㅋㅋㅋ
제발좀 닥쳐주세요. 그리고 자의식과잉임
아 한명 생각난다… 힘들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발 적당히 끊어…
ㅇㅈ 너 나없었으면 어쩔뻔했니? 이말 하는 거 실제로 첨봄...; 와 .....
안타까우면서도 존나 짜증나
그래서 듣다듣다 너무 지겨워서 말 겹치는데도 안지고 계속 말했늠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겨워 진짜.. 이제 사적으로 안만남..
내 친구 이래서 일년에 한번 만나거든? 한번 만나는데도 만날 때 말이 너무 많아서 진짜 내 몸에서 기가 쭈우욱 빨리면서 눈알 돌아가는 느낌 경험함... 너무 지겨워서 눈앞이 핑 도는 걸 경험했어... 되게 외롭고 사람이 고픈 것 같기는 한데... 만나자 마자 허겁지겁 자기 이야기보따리부터 풀어놓는게 너무 부담스러워ㅠㅠ 맨날 뭔 할 얘기가 너무 많다고 빨리 만나자고 하는데 존나 공포임...
아 주변에 이런 사람 있어 ㅎ 입다물고 있을때도 공감
저주ㅋㅋㅋㅋ
다그런건 아닌데 adhd증상중에도 저거있어! 스스로 자기가 저러는거 같은데 말을 참을수 없거나 상대말을 끊고 그러면 의심해뵈도 좋을거같음
아니.. 말 많이 해도 ㄱㅊ거든..
말 많은 사람들 특징이 말을 진짜 재미없게해
나 지이이이이이인짜 말 많은데 아직 그걸로 지적 받은 적 없어… 나도 내 발화량이 넘 많아서 조심하려고 하고 항상 다른 사람 얘기하게 주제 던져주는데 또 정신 차면 내가 얘기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친구들한테 항상 사과하는데 제발 사과 그만하고 재밌으니까 더 말하라고 하는데 이거 다 거짓말일까…? 친한 친구들이 떠난 적은 없어…
대신 남 얘기도 잘 들어주는 편임. 남 말 절대 안 끊어. 근데 어딜가든 발화량 진짜 많은 편이라 미친 거 같아
@ferret 아아아 그렇구나 뭔 말인지 알겠어. 그런 사람이랑 친구하면 정말 스트레스겠다…
댓글도 ㅈㄴ 김 개귀여워 ㅋㅋㅋㅋㅋ
@여시끄고공부해라 머양,,, 설렜어ㅋㅋ 그래도 여시 끄고 공부하고 밤이 늦었으니까 잘 자!
ㅁㅈ 근데 바꿀순 없는거같고 이런 사람이랑은 1년에 한번이 적3ㅏㅇ
내친구저런데 신기하게 다른애들이 안떠남 ㅋㅋ 그냥 또 저러려니하고 잘 놀더라
말이 많아도 내 얘기할때 경청하고 공감도 잘하면 오히려 말 많은게 장점이 될때가 있는데 (그게 핑퐁이 잘되는것같고 나만 말하다가 말이 끊기는 부담이 없어서ㅇㅇ)
근데 내 얘기할때 건성으로 듣는거 티나고 언제 끝나는지 눈알 굴리다가 말끝나자마자 내얘기를 자기얘기로 전환하는 애들 있어 ㅋㅋㅋ 글고 월요일 아침 지옥철 타고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얘기 늘어놓는 애도 있었음
저죽ㄱㄱㄱㄱㄱㅋㄱㅋㄱㅋ
진짜 팀장님 미치겠음
와 ㄹㅇ 찐이다 나 그래서 선긋는데 다른타겟 찾더라 직장에서 흔함.. 외로운가봐
나도 진짜 말 많아서
약속 있는 날은 준비하면서 다짐해
헛소리 금지 나만 말하기 금지
혼자 신나서 떠들기 금지
골고루 말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다섯개 질문해주기
등등 근데 어느새 내가 떠들고..
돌아오는 길을 또 후회해ㅠㅠ
내가 말하면 다들 깔깔 웃고 넘어가는 게
너무 재미나 중독됐어
우리부장 미치겠어........ 심지어 그간 하도 지얘기만 해서 다 아는 본인 자기소개를 ppt로 만들어와서까지 해 정말 미치겠어 ... 아무도안궁금해요..
저주 맞아..
이런 사람들은 뭔썰 뭔일도 존나 많음 난 인생 무료함 아무일 없음 100이라 할 말이 없던데 존ㄴ ㅏ 신기함
저래놓고 나는 인복이없어 징징 잘해줬는데 다들 왜 뒤통수치고 가는지 모르겠다 징징..
진짜 반성해야된다 나자신
초반엔 잘 들어주다가 결국 내가 마무리 화자가 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