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 1학년생이구요.. 장학금 110만원 탄것이랑 지금하고 있는 서점아르바이트 월급 100만원으로
뉴질랜드 남북섬 여행을 하려고합니다(비행기는 마일리지가 충분히 있어서 TAX만 내면 됩니다.)
그리고 경비는 최대한 최대한 아끼고 싶습니다. 그래서 꼭 가봐야할곳 가고 해봐야할것만 하려고 하구요..
음식은 뉴질랜드 토속음식(?)그런거랑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 딱 한두번만 제대로 먹고(너무 비싸지않는 선에서)
나머지는 빵,시리얼 등으로 떼우려고 합니다.
2월 18일에 한국도착하는 일정으로 언제 출발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한국에서 2월 6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짤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분들이
뉴질랜드는 느긋하게 여행해야한다고들 하시는데 말이죠...
뉴질랜드 100배 즐기기라는 책을 봤는데 생소한 지역명이 주루룩 있어서 복잡하더군요..
제대로 살피진 못했는데 아무튼 카페 검색등을 한 결과
북섬에서는 오클랜드 시내, 와이토모 반딧불투어, 로토루아 온천, 마오리족 공연, 타우포에서 스카이다이빙
생각하고 있구요.. 로토루아-크라이스트처치 비행기 이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클랜드-와이토모거쳐서-로토루아-타우포-다시 로토루아->크라이스트처치 이렇게 해야될거 같습니다.
(북섬에 다른 꼭 갈곳, 꼭 해볼거리 있다면 추천부탁드림)
남섬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그레이마우스-프렌츠조셉 빙하 가이드투어(반나절), 퀸즈타운 시내,
퀸즈타운-밀포드사운드-퀸즈타운(버스 및 크루즈), 마운트쿡(여기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해서 크라이스트처치 아웃으로 한국에 2월 18일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그밖에 또 꼭 가야할곳,해봐야할 것 추천해주시구요(액티비티 많이하는게 좋다던데..)
며칠일정으로 하여 한국에서 몇일에 출발하는게 좋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비용상 엄청난 장기는 힘들것 같고 많아야 15~20일 같습니다.
첫댓글 좀더 저축하셔서 나중에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구 반바퀴나 돌아서 맛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 아닐까 하네요.
경비가 얼마로 벌써 정해져 있는데 경비에 맞추어서 여행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북섬에서는 로토루아가 최고 관광지이고 남섬은 퀸스타운이라고 봐야죠. 사람마다 취향이야 다르겠지만요. 두 군데 다 가기에는 제 생각에는 경비가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구요. 남섬 북섬 한 곳만 간다면 저 같으면 여행으로는 남섬 추천하구요. 그런데 일단 2월에 뉴질랜드 들어오는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2월말까지는 한창 성수기이거든요. 표가 있어도 저렴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일단 비용을 여러 항목별로 세분해서 몇 일이나 머무르는 게 가능할 지 부터 생각해 보시구요. 스스로 계획을 어느 정도라도 세워 보는 게 나을 거에요.
짦은 시간에 많은 곳을 거쳐 지나기에는 패키지가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