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한밤중에 할아버지가 일어나더니 말했다.
"할멈. 허리가 너무 아파. 파스 좀 붙여 줘~"
할머니는 귀찮지만 어두운 방안을 더듬거려 겨우 파스를 찾아 붙였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붙여 준 파스 덕분에 잠을 잘 잘 수 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할아버지는 허리에 붙어 있는 파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중화요리는 칠성각!! 전지역 배달가능!!'
ㅎㅎ 재미있죠?
별거 아닌 것도 저렇게 좋게 생각하면 좋은 효과가 있는데
하물며 좋은 것을 더 좋게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길까.. 따따블로 좋겠죠?
▶저는 교회 다니시는 분들, 식사하기 전에 기도하는 거.. 참으로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냥 먹어도 좋은 음식이지만, 거룩한 신께서 주시는 양식으로,
신의 선물로 알고 먹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불교의 공양게 역시 참으로 좋습니다.
'이 음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그 인연을 살피고
'나의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 있고
한 톨의 쌀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겼으니..' 감사의 마음을 담고..
'욕심과 허물을 다 버리고
이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음식을 받습니다..'
저는 특히 이 대목이 좋습니다. '이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밥을 약으로 알고 먹으면 그 밥은 또 얼마나 보약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생각나는 동지팥죽..
그 붉은색은 태양광명, 옹심이는 달빛, 밥알들은 별빛..
그래서 팥죽 한 그릇에 햇빛, 별빛, 달빛이 다 들어 있다고 하던데..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좋은 팥죽이지만
햇빛 별빛 달빛을 떠 먹는다..
그것이 내 몸 속에 들어가 광명과 내가 하나로 된다..
내가 맑고 밝아진다.. 그래서 더 행복해진다..
이런 마음으로 먹는다면..
ㅎㅎ 정말 예술이죠?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 마음은 그림 그리는 화가와 같아
능화제세간(能畵諸世間) 능히 모든 세상일을 다 그려낸다.
오온실종생(五蘊悉從生) 오온이 다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니
무법이부조(無法而不造) 무엇도 만들지 않는 것이 없도다.
☞ 동지팥죽.. 이보다 더 훌륭한 약을 본 적이 있는가! http://cafe.daum.net/santam/IQ3i/1009
첫댓글 동지팥죽에 그런 뜻이...ㅎㅎ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