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연모"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 사람을 먼 발치에서라도 뵈며 살게 해주십시오-드라마 대사
연모는 사람이 가지는 아름다웁고 숭고한 감정입니다
하루를 못보면 삼년을 못본듯 하다 - 공자
그런데 전 여인보다 이말씀을 하신 분을 더욱 사랑합니다.
모든 말씀이 이치에 맞을 뿐만 아니라 제정신병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감히 제같은게 그분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도 죄라 여길만큼
존경을 합니다
군자는 하늘을 두려워 한다.
군자는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 한다.
군자는 사회의 큰 사람을 두려워한다
그 유명한 "군자삼외(三畏")입니다.
이렇게 사회의 중추역활을 하시는 분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말씀을 하신분은 ?
난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아니면 이겨내어 그런지 공자님은 항상 제게 은은한 미소를 짓고 절 보십니다.
그래도 황급히 두려운 마음을 품고 조심스러히 올려 보아야겠지요 ?
너는 나를 경건히 섬겨라 - 공자
(실제 예복을 입었습니다)
이래도 좋습니다만
너는 내앞에서 형과 고스톱을 쳐라 !
그러면 난 하늘아버지 앞에서 고스톱을 칠 것입니다.
불경죄 ?
아닙니다.
형제간이란게 무엇인지를 잘 아는 내 뜻을 행하는 자다
이리 하실 것입니다.
오늘 형이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옵니다
지난간 고생도 다 돌아보면 낙(樂)입니다 ㅎㅎ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도...후회없이 살았습니다
이좋은 세상에 태어나 지옥같이 살다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이 제일 불쌍합니다
속수이상으로 예(禮)를 행한 자는 다 가르쳤다 - 공자
공자의 가르침을 실천했고 예수를 믿어 영생에 들어가게 된 나 !
멍청이.영구,팔푼이,미친게이,..사회에서는 군자가 아닌데도
왜 이리 아버님만큼은 저를 사람대접을 해주시나....
감격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