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동안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었던 분당의 샐러드바 프리비입니다.
3월에 2번이나 방문했었으나 대기자가 이미 오더 마감시간(9시 30분)까지 차서 불가능하다는 말에
발길을 돌리고 쿠폰 서비스가 없는 4월에 가자고 다짐했다 지난주에 방문했습니다.
일단 안에 있는 샐러드바의 대강의 구성을 보자면 왼쪽편 첫번째 바에는 호박죽과 크램차우더를
시작으로 옆에 퐁듀(과일과 빵등이 구비되어 있음. 꽤 짠 편이므로 치즈는 살짝만), 딤섬과
바나나잎인지 야자잎인지로 싸서 찐 밥이 있고 그 옆으로 사천식 탕(면이 옆에 따로 준비되어 있음,
상당히 매움), 조랭이 떡볶이가 있습니다. 오른쪽바는 프리메이드 샐러드류와 새싹비빔밥 등이
있으며 다음 칸은 왼쪽이 diy샐러드 2판이고 오른쪽 바는 작은 베이커리로 케익류와 쿠키가 꽤
다양히 있고 그 옆은 생과일과 그날 바로 갈아주는 생과일주스 (내가 간 날은 딸기, 바나나,
알로에였음)가 있으며 그 옆으로 탄산음료, 오렌지쥬스, 아이스티와 소프트 요거트(아이스크림
대용)와 토핑류가 있습니다.
저 안쪽으로 있는게 즉석코너인데 몽골식 볶음요리와 타코야끼, 피자 2종류 (딸기, 콘), 장어구이,
계속 바로 튀기는 각종 튀김, 파스타(해산물 크림소스 먹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음), 캘리포니아 롤
(3종), 일본식 라멘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에 있는 즉석요리들이 맘에 들더군요.
해산물 크림소스 파스타도 괜찮았으며.. 튀김도 떨어지는데로 바로 바로 튀겨 내더군요. 여러명의
요리사가 각 파트별로 계속 음식 만들어내므로 시간도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고.. 스시 등의 일본요리류와 프리메이드 샐러드(세븐 스프링스에 비해),
닭튀김이나 포테이토 스킨(시즐러 대비) 등이 다른 샐러드바에 비해 좀 적은 듯 하였으나..
즉석요리바가 그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도 남습니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고 만족도도 꽤 높은 곳으로 다른 샐러드바에 비하여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이 퀄리티만 쭉~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군요.
기존 샐러드바에 비해 색다르고... 인테리어는 세븐 스프링스를 따를 수 없으나 나름 특색있는
샐러드바였습니다.
가격은 저녁 샐러드바가 18,300원이며 계산서를 보니 vat 별도인 듯 합니다만 국민카드 결재시
10% 할인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치를 설명해 드리자면.
분당 성남대로를 타고 용인 방면으로 쭉~~~~~ 가다보면 미금역 지나고 오리역 직전에 오른쪽에
하이마트(농협 하나로마트 직전)를 끼고 우회전 한 후 바로 나오는 오른쪽 골목길로 또 우회전
(까르푸 매장 건물을 왼쪽에 두고)한 후 오른쪽 2번째 건물입니다.
현재는 건물 자체 주차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만 주차장 IN/OUT 구분이
있으나 오가는 차량들 구분이 명확치 않으니 좀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전화번호는 031-782-9696입니다. 평일 하루 전날 예약은 가능한걸로 보이며 주말 및 당일 예약은
불가하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은 올려주는 듯 합니다.
http://www.freevi.co.kr/ 참고하세요.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첫댓글 저희어머님이 유일하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레스토랑 입니다. 가격에 비해 먹을 게 정말 많다고... 빕x 나 씨X러 와는 비교 안되요. 한 번 가보세요. 근데 대기자가 장난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얼마전 야탑역 빕* 갔었는데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 정말 프리비만한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오리역 7번 출구 바로 앞.주차가능. 가격 :18300 원인가 ?+V.A.T(점심은 더 쌀지도 모름) 저도 일부로 찾아갔었습니다. 맛있고 진짜 괜찮아요~
분당에 있는 우리 회사 식구들에게도 알려 줘야겠네요.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