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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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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90세 노모에게 자식의 죽음을 알린다 vs 알리지 않는다
붐붐포 추천 0 조회 7,008 24.10.13 11:20 댓글 10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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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3 12:20

    안 함.. 우리집도 큰아빠가 안 좋은 일로 할머니 보다 먼저 돌아 가셨는데 끝까지 안 알렸음.. 그냥 좀 먼 곳으로 일하러 갔다고만 말하고 얘기 안 꺼냄.. 우리 할머니도 정정하신 편이였는데 노인 분들은 진짜 어떻게 될지 몰라

  • 24.10.13 12:19

    이걸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라 엄마라고 생각하면 더 공감갈듯.. 어른들이 다 절대로 알리지말라는 이유가 있지않겠어..? 그분들한텐 부모일이고 부모 생사가 걸린일이니까ㅠㅠㅠㅠ
    나만해도 만약 내동생 죽었는데 울엄마한테 알렸다가는 엄마도 죽을수있다? 엄마 알권리고 뭐고 당장 울엄마 죽을수도있다는데 어떻게 알려..

  • 24.10.13 12:25

    절대안함.. 감으로 대충 안다고 하는데 어림짐작이랑 죽었다고 확실히 아는거랑 완전달라.. 알리면 진짜 줄초상이야

  • 절대 ㄴ

  • 24.10.13 12:33

    ㅠㅠㅠ 말 못하지.. 존나 슬프다...

  • 말 못해.....

  • 24.10.13 12:46

    남은 생을 자식이 자기를 보러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도 슬프지 않을까?ㅜ

  • ㅠㅅㅂ넘슬프다 절대 말못할듯...

  • 24.10.13 12:49

    말안해야돼 지인이 요양병원 수간호산데 보호자들 아무도 말 안하고 병원측에서 권유도 한다더라

  • 24.10.13 12:51

    걍 돌아가셔도 괜찮으면 얘기하는거지.. 저연세면 충격먹고 진짜 돌아가심…ㅠ

  • 24.10.13 12:56

    말 하면 안 됨…
    우리 할아버지 엄청 건강하셨는데 삼촌 돌아가신거 가족들 다 쉬쉬했는데 막내이모가 말해버려서 두달있다 돌아가심

  • 24.10.13 13:05

    말 안함
    줄초상나느니 그냥 내가 나쁜사람 되는게 나음

  • 24.10.13 13:05

    우리 힐머니도90에 내 삼촌(막내아들 )
    돌아가신거 말안했는데 우편함으로 삼촌 사망관련 우편와서 알게됌 ㅠ 근데 워낙 삼촌도 나이가 있고 할머니도 많이 놀라지는 않았어..할머니 성향도 있고 90세라 무딘건지는 모르게ㅛ지만

  • 24.10.13 13:05

    우리 증조할머니… 자식은 아니지만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신거 아무도 말하지말자하고 집 수리한다하고 장례기간동안 증조할머니 집안 친척분댁에 모셨는데 그 친척분 가족이 말해서 증조할머니 그때부터 매일매일 우시고 두유만 드시다가 3개월뒤에 돌아가셨잖아 ㅠㅜㅜ

  • 24.10.13 13:07

    근데 어른들 감이나 촉 무시 못해..저렇게 집요하게 물어보시는거면 이미 뭔가 일이 있는거 눈치채고 계신거야

  • 24.10.13 13:09

    짐작으로 알고계신거랑 확인하는거랑 다름 확인받는순간 ㅜ 충격으로 거의 얼마못가 돌아가심....ㅠ

  • 말하면 안 돼....70만 넘어도 노인들 몸이 얼마나 약한데.. 침대에서 일어나다 넘어지기만 해도 죽을 수 있는 나이라고..근데 저런거 알면 진짜 우느라 기력 ㄷㅏ 쇠하고 밥도 못 먹는 순간 그냥 바로 초상나는거야...죽을 때라도 편하게 가게해야지...밥도 못 먹고 울기만 하다 죽게해 어떻게

  • 눈치로 아는 거랑 직접 듣는 거랑 완전 달라위에도 의견 있지만 진짜 겪어보면 줄초상나고 남은 가족들 허망함은 더 커지고 줄초상나니까 상대적으로 젊은축인 어른들도 아프고 진짜 그 분위기 말로 표현 못함 남은 가족들도 생각해야함

  • 24.10.13 13:29

    우린 끝까지 말 안 했어... 근데 짐작은 하고 계셨을거야...

  • 24.10.13 13:29

    진심 줄초상남
    울할머니도 아들 잃고 급격히 안좋아지심 걷지도 못하고 치매옴..

  • 24.10.13 13:32

    아예 못보는거랑 어딘가에서 잘살고있겠지 서운한 감정이랑 다름 정신적 회복속도도 완전 달라

  • 24.10.13 13:31

    우리도 큰고모 돌아가셨을 때 할머니한테 말 안했어.. 외국가서 사신다고 했었는데 엄마말론 나중엔 조금 눈치 채신거 같다고 했었어..

  • 저런 상황을 못 겪어봐서 그런지 당연히 말해야 된다고 생각함.. 한순간에 연락 끊기고 오지도 않는 자식을 기다리고 내가 뭘 잘못 했을까 생각 하실 거잖아..

  • 하늘가서 만날텐데..너무 놀라시지않을까..

  • 24.10.13 13:34

    내가 할머니라면 알고싶을거같아
    내 자식일이라서..

  • 24.10.13 13:38

    그 나이면 줄초상난다...

  • 24.10.13 13:53

    당연히 말해야한다고 생각함 엄마돌아가시고 이모가 말하지 말자고 했을때 엄청 싸웠어 어떻게 자식이 죽었는데 엄마한테 말 안해?? 그건 양쪽에 다 예의가 아님

  • 24.10.13 13:53

    안돼 남편도 아니고 자식이면 더더욱...진짜로 줄초상 남 혹시 고민하는 여시들 있다면 하지말길

  • 24.10.13 14:05

    우리는 고모부들 작은아빠들 다 같이 가서 조심스럽게 얘기했어..고모가 오래 아프셨어서 좀 덜 충격받으셨을 수도

  • 24.10.13 14:13

    형제 죽음도 안알렸어..치매라서 잘 깜빡하긴 하지만 충격주면 더 급격히 나빠지실 수 있어서..

  • 24.10.13 14:40

    다 눈치채셔...
    난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한데...
    또 자식 죽은거 안뒤로 몇년이 폭삭 더 늙어버리신 할아버지 생각하면 참 모르겠다 싶은데...
    그것도 나는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해

  • 난 말 못해... 같이 슬퍼하고 극복하면 되지않아?하는게 얼마나 현실 모르는 얘기인건지... 하얀거짓말이라는 말이 왜 있는건데

  • 24.10.13 14:58

    막댓ㅋㅋㅋ90이상된 노인 옆에 있었던 적 없는듯 ㅋㅋ 뭔 순리타령이야 충격받아서 죽는다해도 순리입니다. 이럴듯

  • 24.10.13 15:06

    안알렸어 못해

  • 24.10.13 15:22

    절대 말안함...짐작한다해도 확인 받는거랑은 달라 모르는게 약이야

  • 24.10.13 15:27

    줄초상남 아님 치매 오더라

  • 22..곁에서 봄. 빠르게 치매오시고 줄초상남

  • 24.10.13 15:40

    우리할머니는 부고말고 다른류의 얘기듣고 충격먹고 치매와서 앓다가 금방 가심...
    돌아가시는걸 원하는게 아니라면
    ..말안하는게 나을듯....

  • 24.10.13 16:26

    90이면 말안해… 죽음 앞당기는거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 진실이 늘 옳은 게 아닌 것 같아

  • 24.10.13 17:25

    절대...절대로 안됨 바로 돌아가심.. 눈치로 아는거랑 확인사살 받는거랑 완전 달라

  • 24.10.13 19:10

    우리 할머니는 3년 동안 장남이 먼저 뜬 거 모르고 가셨음...
    안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 24.10.13 20:42

    절대안돼…. 노인네들 하루아침에 돌아가시는게 소설같다고 했는데 하루하루 기력이 쇠해짐 젊은이랑 달라.

  • 24.10.13 21:01

    절대 말못함 노인분들 정정해보이셔도 충격받고 기력 쇠해서 돌아가시는거 진짜 순간임.. 밤사이 안녕하셨냐는 인사가 왜있는데...

  • 24.10.13 21:01

    당장 나만해도 키우던 고양이 죽고나서 앓아 누운적있음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는게 뭔지 알겠더라 하루종일 끙끙거리고 심장이랑 머리가 너무아팠었었어 말안하는게 좋을것같긴함

  • 24.10.13 21:37

    나는 외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친할머니 돌아가신 것도 얘기 안했어 충격받으실거같아서 .. 아직까지 안부 물어보시는데ㅜㅜ

  • 24.10.13 22:00

    우리도 투병+돌아가신거 말 안함. 댓글만 봐도 알렸다가 충격 받아서 잘못되신 사례가 한두분이 아니잖아

  • 24.10.13 22:35

    하지마.... 충격으로 금방 돌아가심..

  • 24.10.15 12:42

    222..진짜야

  • 24.10.13 22:48

    모르시는게 나음

  • 24.10.27 02:50

    이모 아프기시작할때 이모가 자주못올 수 있다고 얘기해서 할머니도 아픈건 눈치채셨는데 이모 돌아가시고나서는 말 못했었어ㅜㅜ근데 아시더라고..ㅇㅇ이는 죽었냐…?해서 다른이모가 결국 맞다고했는데 치매도 더안좋아지시고 오래 못살고 가셨어ㅜㅜ충격이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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