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가 주관하고 78개 시민사회단체 및 대학 내 단체와 200여 명의 개인 참여자들로 구성된 '딥페이크 성범죄 OUT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7시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7주차 말하기 대회 '분노의 불길'을 열었다.
지난 8월 30일부터 이어 온 공동행동 말하기대회 '분노의 불길'은 이번주 '교육현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성평등전문강사이자 두 딸의 양육자로서 마이크를 잡은 40대 여성 조민욱씨는 "현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진행 중인데,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고, 포괄적 성교육은 실험적 이념 편향 교육이라 말하는 후보가 교육감이 선출될까 두렵다"면서 "포괄적 성교육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 구조의 차이와 같은 생물학적 특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의 생애에서 성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포괄하는 교육을 말한다. 신체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는 기술과 태도를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관"이라고 조선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비판했다.
첫댓글 성교육은 무조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