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이들과 정치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마침 '비명계'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에 연일 무게를 싣고 있는데요. 혁신위까지 이 의원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했습니다. 부쩍 대민 접촉이 많아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도 힘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된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을 거론했습니다. 탄핵안을 먼저 발의해 놔야 대통령에 반대하는 연대가 명확해진다며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비위 의혹이 나온 이정섭 차장검사의 처가 골프장과 접대 의혹 장소인 리조트를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표 수사를 맡아온 이 차장검사를 인사조치했습니다.
●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에 따라 국빈 방문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41발의 예포와 왕실 근위대 사열, 국빈 만찬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가 지난주 두 차례 연기했던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오늘 진행합니다. 전국 수요조사에서 의대들은 대부분 증원을 희망했고, 규모는 2025학년도에 2천 7백 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북한이 내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와 관련해 즉각 중단하라는 대북 경고 성명을 내고, 발사 강행시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 미국의 소비가 지난달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일반 가계의 신용 위기가 1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상태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경제 전체로는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지만, 일반 가정은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자기 손으로 일군 회사 오픈 AI에서 쫓겨나 마이크로소프트, MS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그를 내쫓은 이사들이 물러나라고 오픈 AI 직원들이 반기를 들었습니다.
● 언론노조 KBS본부가 박민 KBS 사장을 방송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제작진과 협의없이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진행자를 교체한 건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이라는 겁니다.
● 네이버가 뉴스 댓글의 인용 답글, 이른바 '대댓글' 허용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닷새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네이버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이 기능을 제외한다며, 기존 방식의 댓글 이용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빈집을 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고급 외제 승용차만 노려 위치 추적기를 붙이고 미행하는 방식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 요즘 쌀쌀해지는 날씨에 붕어빵이나 호떡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이런 가운데 '계좌이체 할게요'라고 하면서 적은 금액을 입금하는 이른바 먹튀 사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는 '요즘 붕어빵이나 호떡 노점상에서 계좌 이체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금만 받아 당황스러웠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습니다.
● 행정 전산망 정상화 뒤 첫 업무일을 맞아 민원 창구 등에는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습니다. 56시간 전산망 먹통 사태는 해결됐지만, 피해 확인과 보상책 마련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내일(22일) 무기한 총파업을 앞둔 가운데 노사가 오늘(21일) 오후 4시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노조는 무리한 인력감축에 반발하며 무기한 전면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이자 장사를 벌인다고 비판받던 은행들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를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전체에서 깎아주는 이자의 규모는 약 2조 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5%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9월보다 2%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서울에선 그 비중이 56%로 높아졌고, 전국 평균은40%를 기록했습니다.
● 지난해 상반기 15∼29세 청년 취업자는 401만 8천 명으로 9년보다 35만 2천 명 늘었는데요. 특히 음식점과 주점업에서 22만 명 가까이 늘어 절반 이상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점업은 5년에서 10년까지 근속해도 월 급여가 평균 272만 원에 그쳐 사회복지서비스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늘 중국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중국은 태국과의 예선 1차전에서 경고 4개와 파울 17개를 기록하며 '소림 축구'의 악명을 입증했습니다. 우리대표팀은 그라운드에서 일어날 여러 변수들에 대해 선수들도 마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오늘도 서울 한낮 기온 14도, 남부 지방은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1일)
1. 뉴욕 물가가 비싸다는 말이 있지만 정작 장바구니 물가는 서울이 더 비쌌음.
매일경제가 20일 한국과 미국 양국의 대표 할인마트인 이마트 서울 A지점과 월마트 뉴욕 B지점에서 우유·달걀·식빵 등 10대 필수 식료품의 장바구니 물가를 비교한 결과, 서울이 뉴욕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남.
10대 필수 식료품 품목은 식빵, 계란, 사과, 바나나, 닭고기, 쇠고기등심, 우유, 양파, 코카콜라, 국민과자로 정함.
♢뉴욕·서울 마트서 필수식료품 똑같이 사봤더니
♢'국민과자'만 한국이 저렴
♢달걀·빵·우유 모두 美가 싸
♢美 대형세일 영향도 있지만...먹거리 물가 상승률 3.3%
♢韓은 6.7% 달해 가계 '흔들'
♢한국 1인당 소득 美의 절반...체감 물가 뉴욕의 3배인 셈
2. 내년 총선의 최대 변수로 ‘이준석 신당’이 떠올랐음.
출범도 안 했는데 지지율이 10%를 넘어서는 여론조사까지 나타남.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안철수 신당)은 돌풍 속에 38석을 차지한 바 있음.
현재 정치권 지형을 볼 때 ‘이준석 신당’이 지역구에서 국민의당처럼 활약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부를 대혼전으로 몰아갈 가능성은 있음.
♢'이준석 신당' 창당땐 지역구 승산 낮지만...與野 표 잠식 효과
♢2016년 安 바람처럼...격전지 캐스팅보트
♢수도권 초박빙 지역...대혼전 판세 될수도
3.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빠른 속도로 아파트 매물이 쌓이는 것으로 나타남.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서울 아파트조차 매물만 8만건에 육박하는 상황.
매물이 크게 늘고 있지만 거래는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얼어붙으며 연말에 ‘집값 2차 조정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옴.
♢부동산 시장 다시 주춤 …'2차 조정기' 오나
♢"급매 아니면 쳐다도 안봐"… 강남 아파트도 한달새 3억 '뚝'
♢실거래가지수 8개월만에 꺾여
♢강남3구도 값 낮춰 거래 체결
♢"작년 급락장과 분위기 비슷"
♢고금리 장기화 실수요자 멈칫
♢"내년 1분기까지 집값 조정"
♢"연초가 매수 기회" 전망도
4.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자 장사’ 비판을 받고 있는 국내 은행권이 올해 1~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8.2% 늘어난 순이익을 올렸음.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음.
국내 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44조2000억원의 이자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동기에 비해서도 8.9% 증가한 수치.
은행권 ‘이자장사’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20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당국과 금융그룹 회장단의 ‘상생금융’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민의 금리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출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금융권을 압박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빈대인 BNK금융 회장 등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주형 기자>
♢은행권 상생금융 출연 계획 이달말 확정
♢5대 금융지주가 1조5000억 내고...3개 지방지주 5000억 부담 유력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자 환급
♢서민금융 출연금 5000억 늘릴듯
♢은행권 4분기 수익성 악화 전망
●은행들 금리 속속 인하…주담대 최저 年 3%대로
♢국민은행, 17일새 0.53%P 낮춰
♢신한·우리·농협도 일제히 내려
5. 마천루로 불리는 전세계 초고층 빌딩 톱50 중 절반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한국 최고층 빌딩인 서울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6위를 기록함.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계 건축 전문가 등이 모인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의 2023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위 초고층 빌딩 중 25개가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있는 것으로 조사됨.
미국은 8개로 2위를 차지, 아랍에미리트(UAE)가 4개로 3위.
24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아자부다이힐즈 전경, 일본 최고층 빌딩인 모리JP타워가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모리JP타워는 전 세계 마천루 순위에서 131위에 그친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6. 리튬 미리 샀는데 가격 추락…K배터리 울상
♢양극재 핵심원료 탄산리튬
♢가격 1년새 4분의 1토막
♢완제품값은 하락 추세 속... 전기차 시장 성장도 주춤
♢업황 반등시기 늦어질 듯
7. K라면 신드롬 … 수출 1조 넘었다
♢불닭볶음면·신라면 주도
♢'매운맛 챌린지' 열풍 타고...9년 연속 최대 수출 경신
♢해외법인 판매 감안하면...韓라면 3조원 육박할듯
8. 삼성 "AI칩 수율 70%…TSMC와 경쟁 자신"
♢삼성 파운드리 5년내...AI·車 반도체 비중 50%
♢초미세공정 수율 끌어올리며 TSMC 대체 생산기업으로 부상
♢AMD 서버용 CPU 수주 가능성…
♢'꿈의 공정' 1.4나노 2027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