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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세겜 언약과 여호수아의 죽음(여호수아 24:1~33)
* 본문요약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에발산과 그리심산 사이에 있는 세겜에 모으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인도하신 때부터
출애굽과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회고하면서,
특히 광야에서부터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은 그들이 다 직접 눈으로 보았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지 않을 것이라 탄식하며
오직 여호수아 자신과 그의 집안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도 이방신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고 말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들이 입으로 말했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율법책에 기록하고는
하나님의 성소 곁 상수리나무 아래에 증거의 돌을 세웁니다.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으니 그가 기업으로 받은 땅 딤낫 세라에 장사되고,
요셉의 뼈도 세겜에 장사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자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깁니다.
찬 양 : 464장(새 406)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357장(새 322)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 본문해설
1. 역사의 회고(1~13절)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지도자)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유프라데스) 강 건너에서 이끌어 내어
그를 가나안 온 땅에 두루 다니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에 내려갔으므로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추격하여 왔으므로
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직접 눈으로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강 동쪽에 살던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어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싸우더니,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의 말을 듣기를 원치 않았으므로 발람이 도리어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 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강을 건너서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에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를 대항하여 싸웠으므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게 되었다’ 하셨느니라.
- 세겜(1절) :
여호수아가 마지막 설교를 하는 자리를 세겜으로 정한 것은,
세겜이 에발산과 그리심산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성읍이기 때문입니다.
-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12절) : 치르아
왕벌로 번역된 ‘치르아’는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독을 가진
팔레스틴의 사막 지역에 있는 왕벌로 우리나라의 말벌처럼 큰 벌입니다.
팔레스틴에서는 종종 이 왕벌로 인하여 전쟁의 승패가 바뀌기도 합니다.
2. 신앙의 결단, 세겜 언약(14~28절)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온전함과 진실함으로(성실하고 진실하게) 그를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유프라데스) 강 건너편과
애굽에서 섬겼던 신들을 던져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유프라데스) 강 저쪽(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살고 있는 이 가나안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16) 백성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살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니라.
19)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가운데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그의 말씀을)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그들이 지켜야 할 율례와 법도를 일러주었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부인하지)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받은 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 강 저쪽(15절) :
강 저쪽은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을 말하는 것으로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오기 전에 살았던 갈대아 우르를 뜻합니다.
3. 여호수아의 죽음(29~33절)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으매
30) 사람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그가 기업으로 받은)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간지방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 금화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간지방에서 기업으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 묵상 point
1.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 3 : 역사의 회고
1) 아브라함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2~3절)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일부터 회고합니다.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유프라데스 강 저쪽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그곳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셔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아들 이삭을 주셔서 그 씨를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2) 그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5~7절)
이스라엘이 야곱 때에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애굽의 노예가 되었었는데,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애굽 군사들이 추격하자 애굽과 이스라엘 사이에 흑암을 내리시고,
바다를 이끌어 애굽 군사들을 덮으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3) 발람의 저주를 도리어 복으로 바꾸신 하나님(7~10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후 광야 40년을 지낸 일을 말하면서
모압 왕 발락이 점술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던 일을 회고합니다.
발락은 발람이 당시 최고 유명한 점쟁이였으므로
그를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도리어 이스라엘에 복을 내리셨다고 회고합니다.
4)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게 하신 하나님(11절)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살던 족속들이 어느 족속이라도
이스라엘의 힘으로 맞설 수 있는 자들이 아니었음을 회고합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다 강한 자들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셔서 그들이 모두 점령되었고
지금 이스라엘이 그들이 살던 땅을 기업으로 받아 살게 되었음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2.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 4 : 신앙의 결단과 세겜 언약
1)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14~15절)
출애굽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말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셨으니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고 말합니다.
그의 조상들이 유프라데스강 건너편 메소포타미아에서 살 때 섬겼던 우상들을
모두 치워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라고 명합니다.
그러나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이거든
누구를 섬길 것인지 오늘(바로 지금) 택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어정쩡한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혼합주의는 우상숭배만큼이나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15절)
여호수아는 혹시 이스라엘이 모두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이 된다고 할지라도
오직 여호수아 본인과 그의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고 다짐합니다.
노아 시대에 오직 노아 식구들만 하나님을 섬기는 자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호수아는 자신과 그의 집 사람들이
최후의 마지막 남은 자들이 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3) 세겜 언약(16~27절)
여호수아가 자신과 그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고백하자
이스라엘 백성들도 함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여호수아가 다시 다짐하게 하자
그들은 자기들이 스스로 증인이라며 다시 한번 믿음을 결단합니다.
스스로 자기들이 증인이라고 말한 것은, 만일 자기들이 지금 한 이 약속을 어기면
하나님께서 어떤 저주를 내리셔도 달게 받겠다고 하는 결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 약속을 세겜에서 받은 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복과 저주를 선언했던
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이에 세겜 성읍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과 저주의 말씀을 듣고 그들이 모두 아멘으로 응답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여호수아는 다시 한번 믿음의 결단을 하게 합니다.
● 묵상 :
➀ 세겜 언약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고백한 그 고백 그대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스스로 자신들이 증인이 되어 하나님 앞에 언약을 했습니다.
세겜에서의 이 언약으로 이스라엘은 명실공히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➁ 그러나 약속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들
그러나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들 스스로 증인이 되었다는 것은, 이 언약을 어기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그 어떤 저주도 달게 받겠다는 언약을 말하는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을 섬기는 자가 되었으니
이스라엘은 결국 멸망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약의 언약을 주셨는데,
그 구원의 언약으로 세상 사람은 물론 자기들도 구원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 중 유일한 하나님의 백성들인데
그들마저 멸망의 자식들이 된 것입니다.
➂ 예수께서 구약의 언약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셨습니다.
세상을 구원할 유일한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마저 멸망의 자식들이 되었으므로,
그래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이 연약하여 구약의 언약으로는 사람을 구할 수 없으니
예수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셔서
구약의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는 연약한 자들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은
그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얻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도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는 자가 되십시오.
3.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의 죽음(29절)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으니
그가 기업으로 받은 딤낫 세라에 장사합니다.
여호수아서 초반부에는 여호수아를 소개할 때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수 1:1)라고 했는데,
여기에서는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라고 소개합니다.
전에는 그가 모세가 시키는 대로 행하는 자였으나,
이제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인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모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백성에게 복과 저주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우리는 하나님의 종인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있거나 나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종이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여호수아처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충성된 자라면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의 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종입니까?
아니면 믿는 사람인 척하는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입니까?
4. 내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
1) 내가 너희 앞에 왕벌을 보내어(12절)
여호수아가 그동안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한 후에
지금까지 그러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계속 이스라엘을 도우실 터이니
가나안의 남은 족속을 쳐서 물리치라고 말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하신 말씀 중에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왕벌은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독을 가진 사막의 말벌과 같은 큰 벌입니다.
때로 왕벌로 인해 전쟁의 승패가 바뀌기도 할 만큼 치명적인 벌입니다.
사람들이 왕벌을 이렇게 무서워하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시는 두려움을 왕벌로 표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는 왕벌과 같은 두려움을 적들에게 보내어
적들이 이스라엘 앞에 무너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들보다 훨씬 강력한 르바임 족인 아낙 자손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을 배반하면 왕벌이 도리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이 세상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면
그 왕벌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적들에게 주셨던 그 왕벌과 같은 두려움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재앙이 내려지고 큰 두려움과 고통이 일어나게 됩니다.
● 묵상 :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반하면 내일은 그가 온 이스라엘에 진노하시리라(수 22:18)
오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내일 왕벌을 적들에게 보내어 승리하게 하시지만,
만일 오늘 하나님을 배반하면 내일은 그가 우리에게 진노하시는 재앙의 날이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오늘로 내일을 창조하시는 이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의 앞에
왕벌을 보내신다는 말씀 기억하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내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 주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오직 하나님만을 참되게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