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에 관한 글이라면, 나는 항상 이글을 먼저 떠 올린다.
나 또한 인연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함께, 이 글을 아픈 마음으로
다시한번, 되씹으며 읽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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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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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지난 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주었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신경숙/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중에서-
"과연 인연이 무엇일까? "
늘 궁금하다. 그리고 이방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떠 올리는 주제도 '인연'
일 것이다. 우리 주위에도 사실, 많은 인연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름답게 이어져 온, 좋은 인연이 있는가 하면, '맑은 무지개 같았다' 라고 자신이 떠나온 자리를 서슴없이 웃으며, 뒤돌아 보지 못할 '악연'들이 더 많았는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에서야 나의 삶에서 스쳐간, 여러 인연들을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 인연을 좋은 인연으로 만들지 못한것은 나의 미성숙함이 아니었나?
그 사람이 떠나 간 것은 결국, 나만 중요시 하는 이기심이 아니었나?
그 사람 자체보다는 주위의 조건과 평판에 더 많이 신경을 쓴 것은 아닌가?
과연 다시 좋은 인연이 내게 올까?
굳이, 남.녀간의 만남만이 인연으로 귀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새로 만나지는 모든 인연에게 나는 좀더 솔직함으로 다가가고, 속 깊은 배려를 해 보이리라. 그런다면, 그저 스쳐 자나갈 인연 또한, 나에게 좋은 인연으로 다가올런지...
그리고 다시 찾아 온, 그 인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해도, 나 또한 그녀가 말했듯이, '맑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나의 인연과 이별할 것이다.
첫댓글 늦다고 생각할 때가....
열심히 함 살아봅시다~*^^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ㅎ
맞아요~ 아직 많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겠죠.ㅎ
"열심히,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 보지요~^^"
지나간 사랑은 다 진실이었고 소중했습니다.
다시 돌아가도 또다시 사랑하게 될거라는거.
이별의 아픔은 누구나 한번 겪어야될 숙명.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녕 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맞아요. 지난 아팠던 인연은 이제 물에 흘려 보내고, 새로운 인연을 기다려 보지요? 아름다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ㅎ
"오늘도 홧팅입니다 ㅎㅎ "
우리가..언제부터인가
" 사랑한다 . 사랑해 " 라는
말에 인색해진 것 같습니다 .
내 안의 나만의 생각으로
두터운 가시 껍질과
떫은 속껍질의 밤 알갱이 같은 ...
멀리서 글주셨는데
지난번 댓글로 실례를 하였나봐요.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래보면서
더운 여름 활기차게 이겨내시면서
건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안녕 하세요, ㅎ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네, 제가 좀 농담을 잘 받지 못합니다. ㅎㅎ (저는 글로써 만나는 글친구로 족합니다.그 정도로만 대해 주세요~^^ )
더운 여름에 루소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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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님~굿모닝 입니다 ~^^ㅎㅎ
오늘은 날이 많이 더웠지만, 저녁나절에는 바람이 불어,구름이 걷히고
좀 시원합니다. 오랫만에 애들하고 저녁 산책을 하구요.ㅎㅎ
모든 인연은 다 소중하지만, 그중에서 좋은 인연을 가려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사실, 맞지 않은 사람을 악연이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인연일 수도 있겠지요?^^
네에. 이제는 시간낭비할 시간이 없으니, 남은 시간은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시길 바랄게요~^^
비오는 날, 멋진 하루 되세요
@세상 세상님두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