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쌍계루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용대
전남 장성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운 자연과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황룡강을 따라 피어난 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출렁이는 다리를 따라 걸어볼 수 있으며 고즈넉한 전통문화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강과 숲의 신비로운 청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남 장성을 대표하는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축령산삼나무편백숲
축령산삼나무편백숲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전남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 독림가 임종국 선생이 가꾼 편백숲
◆ 여러 영화와 드라마 배경지
축령산삼나무편백숲은 독림가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산에 나무를 심어 직접 가꾼 산림입니다.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어 맑은 피톤치드가 쏟아지는 곳으로 임종국 선생의 조림 기념비와 낙엽송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래되지 않은 고목이지만 생명력이 가득해 보기만 해도 숲의 정기가 차오르는 느낌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의 배경지이자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숲길은 금곡영화마을과 이어져 연계해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2. 황룡강생태공원
황룡강생태공원 양귀비꽃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현경
◆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57-14
◆ 사시사철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곳
◆ 자연생태계가 보존된 친환경적인 공원
◆ 6월 수레국화·수국 여행지
황룡강생태공원은 장성 여행의 손꼽히는 명물로 사시사철 화려한 꽃이 만개하는 장소입니다.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거닐기에 좋은 곳입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여행지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진 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유채꽃, 꽃창포, 수레국화, 꽃양귀비, 수국,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을 즐겨보세요.
3. 장성호수변길
장성호수변길 출렁다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전남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산3-3
◆ 두 마리 황룡을 형상화한 출렁다리
◆ 숲과 호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장성호수변길은 스릴만점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두 마리의 빛나는 황룡을 형상화한 154m 출렁다리를 걸으며 시원하게 펼쳐진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1,000명이 서 있어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하고 장성에서 가장 황홀한 일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에 선정될 만큼 놀라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숲과 호수가 조화로운 자연 경관을 보며 스릴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보시길 바랍니다.
4. 백양사
백양사 단청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대웅전
◆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
백양사는 내장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찰로 백제 무왕 때 창건되었습니다. 거대하게 우뚝 선 바위와 맑게 흐르는 계곡물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초록빛 녹음이, 가을에는 단풍이 꽃처럼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지는 명소입니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5. 축령산
축령산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산190-1
◆ 50~60년 된 편백·삼나무 산림욕장
◆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에 걸친 산
◆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한 곳
축령산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의 고창군 사이에 걸친 621m 산입니다. 울창한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어 힐링 명소로 손꼽히며 주변에 재활병원이 많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산이 높지 않아 등산을 잘하지 못한 분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편백숲과 산책하기 좋은 임도가 잘 되어 있어 산악라이딩 코스로도 주목받는 장소입니다.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 여러 코스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에 첫 입문 해보세요.
첫댓글 감사 합니다...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