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어르신파크골프축제에 참석, 참가자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오늘자 환율 1515원인데 이재명, 지금 어디 보고 있나?”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고환율·고물가·고금리를 ‘도약의 마찰음’이라 부르며 위기를 성공으로 읽는 나라,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의 이재명은 이재명 당대표가 했던 말을 기억하냐”며 “2024년 4월, (환율) 1400원 돌파에 ‘국가 경제 위기 현실화’를 외쳤다. 2025년 2월엔 ‘국민 재산이 7%씩 날아갔다’며 전 정권의 실정으로 규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고환율 상황을 지적했다. “이재명 정권 출범시 1395원이던 환율은 (현재) 1515원이 됐다”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수준이다. 숫자는 더 나빠졌는데, 위기의식은 왜 사라졌느냐”고 했다.
이어 “세계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지금, 유독 원화만 약세”라며 “이것이 국제 금융시장이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냉정한 시선”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지금 이 정부가 신경 쓰는 건 민생이냐 선거냐”고 했다. 그는 “이재명은 연일 SNS 공세로 지방선거 구도를 흔들 생각에 골몰하고 있다”며 “환율은 방어하지 않고, 민생은 챙기지 않고, 선거판은 살피는 정부. 국민이 다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이재명은 치솟는 환율을 방어하고, 민생에 올인해 달라”며 “부산 시민의 삶을 먼저 지키는 부산의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