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어느때와 다름없는 편한 날이었다.
20XX.X.X
추운 겨울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채팅질을 하고있었다.
M4A1_Kil..님이 입장하셨습니다.
M4A1_Kil..:안녕하세요.
에르빈-볼프:안녕하세요.
쥐군:안녕하세요 유탄발사기님.
M4A1_Kil..님께서 대화명을 M4A1_M203으로 바꾸셨습니다.
Daumkang:125.xxx.150.xxx 뎌2 멀티합니다.
에스타:오오 뎌2멀티! 바로 조인 해야지.
김종석:뎌2멀티! 저도 갈게요.까는중 기달려주세요.
카마냥:빨리 해주세요.(이미 조인된상태)
M4A1_M203:아 나도 멀티 하고싶다..ㅠㅠ 저랑 모던2 멀티 하실분!~~~
쿠키다스:엠포님 그래봐야 모던2 하는 사람 없다는거 아시면서..ㄲㄲ
M4A1_M203:그저 절망적인 행동일뿐....ㅠ
Magician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M4A1_M203:안녕하세요.
Magician:당신들은 지금부터 과거로 돌아가 조선을 구하는 역전의 용사가 되실겁니다. 그럼 잘해보시길.
.....................................................................
그리고 1분 후.
"으윽....머리야 여기가 어디야?!"
눈을 떠보니 눈쌓인 허허벌판에서 누워있었다. 아니, 내가 눈을 왜 감고 있는거지?! 집안에 강도가 들어와서 클로로포름으로 나를 마취시키고 밖에다가 버려뒀나?
그때 옆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으음...."
고개를 돌려보니 나와 비슷한 상황에 빠진 사람이 한명 있었다.
나는 바로 달려갔다.
"어? 이보세요! 이보세요? 괜찮아요?"
"음.....뭐..뭐죠? 아니 여기가 어디지? 내가 왜 컴퓨터를 하다가 이런곳에...."
그사람이 말했다.
"음? 컴퓨터? 그러고보니 나도 컴퓨터를 하다가 여기에...혹...혹시 다음 Europa Universalis 회원 이세요?"
내가 말했다.
"네...............................허헉! 호...혹시 그때 입장한 Magician님이 한말과 관련이 있는..."
"하하 설마요 현실세계에 그무슨.....근데 진짜 이상하네요. 음..."
"혹시 아이디가 뭐죠?"
그사람이 물었다.
"M4A1_Killer요, 님은요?"
"저는...Daumkang이라고 합니다...이런곳에서 진짜 이상하게 만나다니..음....아무튼 납치됬다는 현실적 결론하에 주변을 찾아보죠."
그리고 나서 우리둘은 아무대나 길을 잡고 걸어갔다.
가는길에 대하드라마에서 볼법한, 아니 그렇게 입고도 안얼어죽나 싶을정도의 옷을 입은 사람이 여럿 우리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숙덕이면서 지나갔다.
우리는 절망속에 빠졌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전진했다.
"어?! 저기 우리랑 같은 현대인의 옷을 입은 사람이 있는데요?"
내가 말했다.
"그러네요? 저쪽도 우릴 본듯 하네요 손을 흔드는거 보니, 우선 가봅시다."
다음깡님이 말했다.
그렇게 달려가서 보니 남자 6명 정도가 같이 있었다.
"혹시....그쪽도 다음 유로파 카페 출신이세요?"
그사람들중 한명이 물었다.
"아....네....혹시 그쪽도요?"
내가 이말을 하는순간 그 6명은 다 한숨을 쉬거나 아~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어, 기분나쁘......은게 아니고 그럼 여긴 진짜 현대가 아니란거야?!
"네....우리도 유로파 카페 출신입니다. 쩝....이게 어찌된 일인지..."
"음....무슨일이 일어났던지간에 일단은 의식주부터 해결을 해야겠지. 일단은 마을을 찾아가서 어떻게든 해보자고."
다음깡님이 말했다.
"이차림으로요?"
6명중 한사람이 말했다.
"내게 생각이 있으니까 일단은 가자고"
그로부터 10년 후.
-프롤로그 끝
P.S:지난번에 네덜란드 연대기를 막장으로 쓰다가 결국 지지치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최대한 재밌게 쓰려고 하고있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장군진으로 출연 하시고 싶으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첫댓글 장군으로 출연신청요~
알겠습니다
출연! 출연!
알겠습니다
장군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우엌ㅋㅋㅋㅋ장군진으로 출연부탁드릴게요 ㅋㅋㅋ
알겠습니다
나 대한민국 장군 ㅋ
알겠습니다
저도 출연부탁드려요~
알겠습니다
저도 출연부탁드려요 일본군 장군으로요 ㅋ
알겠습니다
네빌경으로 부탁드려요~~~
알겠습니다
대한제국에 저분들보다 몇년 일찍가서 개혁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인 조선 관리로 부탁드립니다.
오오오오오오! / 러시아 코사크 기병연대장 부탁드립니다 굽신.
저는 재미있는 글만 부탁드립니다.
일본이나 중국 장군 부탁이요. 요즘 악역이 끌립니다
죄송하지만 장군말고 다른역을 해달라는건좀 자제해주세요;;;그러다가 연대기 막장으로 가기 십상이라 ㄷ
다른건 다필요없고........ 부산인구가 91만1천명이라니!
에딧 안했습니다 그냥 그캠조선에서 독립한겁니다.
그건아는데 저렇게 많으니 놀란것뿐입니다요-ㅅ-:;;
음 그러게나 말입니다 실제 1836년에 부산에 저렇게 많은 인구가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아니 1836년에 조선인구가 1천2백만인가?!)
일제 강점기에는 2천 5백만.
대한제국.ㄲㄲㄲㄲ 수도는 부산인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