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는 약40%까지, 세단은 최대 60%까지 감가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4륜 구동차가 새롭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R, 쌍용렉스턴 등으로 눈길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수요가 높아고 있다. 특히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신차가격 보다 25~40% 떨어진 가격에 4륜SUV를 구입할 수 있다.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에 따르면 12월 현재 2010년식 SUV는 최대 40%까지 감가된 상태다. 4륜구동 세단은 60%까지 감가됐다. 가장 감가율이 적은 기아 스포티지R, 현대 투싼ix는 각각 25.6%, 29.8% 가격이 내려갔다. 이어 기아 쏘렌토R이 32.5%, 현대 뉴싼타페 더스타일이 34.7% 각각 감가됐다.
스포티지R과 투싼ix는 소형 SUV로 중대형 SUV보다 감가율이 낮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세단형 차량 중에서 대형차가 감가율이 높은 것과 같이 SUV 중에서도 대형으로 갈수록 감가율이 높은 것이다.
대형 SUV인 현대 베라크루즈와 기아 모하비는 각각 37.7%, 36.3% 감가됐으며, 쌍용 슈퍼렉스턴과 르노삼성 QM5, 한국GM 윈스톰은 각각 40.7%, 40.8%, 41.2% 감가돼 현재 가격이 많이 내려갔음을 나타냈다.
또한 국산 세단 중 유일하게 4륜구동이 적용됐던 쌍용 체어맨W는 현재 60.28%감가돼 부담 없이 고급 4륜 세단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4륜구동 차량은 네 개의 바퀴로 차를 굴리는 방식이어서 2륜 구동 차량과 달리 엔진의 힘을 네 바퀴에 전달해 주행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겨울철 눈길에 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현대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 세단에도 4륜 구동이 적용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차를 살 때는 4륜 차가 2륜 차보다 200만 원 정도 비싸지만 중고차를 살 때는 4륜과 2륜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4륜 차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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