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소소한 문제까지
대신 해결해 주려는 부모가 있다.
어려움을 겪는 자식의 모습이 안타까운 것은
부모로서 당연한 마음일 것이다.
허나 그렇다고 하여 자식의 앞길을 대신 닦아 주는 것은
아무런 무기 없이 자식을 전쟁터에 내보내는 것과 같다.
사람은 인생에서 부닥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래야 큰 역경 앞에서
홀로 맞설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면 고난을 경험케 하라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 나가오 다케시 저, <논어의 말> 중에서
-행복한가에서 가져옴-
첫댓글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해라 는 속담이 있습니다. 온실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라서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고통과 어려움 앞에 실망과 좌절을 하기 십상입니다. 어둠이 있음은 다가오는 빛을 더 밝게 하기 위함이고 시련이 있음은 그 뒤어오는 행복을 더 빛나게 하기위함입니다. 옆에서 지켜봐 주고 힘이되어 줄 수는 있어도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아이의 삶의 선택권을 뺏어버린 행위는 아이를 무기력하고 주체성이 없는 아이로 만듭니다. 부보의 지나친 사랑을 자칫 아이의 인생을 그르칠 수가 있습니다. 절대 긍정과 절대 사랑 그리고 절대 믿음으로 기다리면서 지켜봐 주는것이 자식에 대한 진실된 사랑이라 믿습니다.
고난의 길을 같이 걸어보지 않은 사랑의 꽃은 온실 안에서의 꽃입니다. 부모는 온실안의 사랑으로 자식을 성장시켜서는 안될것입니다. 힘들겠지만 뒤에서 응원하면서 심을 키워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